[N2 뷰] '통합보안' 강화하는 이스트시큐리티...퀀텀점프 시동 걸었다
차세대 통합보안 플랫폼 알약 XDR 출시
'SECON & eGISEC 2025'서도 주목

[뉴스투데이=임성지 기자] 국내 보안 전문기업 이스트시큐리티가 통합보안 솔루션을 바탕으로 퀀텀점프가 기대된다.
3일 보안업계에 따르면 이스트시큐리티는 최근 실시간 위협을 탐지 및 대응하는 차세대 통합보안 플랫폼 ‘알약 XDR(ALYac eXtended Detection and Response)’을 출시했다.
알약 XDR은 다양한 보안 데이터를 통합 관리해 위협 시나리오별로 자동 대응하는 통합보안 플랫폼이다.
알약 XDR은 △엔드포인트 △방화벽 △IPS 등 다양한 보안 솔루션 위협 이벤트를 단일 플랫폼에서 통합 분석한다. 이를 바탕으로 실시간 자산 상태 모니터링과 사이버 킬 체인(Cyber Kill Chain), 마이터 어택(MITRE ATT&CK) 프레임워크 기반 시각화를 제공한다.
또 3D 대시보드로 △공격 경로 △추이 그래프 △실시간 탐지 이벤트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며 자동 분류 및 보고서를 생성한다.
특히 이스트시큐리티의 알약(ALYac)을 바탕으로 오랜 시간 축적된 위협 대응 노하우 및 사전 정의된 규칙과 함께 업계 최다 수준의 6800개 ‘플레이북(Playbook)’으로 전파될 가능성이 높은 자산을 격리해 네트워크 차단기능을 실행한다.

이외에도 기업 환경에 맞게 보안담당자 플레이북을 직접 생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드래그 앤 드롭(Drag & Drop) 방식의 직관적인 플레이북 생성으로 비전문가도 쉽게 설정할 수 있는 UX/UI도 보유했다.
황상복 이스트시큐리티 전략사업실장은 “알약 XDR은 단순 보안 솔루션이 아닌 통합 보안 플랫폼으로서 실시간 위협 탐지부터 AI 기반 자동 대응, 직관적인 시각화까지 제공한다”며 “보안 담당자의 업무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고객사의 보안 사각지대를 해결함으로써 통합 보안 시장의 새로운 표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차세대 통합보안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 알약 XDR은 지난달 열린 제24회 세계 보안 엑스포 & 제13회 전자정부 정보보호 솔루션 페어(SECON & eGISEC 2025)에서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SECON & eGISEC는 아시아 최대 규모 보안 전문 전시회로 올해는 국내외 410개사, 1785개 부스 규모로 진행됐다.
해당 전시회에서는 △물리보안 솔루션 △사이버보안 솔루션 △산업보안 △스마트시티 보안 △OT 보안 등 다양한 융복합 보안 솔루션이 소개됐다.

당시 행사에 방문한 보안업계 관계자는 <뉴스투데이>에 “국내 기업들이 다양한 보안 솔루션을 구축하고 운영하고 있지만, 보안관제의 효율성이 아쉬운 상황”이라며 “알약 XDR이 △엔드포인트 △네트워크 △방화벽 등 다양한 보안체계를 통합해 보안 효율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 알약 XDR 출시...재무건전성에도 기여
알약 XDR 출시는 이스트시큐리티의 재무건전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스트시큐리티의 영업수익은 △2023년 243억원 △2024년 218억원 등을 기록했다.
표면적인 수치로 볼 때 회사의 성장성은 제자리 걸음으로 보일 수 있으나 세부 수치에서는 유의미한 숫자가 나타난다.
특히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은 주목할 만하다.
이스트시큐리티의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은 2023년 -3억원이었으나, 2024년 26억원으로 크게 개선됐다. 특히 이익잉여금은 2023년 –56억원에서 2024년 2억원으로 곳간을 채웠다.
이에 따라 자본총계도 37억원에서 118억원으로 218.9% 증가했다.
이런 상황에 차세대 통합보안 플랫폼으로 주목받는 알약 XDR 매출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를 경우 이스트시큐리티의 재무건전성은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IB(투자은행)업계 관계자는 “보안업계 특성상 드라마틱한 이벤트로 기업의 매출이 가파르게 오르지 않지만, 업데이트 및 유지보수 등으로 꾸준한 매출이 발생한다”며 “이스트시큐리티의 알약 XDR은 차세대 통합보안 플랫폼으로 고객사의 니즈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매출 신장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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