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치 넘는 비소물질 검출로 문제.. BCG 경피용 백신이란?
김연수
입력 : 2018.11.08 16:46
ㅣ 수정 : 2018.11.08 16:46

▲ 사진=YTN 캡처
[뉴스투데이=김연수기자] 기준치 넘는 비소물질이 검출되어 식약처에서 회수한다고 밝힌 BCG 경피용 백신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BCG백신은 생후 한 달 안에 맞는 결핵 예방 주사다. 일반적으로 태어나서 가장 먼저 맞는 백신으로, 문제가 된 경피용백신은 9개 바늘이 있는 주사로 2번 도장 찍듯 접종한다. 아기에게 흉터가 남지 않아 부모들이 선호하는 방식이다.
식약처는 ‘일본BCG제조’사의 경피용건조BCG 백신(KHK147, KHK148, KHK149) 등 백신에서 생리식염수주사용제에서 기준을 초과하는 비소가 검출된 것에 후속조치로 출하 정지를 발표했다.
식약처 바이오생약국 바이오의약품품질관리과 최승진 과장은 “비소가 잘 알려진 독극물이라는 점에서 심리적으로 위험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결코 그런 수준은 아니다”라며, “일본에서는 11월 백신을 새로운 용기에 담은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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