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B현장에선] ‘디지털 전환’ 강조하는 유통가…미래형 점포 등으로 승부수

안서진 기자 입력 : 2020.07.01 05:39 |   수정 : 2020.07.01 05:39

DT·IT 인재 채용에 공들이는 롯데 / 미래형 점포 통한 혁신 나선 신세계 / 라이브 커머스에 적극적인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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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포스트 코로나 시대 키워드로 ‘디지털 전환(DT·Digital Transformation)’이 어느 때보다 큰 주목을 받는 가운데 유통업계가 다양한 방법으로 디지털 전환으로의 가속 페달을 밟고 있다.

 

롯데는 DT·IT 인재 채용에 공을 들이고 있는 것은 물론 주 1회 재택근무 제도를 도입하는가 하면 신세계는 미래형 점포로의 전환 등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하고 있다. 현대백화점도 모바일을 통해 생방송으로 상품을 판매하는 라이브 커머스와 전자영수증을 통해 디지털 전환에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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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그룹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위해 인재 채용에 공을 들일 예정이다. 사진은 DT·IT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홍보영상 캡처. [사진제공=롯데]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는 그룹차원에서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는 가운데 외부 DT·IT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홍보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채용 공식 유튜브 채널 ‘엘리크루티비 (L-RecruiTV)’를 통해 DT·IT 분야 신입·경력 구직자들을 겨냥한 홍보 영상 ‘롯데밸리에 산다’를 공개할 예정이다.
 
앞서 롯데는 DT·IT 인재를 적시에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면세점 빅데이터 직무 수시 전형 모집을 시작한 바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채용 정보를 제공하고 각종 대회를 열어 디지털 시대에 인재를 발굴할 계획이다.
 
롯데 관계자는 “사업 전반에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면서 관련 직무의 선제적인 인재 확보와 체계적 육성이 중요한 화두로 부각되고 있다”면서 “각종 채널을 통해 롯데 디지털 비즈니스의 비전을 소개하고 관련 직무 정보와 성장 가능성, 기업 문화 등을 적극적으로 알려 인재들이 관심을 두고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롯데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주 1회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다. 롯데쇼핑 등 다른 계열사도 의무적 재택근무제를 시행 중이거나 도입을 검토 중이며 점차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신세계그룹도 언택트 시대에 부합하며 더 나은 쇼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신세계는 지난 4월 그룹 간편결제 서비스 ‘SSG페이’에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오픈뱅킹을 도입하기도 했다. 신세계는 앞으로 순차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오픈뱅킹 서비스의 사용 편의성과 완성도를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마트 월계점은 디지털 기술이 도입된 미래형 점포로 최근 리뉴얼했다. 지난 5월 28일 대형마트에서 복합 몰 형태로 문을 연 이마트 월계점은 강희석 사장이 주도해 만들게 된 이마트의 첫 미래형 점포다. 월계점은 이마트의 유통 노하우를 총 집약해 식료품 매장을 체험형, 고객 맞춤형, 정보 제공형으로 강화해 고객들이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꾀했다.

 
현대백화점도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옴니채널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3월부터 네이버쇼핑과 협업한 ‘백화점윈도 라이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백화점윈도 라이브 서비스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실시간 생중계로 상품을 소개하고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해 판매하는 구조다.
 
특히 현대백화점은 영업전략실 산하 디지털추진팀을 신설해 새로운 영상 콘텐츠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5월 25일에는 상품 정보와 구매 기능을 한 번에 담은 동영상 콘텐츠 ‘비디오 매거진’을 선보이기도 하면서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앞서 현대백화점은 이미 올해 초부터 전자 영수증 발급 서비스를 전면 도입하면서 디지털 전환을 시도해왔다. 기존 종이 영수증을 없애는 대신 모바일 앱을 통해 영수증을 자동으로 발급하면서 향후 3년 안으로 종이 영수증 발급 제로화하겠다는 목표다.
 
현대백화점카드 가입방식도 디지털로 전환한다. 기존 회원 가입시 고객이 종이로 된 회원 가입 신청서에 수기로 작성하던 것을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정보를 입력하는 방식으로 바꾸기로 한 것이다. 이와 함께 매장내 할인 안내 등에 사용되는 종이 가격표도 전자가격표시기나 디지털 디스플레이 광고판으로 대체해 사용할 계획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대형마트의 경우 출점 제한 규제로 인해 사실상 신규 출점이 어려운 상황이라 기존에 있던 매장을 리뉴얼하는 방향으로 추진할 계획이 높으며 비대면 근무 환경을 구축해 꼭 사무실에서 업무를 보지 않아도 되는 일하는 방식의 혁신도 계속 진행될 것이다 ”면서 “이처럼 사내 환경부터 매장, 인재 채용 등 모든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이 점차 속도를 낼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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