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E] 기아차, ‘그랜버드’ 페이스리프트 모델 출시…1억7350만원부터

이원갑 입력 : 2020.07.17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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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E]의 E는 Economy(경제, 생활경제)를 뜻합니다. <편집자 주>

 

16일 경기 평택 뉴부자관광 차고지에서 윤승규 기아차 B2B사업실장 상무(왼쪽)와 원동호 뉴부자관광 대표가 ‘그랜버드 슈퍼 프리미엄’ 1호차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제공=기아차]
 

[뉴스투데이=이원갑 기자] 기아자동차가 대형버스 ‘그랜버스’ 출시 13년만에 내놓은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 ‘슈퍼 프리미엄’을 정식 출시했다. 차내 공간을 넓히고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추가해 1억 7350만원부터 가격대를 책정했다.

 

기아차는 16일 경기 평택 ‘뉴부자관광’ 차고지에서 그랜버드 슈퍼 프리미엄 1호차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그랜버드 슈퍼 프리미엄은 기존 모델에 비해 실내고가 80㎜ 높아졌고 실내 상단 좌우폭은 120㎜ 늘어나 공간감을 확보하는 등 운전자 및 탑승객의 실내거주 환경을 개선했다. 인테리어도 운전자용 버튼을 재배치하고 메탈 및 우드 소재의 가니쉬와 아날로그 시계 등을 적용했다.

 

동급 최초로 갖춘 첨단 기능도 있다. △장애물 경고음을 울리는 전방 주차 보조장치 △안전사양 작동 시 진동하는 스티어링 햅틱 △문 끼임 방지 기능을 하는 주출입문 터치 센서 △속도감응형 차고조절장치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졸음운전을 막는 운전자 주의 경고(DAW) △능동형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엔진룸 소화 장치 △비상탈출구 신규 적용 등 새로운 안전사양이 적용됐다.

 

차량 전면부는 차량 상단의 마커램프와 하단의 헤드램프가 수직구조 형상으로 연결되고 차체와 앞면 유리 사이의 ‘V’라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차량 전반에는 공기 역학적인 에어로 다이내믹 외장디자인을 적용해 공력성능 개선에 힘썼다.

 

측면부는 사이드 가니쉬를 차량 상단에 장착해 시선을 높은 곳에 집중시켰고 직선 위주의 모던한 차체 라인을 갖췄고 후면부는 방열구와 연계되어 수직으로 떨어지는 콤비램프, 고광택의 검정 리어 스포일러와 루프를 적용했다.

 

윤승규 기아차 B2B사업실장(상무)은 “과거 기아차는 12.5m급 버스를 국내 최초로 출시하는 등 항상 새로운 도전으로 국내 대형버스 시장을 선도해 왔고 이번에 출시한 슈퍼 프리미엄 역시 교통 트렌드 변화에 맞춰 버스 경쟁력을 높인 차량”이라며 “최첨단 신기술 및 동급 최초 안전·편의사양을 대폭 적용하는 등 미래버스가 갖춰야 할 부분들을 찾아내고 이를 실현하는 도전을 앞으로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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