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푸드플랜’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먹거리 공공성 확보”
황재윤 기자
입력 : 2020.08.13 10:29
ㅣ 수정 : 2020.08.13 10:32

[뉴스투데이/경북 의성=황재윤 기자] 경북 의성군이 지난 12일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푸드플랜’ 예비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김주수 의성군수 주재로 복지·보건·환경 등 17개 관련 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푸드플랜 예비계획 수립 용역 수행업체인 지역농업네트워크의 설명으로 푸드플랜 추진 배경, 푸드플랜에 대한 이해, 추진 과업 개요, 예비계획 수립 시 분야별 협조사항 등을 논의했다.
보고회 참석자들은 “지역특색을 반영한 의성형 푸드플랜의 성공을 위해서는 예비계획 단계에서 지역 내 먹거리 관련 정책, 단체 등의 현황 조사와 행정과 군민이 함께 할 수 있는 민·관 거버넌스가 중요하다”는 의견을 모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푸드플랜은 먹거리를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가 연관되어 있는 만큼 관련 부서의 유기적인 협조를 당부한다”며 “먹거리 공공성 확보와 지역순환경제 촉진을 위한 푸드플랜의 체계적인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푸드플랜이란 생산·가공·유통·소비·폐기의 순환적 모델을 기본구조로 먹거리와 관련한 안전·영양·복지·환경·일자리 등 이슈를 통합 관리하는 먹거리 종합전략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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