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톡비즈니스, '기업 전용’ 서비스 출시…기업회원 대상 법률비용 지원

송대승 기자 입력 : 2020.10.20 17:20

로톡비즈니스 가입 기업, 로펌 제안서 채택하면 비용 최대 1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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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로톡]
 

[뉴스투데이=송대승 기자] 법률 플랫폼 '로톡(LawTalk)'이 기업법무 플랫폼 서비스인 '로톡비즈니스'를 출시하고 서비스 론칭 기념해 기업회원  법률비용 지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이벤트는 로톡비즈니스 내에서 제안요청서(RFP)를 제출해 복수의 로펌 회원들로부터 제안서를 받은 기원회원들을 대상으로 한다. 기업회원이 자신이 정한 로펌 한 군데에서 법률서비스를 받고 비용을 지불하면, 발생한 비용의 일부를 로앤컴퍼니가 지원한다.

지원금은 1회 최대 100만원까지다. 거래계약서 검토에 50만원의 비용이 발생한 서비스가 이벤트 지원 대상에 선정되면, 전액 지원된다. 법령 위반 여부 검토에 200만원의 비용이 발생했다면, 이 경우엔 지원 상한 금액인 100만원이 지원된다. 이벤트는 로톡비즈니스를 통해 연결된 법률서비스 50개에 지원금을 배정할 때까지 진행된다.

구체적인 이벤트 응모 방법은 로톡비즈니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로톡비즈니스는 법률 서비스를 원하는 기업과 로펌을 연결해 주는 B2B(기업 간 거래) 플랫폼이다. 그동안 알음알음 법률 서비스를 찾을 수밖에 없었던 기업과, 새로운 기업 클라이언트를 찾기 힘들었던 로펌 모두를 위해 만들어졌다.

이용법은 간단하다. 기업이 로톡비즈니스에 문제 상황과 문의사항을 담은 제안요청서를 올리면, 로펌들이 이를 열람하고 기업 측에 제안서를 보낸다. 기업회원들은 다수의 로펌 회원으로부터 받은 제안서를 확인하고 법무를 의뢰할 로펌을 최종 선택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기업 비밀이 새나가지 않도록 기업은 익명 처리된다.

현재 로톡비즈니스에는 200개가 넘는 기업들과 기업 법무를 주력으로 하는 법무법인(유) 한별, 법무법인 린, 법무법인 비트 등 25개 이상의 로펌이 활동 중이다. 2020년 12월까지 기업회원 1000개사, 로펌 회원 100개사 확보가 목표다.

로앤컴퍼니 김본환 대표는 "로톡비즈니스를 통해서 연결되는 법률서비스 비용 지원 이벤트를 통해서 다양한 법률문제를 겪고 있는 기업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기업의 로펌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서 기업 법률 서비스 시장 규모를 키우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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