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 2023년부터는 신형탄 납품 수혜 전망”
올해 매출액 2조2237억원, 영업이익 1094억원 제시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2일 풍산에 대해 중장기적으로 전기차용 수요가 확대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풍산의 올해 별도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14.4% 늘어난 2조2237억원, 영업이익은 14.0% 증가한 1094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신동 판매량은 18만7000톤으로 전 세계 경기부양책 및 기저효과에 따른 경제 성장의 긍정적 영향으로 전년 17만6000톤에 비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박성봉 연구원은 “올해 방산은 전년대비 5.2% 늘어난 7440억원으로 내수는 전년대비 12.7% 줄어들겠으나, 수출은 40.1% 늘어날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 연구원은 “방산 내수는 2010년 연평도 포격사태 이후 정부의 대포병전력 강화의 수혜가 있었는데 2020년에 마무리되면서 2022년까지 수주가 정체될 전망”이라며 “대신 현재 개발 중인 신형탄이 2023년부터 납품 예정으로 큰 폭의 매출 성장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방산 수출의 경우 스포츠탄 중심의 수출 지속, 최근 총기소지 규제 대비 사재기 수요가 발생하면서 수출이 회복 중”이라며 “연말까지 현재 추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대신 원/달러 환율 하락이 부정적으로 작용하여 100억원의 영업이익 마이너스 효과가 예상된다”며 “조 바이든 미국 정부의 총기 규제 법안 추진이 큰 변동성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전기차용 동 수요는 2020년 39만1000톤에서 2030년 408만톤으로 확대됐다”며 “그 가운데 풍산이 생산 가능한 커넥터 및 전장부품 등의 동 소재 규모는 81만6000톤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자동차업체들의 경쟁력이 관건으로 국내에서 신동에서는 풍산이 독보적”이라며 “관련해서 올해 신규 사상압연기 발주를 검토 중”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2023년부터 신형탄 납품 예정으로 국방백서를 준용해서 2026년 방산매출 1조 달성이 목표”라고 짚었다.
그는 “금주 런던금속거래소(LME) 전기동가격은 톤당 8806달러로 거의 10년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사상 최고치는 2011년 2월의 톤당 1만148달러로 현재 가격과 사상 최고치와는 톤당 1342달러 차이에 불과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LME와 상해선물거래소의 전기동 재고가 매우 낮은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미국의 부양책 조기 통과와 인플레이션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으로 풍산이 제시한 올해 전기동가격 가정치 톤당 7500달러는 다소 보수적이라고 판단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풍산에서 제시한 방산 내수 매출 가이던스는 기존 추정치를 하회했다”며 “대신 금주 조바이든 대통령이 의회로 하여금 총기 규제 강화하는 법안 개정을 요구했다. 미국향 방산 수출 확대를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그는 “풍산의 올해 방산 내수 추정치는 하향하지만 방산 수출과 전기동가격 전망치 상향으로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 1224억원을 유지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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