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익피앤이, 후공정 경쟁력 바탕 → 조립공정·충전사업·리사이클 장비 확대”

장원수 기자 입력 : 2022.01.04 14:02 ㅣ 수정 : 2022.01.04 14:02

코로나19 영향과 회계처리에 따른 매출 이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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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교보증권은 4일 원익피앤이에 대해 조립공정, 충전사업, 리사이클 장비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보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2004년 3월 피앤이솔루션으로 설립, 2011년 9월 코스닥에 상장했다”라며 “2021년 3월 원익홀딩스에 인수되어 사명 원익피앤이로 변경했으며 2021년 1월 연결종속회사 중 하나였던 피앤이이노텍 흡수합병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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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보영 연구원은 “원익피앤이는 2차전지 활성화 공정 중 포메이션 및 사이클러 장비업체로 피앤이시스템즈(지분 35%) 인수 이후 전기차 충전기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라며 “원익피앤이는 포메이션 장비 부문에서 40%, 싸이클러 부문에서 65% 수준의 점유율로 공고한 시장지배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 매출 비중은 2차전지 장비 85.74%, 전원공급장치 7.19% 등으로 구성된다”라며 “주요 고객사는 국내 및 유럽 배터리 제조업체 및 중국 EVE에너지 등”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원익피앤이의 지난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43.0% 줄어든  196억원, 영업이익 -10억원을 발표했으며 누적 매출 실적은 지속적으로 전년대비 성장했으나 분기 실적은 저조한 상황”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한 투자 지연 영향과 원자재 가격 상승 영향이 있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특히 3분기 매출하락은 회계처리 인식 방법 때문이며 이연된 매출액은 4분기에 반영되어 평년수준의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원익피앤이의 투자포인트는 지난해 3분기 기준 수주는 2223억원으로 전년대비 43% 증가된 수치이며 2차전지 후공정에서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추가적인 수주확대를 기대한다”라며 “지난해 3월 원익홀딩스에 편입되어 원익피앤이로 사명이 변경됐다”고 말했다.

 

그는 “삼성SDI의 최근 인사변경과 함께 향후 공격적인 투자 관련 수혜를 전망한다”라며 “엔에스 지분 38.02% 인수를 통해 향후 해외향 턴키 수주를 통한 시장 확대를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충전사업과 배터리 리사이클링 산업이 확대될시 타겟 시장 확장성에서 긍정적”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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