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첫 전기SUV ‘코란도 이모션’ 11일부터 사전계약

김태준 기자 입력 : 2022.01.10 15:41 ㅣ 수정 : 2022.01.10 15:41

보조금 받으면 2000만~3000만원대...국내에 3월 출시 예정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image
쌍용자동차의 첫번째 전기 SUV ‘코란도 이모션’ [사진=쌍용자동차] 

 

[뉴스투데이=김태준 기자] 쌍용자동차가 오는 3월에 출시 예정인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란도 이모션(KORANDO e-MOTION)’의 사전계약을 한다. 

 

쌍용차는 전기 SUV 코란도 이모션 출시를 앞두고 오는 11일부터 사전계약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첫 전기차이자 국내 첫 준중형 SUV 전기차 모델인 코란도 이모션은 판매 가격(개별소비세 3.5% 포함)이 'E3' 4056만5000원, 'E5' 4598만7000원이다.  특히 정부와 지자체의 친환경차 지원을 받으면 절반 가격인 2000만~3000만원대에 구입이 가능하다.  

 

쌍용차 관계자는 “코란도 이모션은 탁월한 가격경쟁력으로 가성비를 자랑한다”며 “이동과 차박(차+숙박) 기능을 모두 갖춘 SUV 특징을 모두 갖춘 전기 SUV로 인기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코란도 이모션은 최대 출력 140kW(190ps), 최대 토크(회전력) 360Nm(36.7kg.m)를 발휘하는 전기모터를 탑재했다.  이 차량은 또  LG에너지솔루션이 제작한 61.5kWh 배터리가 장착되며 1회 충전으로 최대 주행 가능 거리는 339km이다.

 

코란도 이모션의 외관 디자인은 내연기관  코란도와 흡사하다. 코란도 이모션이 상어 지느러미 모양을 갖춘 범퍼와 밀폐형 라디에이터 그릴을 갖춘 점이 내연기관 코란도와의 차이점이다. 

 

실내는 디지털 인터페이스와 레버 타입 전자식 변속 시스템을 갖췄다.  적재공간은 국내 SUV 전기차 가운데 가장 넓은 공간인 551리터로 골프백 4개(또는 유모차 2개)와 보스턴백(여행용 손가방) 4개를 동시에 넣을 수 있다.

 

코란도 이모션은 초고장력 강판 사용으로 견고한 차체 구조를 갖춰 유럽 최고의 안전시험 ‘유로 NCAP’ 안전등급에서 별 5개를 얻었다.

 

 

image
쌍용자동차 ‘코란도 이모션’ 실내 [사진=쌍용자동차]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
 

주요기업 채용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