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익QnC, 자회사의 연간 수익성 개선이 전망된다”

장원수 기자 입력 : 2022.02.28 17:44 ㅣ 수정 : 2022.02.28 17:44

2021년 4분기 매출액 1615억원, 영업이익 131억원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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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은 28일 원익QnC에 대해 올해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박성순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원익QnC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시장 전망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매출액은 Lam Research 및 TSMC향 쿼츠 수요가 견조세를 보이고 삼성전자의 시안 및 P2 가동률 증가로 세정 부문의 수요도 확대되며 전분기 대비 2.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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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순 연구원은 “다만 연말 성과급 지급 등 일회성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50.8%를 예상한다”며 “부문별 매출액은 쿼츠 715억원, 세정 207억원, Momentive 628억원을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원익QnC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7.0% 늘어난 6669억원, 영업이익은 27.1% 증가한 1070억원을 전망한다”며 “올해 고객사의 메모리 생산능력 확대가 제한적인 만큼 쿼츠 물량의 큰 폭 증가를 기대하긴 다소 어려운 환경”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그럼에도 매출액 증가 대비 영업이익의 증가세가 큰 이유는 Momentive와 세정 부문의 수익성 개선에 기인한다”며 “Momentive는 2020년 150억원 적자를 기록하였으나 2분기부터 흑자를 기록 중”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올해 매출액 증가 및 감가상각비 감소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연내 반도체 장비사향 제품 인증 완료시 매출액 추가 확대 여력 있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세정의 경우 고객사 가동률 상승으로 시안 법인의 수익성 개선이 진행 중이며 이는 연중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쿼츠는 제한적인 고객사 생산능력 증가에도 Lam Research 및 Tokyo Electron 비중 확대로 일부 수익성 개선을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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