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텍, 3분기 영업이익은 216억원으로 안정적인 실적 성장 유지”
2분기 매출액 1067억원, 영업이익 230억원 달성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9일 바텍에 대해 2분기는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며 분기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바텍의 2분기 잠정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5.5% 늘어난 1067억원, 영업이익은 15.3% 증가한 230억원을 달성했다”며 “분기 최초 1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박종선 연구원은 “시장컨센서스(매출액 901억원, 영업이익 176억원) 대비 매출액은 18.4%, 영업이익은 30.8% 증가하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며 어닝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2분기 실적에서 긍정적인 것은 분기 최고 매출액을 달성한 것”이라며 “주요 지역별로 여전히 높은 성장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수익성이 높은 제품이 점차 증가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지역별로 살펴보면 국내는 전년 동기대비 0.8% 감소하며 전년 수준을 유지했지만, 매출 비중이 높은 북미, 유럽 등에서 전년 동기대비 각각 34.5%, 31.5% 증가하며 큰 폭의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며 “또한 매출비중은 작지만 남아메리카와 중동 등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71.9%, 23.6% 증가한 것도 긍정적”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다만, 중국은 락다운 영향 등으로 전년 동기대비 33.2%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제품별로 보면, 2D 제품은 전년 동기대비 0.5% 증가하며 전년 수준을 유지한 반면, 3D 제품은 43.7%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는 “바텍의 3분기 예상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4.0% 늘어난 949억원, 영업이익은 21.3% 증가한 216억원으로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다”라며 “3분기에도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하는 이유는 매출 비중이 높은 북미, 유럽 지역 모두 강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수익성이 양호한 3D 신제품의 매출 성장세가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또한 중국은 3D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며 본격적인 성장이 예상되기 때문”이라며 “8월부터 Green Smart 제품의 현지 양산을 시작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현재 주가는 2022년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7.5배 수준으로, 국내 동종 및 유사업체(레이, 오스템임플란트, 덴티움, 뷰웍스) 평균 PER 13.9 배 대비 크게 할인되어 거래 중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BEST 뉴스
댓글(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