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텍, 3D 신제품의 매출 성장 → 수익성 지속 유지”

장원수 기자 입력 : 2022.02.08 14:58 ㅣ 수정 : 2022.02.08 14:58

2022년 1분기 매출액 854억원, 영업이익 165억원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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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8일 바텍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역대 최고 매출, 연간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바텍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1.1% 늘어난 958억원, 영업이익은 12.7% 증가한 154억원을 달성했다”며 “이는 시장 컨센서스(매출액 913억원, 영업이익 177억원) 대비 매출액은 유사했지만, 영업이익은 소폭 하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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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선 연구원은 “영업이익이 소폭 하회한 것은 성과급 증가 및 일회성 비용이 추가 반영됐기 때문”이라며 “4분기 실적은 코로나19 상황 지속에도 불구하고, 역대 분기 최고 매출액을 달성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 연구원은 “지역별로 살펴보면 국내 및 아시아는 각각 8.2%, 9.1% 증가하는데 그쳤지만, 매출 비중이 높은 북미, 유럽 등에서 전년 동기대비 각각 10.0%, 46.6% 증가하며 성장을 견인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바텍의 지난해 연간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38.7% 늘어난 3390 억원, 영업이익은 109.6% 증가한 662억원으로 큰 폭의 실적 성장과 함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2020년에 이어 코로나19 상황 지속에도 불구하고, 매출 비중이 높은 아시아(국내 제외), 북미, 유럽 지역 모두 전년대비 각각 32.3%, 37.4%, 68.3% 증가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매출 성장에 따른 큰 폭의 수익성 개선도 긍정적이며, 향후 이러한 수익성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부연했다.

 

그는 “바텍의 올해 1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3.9% 늘어난 854억원, 영업이익은 27.0% 증가한 165억원으로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매출 비중이 높은 북미, 유럽, 중국 지역 모두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수익성이 양호한 3D 신제품의 매출 성장세가 유지되면서 수익성이 지속 유지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주가는 2022년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7.9배 수준으로, 국내 동종 및 유사업체(레이, 오스템임플란트, 레이언스, 인바디, 뷰웍스) 평균 PER 13.0배 대비 크게 할인되어 거래 중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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