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강한 영업력 기반 신약 무기 확보”

장원수 기자 입력 : 2022.08.24 15:07 ㅣ 수정 : 2022.08.24 15:07

신약은 되면 보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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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24일 대웅제약에 대해 캐쉬카우(현금창출원) 나보타의 매출이 지역 확대로 유지될 것으로 보이며, 강한 영업력을 기반으로 펙수클루가 지난 7월 출시되어 국내에서 빠른 성장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나보타의 해외 판매는 판매 파트너사가 있어 직접 관여하기가 어렵다”라며 “미국 출시 7년차인 올해가 되서야 해외 수출이 전년대비 105% 늘어난 1009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되어, 해외 시장 고성장세에 안착했다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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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혜민 연구원은 “반면, 펙수클루는 국내에 지난 7월 출시하여, 출시 4년차인 2025년에 약 1000억원의 매출을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영업력이 강한 회사로 빠르게 시장 침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코프로모션이 아닌 직접판매 신약으로 마진 또한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허 연구원은 “펙수클루 만큼은 아니지만 기존 당뇨치료제 제품을 고마진으로 대체할 수 있는 이나보글리플로진(SGLT-2 억제제)이 내년 중순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며 “오는 9월 나보타의 유럽향 출시, 2023년 호주/중국 지역 확대로 나보타의 매출은 환율의 큰 하락만 아니면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펙수클루는 2024년 브라질/멕시코, 2025년 중국/미국 지역 확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4분기 브릿지바이오에 기술 이전한 BBT-401(궤양성 대장염, 경구용 펠리노-1 저해제) 2상 결과 발표 예정으로 긍정적인 결과 발표된다면 기술 이전 가능성 높아져 신약가치 재평가로 이어질 수 있다”며 “내년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9배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매력도 높다고 판단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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