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비세미콘, 2023년 상저하고 전망 →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TEST 성장 지속”

장원수 기자 입력 : 2022.10.17 17:42 ㅣ 수정 : 2022.10.17 17:42

3분기 영업이익 157억원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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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7일 엘비세미콘에 대해 안정성을 갖춘 중소형IT 기업이라고 전했다.

 

오강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엘비세미콘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4% 늘어난 1340억원, 영업이익은 5% 감소한 157억원이 예상된다”며 “Test 신규 증설 효과 및 우호적인 환율 효과가 매출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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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강호 연구원은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2분기 198억원 대비 보수적으로 추정했다”며 “IT 수요 둔화 우려에 따른 자회사 가동률 감소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대비 1.1%p 줄어든 11.7%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오 연구원은 “엘비세미콘의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53% 늘어난 677억원이 전망된다”며 “증설 효과(2020년 9월 581억원, 2021년 9월 955억원 규모)가 본격 가동될 전망”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번 증설로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도 성공하며 DDI, PMIC 위주의 제품군에서 CIS, AP로 확장했다”며 “TEST 매출 성장이 기대되는 이유”라고 언급했다.

 

그는 “2022년에 이어 2023년도 성장이 기대된다”며 “다만 IT 수요 둔화 우려에 따라 상저하고의 흐름을 전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자회사 및 DDI 부문 수요 회복에 따른 가동률 증가가 열쇠”라며 “TEST의 경우 증설 효과가 본격화됨에 따라 꾸준한 성장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엘비세미콘의 내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13% 늘어난 6233억원, 영업이익은 8% 증가한 734억원이 예상된다”며 “디스플레이 부문 시장 수요 회복 시 실적 성장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내년 외형과 수익성 부문 동반 성장이 기대되는 이유”라고 부연했다.

 

그는 “엘비세미콘의 목표주가는 2022년 예상 EPS(주당순이익) 1138원에 Target P/E(주가수익비율) 11.6배(국내외 과거 평균 대비 15% 할인)를 적용했다”며 “할인 적용 이유는 IT 수요 둔환 우려에 따른 밸류에이션 하향 조정”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국내 중소형IT 업체의 낙폭이 확대되고 있다”며 “다만 중장기 성장 동력은 변함 없다”고 판단했다.

 

그는 “증설에 따른 신규 물량 확대, 제품 다변화에 따른 안정적인 성장 체력을 확보했기 때문”이라며 “사업 특성상 우호적인 환율 효과도 긍정적”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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