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국방보안연구소와 군 우주·사이버보안 연구개발에 본격 나서

김한경 안보전문기자 입력 : 2024.03.05 14:51 ㅣ 수정 : 2024.03.05 14:57

국방보안 연구 및 기술교류 등 양 기관 간 교류 증진을 통한 긴밀한 협조 관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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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연구원들이 군사용 저궤도 위성 보안 기술에 대해 토의하고 있다. [사진=ETRI]

 

[뉴스투데이=김한경 기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국군방첩사령부 산하의 국방보안연구소와 손잡고 군사용 위성 보안 및 사이버 보안 분야 연구개발(R&D)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ETRI는 국방보안연구소와 군사용 위성 보안 및 사이버 보안 등 국방보안 분야 연구 및 기술교류 등으로 양 기관 간 긴밀한 협조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양 기관은 △군의 우주 및 사이버 보안 분야 R&D 공동 제기 및 추진 △군의 첨단 무기체계 구현을 위한 ETRI 보안기술 지원, 협력 및 교류 △군의 첨단 무기체계에 R&D를 통해 개발된 보안 기술 적용 협력 △기타 군 첨단 기술 적용을 위해 필요가 인정되는 우주 통신 보안 분야 협력 △ 군 통신위성 및 정찰위성 보안기술 로드맵 작성 협력 등을 추진한다.

 

ETRI는 현재 방위사업청 주관사업의 일환으로 사이버전장 위협 상황인지 기술, 사이버전장 위협 능동대응 기술, 사이버전장 악성봇 서비스 거부 공격 예방 기술 등과 사이버 공격 확산을 조기에 방지하는 지능형 위협 상황인지 기반 능동대응 기술을 연구 중이다.

 

조일연 ETRI 인공지능컴퓨팅연구소장은 “국방 보안기술 및 제도를 다루는 국방보안연구소와의 협력으로 위성 보안기술 연구개발을 선도하고 군 무기체계에 적용해 국가 사이버 안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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