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침해사고대응팀, 유럽 외 국가 최초로 유럽 보안 인증제(TI) 최고 등급 획득

김한경 안보전문기자 입력 : 2024.03.06 15:53 ㅣ 수정 : 2024.03.06 15:58

2020년 ‘등재’와 2021년 ‘승인’ 단계를 거쳐 2023년 현장 실사 통해 최근 ‘인증’ 단계 획득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image
KISA KrCERT/CC가 유럽 외 국가 최초로 유럽 보안 인증제(TI) 최고 등급인 ‘인증(Certified)’ 단계를 획득했다. [자료=KISA]

 

[뉴스투데이=김한경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지난 2월 유럽 보안 인증제(TI, Trusted Introducer)의 최고 등급인 ‘인증(Certified)’ 단계를 유럽 외 국가 최초로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유럽 보안 인증제(TI)란 유럽 침해사고대응팀(CERT) 커뮤니티가 설립한 TI팀이 각국 침해사고대응팀(CERT)의 침해사고 대응체계 성숙도를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이다. 

 

조직, 인력, 기술, 프로세스 4가지 분야 45개의 항목에 대해 해당 조직의 성숙도를 평가하고 ‘등재(Listed)’, ‘승인(Accredited)’, ‘인증(Certified)’ 총 3단계에 대한 인증서를 부여한다.

 

KISA는 한국의 민간 분야를 담당하는 침해사고대응팀(KrCERT/CC)으로 2020년 2월 ‘등재’, 2021년 8월 ‘승인’ 단계 획득에 이어 2023년 5월 현장 실사 결과, 모든 항목에 대해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이번에 최종 ‘인증’단계를 획득했다.

 

최광희 사이버침해대응본부장은 “지난 20년간 침해사고대응팀의 역할을 수행하며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과기정통부와 협력해 국경을 가리지 않고 발생하는 사이버 위협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EST 뉴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
 

주요기업 채용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