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외국인·기관 ‘사자’에 2,610선 안착…코스닥 1.56% 상승

김지유 기자 입력 : 2024.10.07 17:07 ㅣ 수정 : 2024.10.07 17:07

코스피 1.58% 상승, 외국인 135억원·기관 855억원 순매수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image
2024년 10월 7일 코스피지수는 전장보다 1.58% 오른 2,610.38로, 코스닥지수는 781.01로 마감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투데이=김지유 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세에 2,610선에 안착하며 상승 마감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40.67포인트(1.58%) 오른 2,610.38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9.49포인트(0.37%) 높은 2,579.20으로 출발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5억원과 855억원어치를 사들였고, 개인은 1308억원을 팔았다.

 

코스피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400원(0.66%) 오른 6만1000원에 마감했다.

 

이외 시총 상위 종목에선 SK하이닉스(6.20%)와 LG에너지솔루션(4.09%), 삼성바이오로직스(0.20%), 현대차(3.13%), 셀트리온(0.42%) 등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반면 NAVER(1.60%)와 삼성물산(0.59%), 현대모비스(0.46%), LG전자(2.08%), HD현대중공업(3.56%) 등이 하락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코스피지수는 장 초반 삼성전자의 약세에도 2차전지와 금융, 방산, 화학 등이 상승해 지수가 올랐다"고 분석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2.03포인트(1.56%) 상승한 12.03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60포인트(0.21%) 높은 763.73으로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76억원과 100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이 833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알테오젠(196170)은 전 거래일보다 3500원(0.98%) 상승해 35만9500원에 마감하며 코스닥 시총 1순위를 차지했다.

 

이외 시총 상위항목에서 에코프로비엠(5.07%)과 에코프로(2.46%), 엔켐(3.30%), 리가켐바이오(0.56%), 클래시스(7.96%)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HLB(0.93%)와 삼천당제약(2.44%), 셀트리온제약(0.29%) 펄어비스(0.78%), 보로노이(0.20%), JYP Ent.(1.57%) 등은 하락했다.

 

이 연구원은 이날 코스닥지수에 대해 “미국 경기침체 우려가 해소됨에 따라 외국인 순매수가 이어지며 상승했다”고 진단했다.

 

한편, 이날 같은 시각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14.10원 상승한 1,347.80원에 거래를 마쳤다.

 

 

BEST 뉴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
 

주요기업 채용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