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 '2024 K-콘텐츠 엑스포 in 독일' 성료

임은빈 기자 입력 : 2024.11.11 11:25 ㅣ 수정 : 2024.11.11 11:25

국내 기업 25개사, 수출상담 305건, 상담액 1018억 원, 업무협약 12건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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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은 K-콘텐츠의 해외 수출 확대를 위해 지난 4~7일 나흘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2024 K-콘텐츠 엑스포 in 독일'을 개최했다. [사진=콘진원]

 

[뉴스투데이=임은빈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은 국내 우수 콘텐츠 기업의 해외 진출 및 수출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2024 K-콘텐츠 엑스포 in 독일'을 지난 4일부터 나흘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K-콘텐츠 엑스포는 국내 우수 콘텐츠 기업의 해외 진출 및 수출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수출 상담 행사다. 올해 8월 말레이시아를 첫 시작으로, 9월 인도, 10월 스웨덴을 거쳐, 이번 독일 행사로 총 4회 개최를 마쳤다.

 

마지막 행사인 독일 현지에서는 방송, 애니메이션/캐릭터, 만화, 게임 등 다채로운 K-콘텐츠를 선보였다. 독일을 비롯한 67개사의 남·서유럽 권역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국내 콘텐츠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박차를 가했다.

 

'2024 K-콘텐츠 엑스포 in 독일'에 참가한 기업은 △더핑크퐁컴퍼니 △로이비쥬얼 △국제방송교류재단 △스카이라이프티브이 등 25개사다. 이들 기업은 콘텐츠 수출상담회를 통해 총 305건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약 7300만 달러(한화 약 1018억 원) 규모의 상담액을 달성했다.

 

또 현장에서는 △드림팩토리스튜디오-Ginger Foot Film △도파라-robotspaceship △피에이치이엔엠-PARK ELEVEN △매직영상-SHOWLAB △난센스-Videoplugger 등 총 12건의 업무협약이 체결되며, 글로벌 진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 및 신흥 K-콘텐츠 시장 확보의 발판을 마련했다.

 

콘진원은 △비즈니스 오픈 세션 △네트워킹 리셉션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기업과 해외 바이어 간 활발한 네트워킹을 지원했다. 비즈니스 오픈 세션에서는 장르별 주요 바이어로부터 최신 산업 트렌드와 현지 시장정보를 전달받는 시간을 마련했다. 네트워킹 리셉션에서는 다양한 산업의 전문가들과의 자유로운 교류를 바탕으로 상호 간 정보를 공유하고 비즈니스 협력의 가능성을 확대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현석 콘진원 원장직무대행은 "이번 K-콘텐츠 엑스포를 통해 K-콘텐츠가 독일 시장에서 도약을 이루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향후에도 프랑크프루트 현지에 개소한 비즈니스센터 등을 통해 독일 및 유럽 시장에서 보다 확대된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다방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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