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캐나다 방산군수공동위원회 현지 개최…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 ‘원팀’ 참여 밝혀

김한경 안보전문기자 입력 : 2025.03.08 10:23 ㅣ 수정 : 2025.03.08 10:23

캐나다 잠수함 도입 사업에 해군 요구조건 충족과 조기 납품 가능해 최적의 조건 제시할 것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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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캐나다 방산군수공동위원회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방위사업청]

 

[뉴스투데이=김한경 기자]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은 캐나다의 잠수함 도입 사업에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이 ‘원팀’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8일 밝혔다.

 

방사청은 지난 7일(현지시간) 캐나다 오타와에서 강환석 차장이 캐나다 국방부 주디스 베넷 국방물자 부차관보와 ‘제3차 한국-캐나다 방산군수공동위원회’(이하 공동위)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방사청은 캐나다의 국방부, 해군 및 조달부 지휘부를 만나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이 캐나다 잠수함 사업에 ‘원팀’으로 참여할 예정임을 설명하고, 이런 원팀 구성이 캐나다 해군의 요구조건을 충족하는 한편 조기 납품도 가능할 뿐만 아니라 최적의 조건을 제시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캐나다는 3000톤급 잠수함 8∼12척을 도입하는 최대 60조원 규모의 ‘캐나다 초계 잠수함 프로젝트’(CPSP)를 현재 추진 중이다.

 

이날 공동위에서 방사청은 ‘2025년 한국-캐나다 방산협력 계획’을 발표하고, 캐나다와 조선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오는 5월 체결해 한국에 강점이 있는 조선 분야의 기술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더불어 오는 10월에는 양국 방산기업들이 함께 모여 협력기회 모색을 위한 로드쇼를 개최하는 등 한-캐 방산협력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으며, 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보다 높은 수준으로 무기체계 안정성을 관리하는 한국의 ‘무기체계 안전관리 절차’ 등을 소개했다.

 

캐나다 국방부는 자국의 ‘방위산업 전략’과 ‘지속적 역량 유지 전략 및 공급망 안정화 방안’ 등을 발표했다. 특히, 공급망 안정화 방안과 관련해 한국 방산물자의 체계적인 공급망 관리 노하우도 소개하며 향후 공동으로 공급망을 관리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강환석 방사청 차장은 “캐나다는 한국의 무기체계뿐 아니라 방위산업 정책과 제도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한국의 원팀 구성이 캐나다가 요구하는 잠수함 성능·납기·산업 기반 강화를 모두 충족할 수 있는 가장 우수한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캐나다 차기잠수함 사업 단계별로 원팀과 정부의 역량을 결집해 최적의 조건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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