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영 기자 입력 : 2025.03.14 16:36 ㅣ 수정 : 2025.03.14 16:36
사우디전력공사와 1800MW 규모 가스복합 EPC 계약…2028년 준공 예정 최근 5년간 사우디서 6조7000억 수주…사우디 연평균 6GW 증설 전망
두산에너빌리티 사우디전력공사와 8900억원 규모의 PP12(Power Plant 12)가스복합발전소 건설공사 계약을 맺었다. [사진 = 두산에너빌리티]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두산에너빌리티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발전소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14일 발주처인 사우디전력공사와 8900억원 규모의 PP12(Power Plant 12)가스복합발전소 건설공사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발전소 건설 전문회사인 셉코3와 컨소시엄을 체결하고 계약에 성공한 두산에너빌리티는 설계,주요 기자재 공급, 종합 시운전을 담당한다.
PP12가스복합발전소는 2028년 1800MW 규모로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에서 북서쪽으로 약 150km 떨어진 곳에 준공될 예정이다.
사우디전력공사는 급증하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전력수요에 빠르게 대응하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PP12가스복합발전소가 완공되면 사우디아라비아 전력망 안정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프로젝트를 포함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최근 5년간 약 6조 70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이달 12일 루마1, 나이리야1가스복합발전소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앞서 자푸라 열병합발전소 건설공사,투와이크 주단조공장 건설공사, 얀부4 및 슈아이바3해수담수화플랜트 건설공사 등을 수주한 바 있다.
이현호 두산에너빌리티 Plant EPC BG장은 “사우디아라비아는 향후 5년간 매년 6GW규모의 발전소가 증설될 만큼 전력수요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며 “올해에만 카타르 피킹 유닛, 사우디 루마1, 나이리야1, PP12까지 중동에서 4건의 발전소 건설공사 계약을 맺어 경쟁력을 입증한 만큼 시장을 더욱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