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무보와 ‘수출 소상공인’ 지원 나서

유한일 기자 입력 : 2025.03.20 09:27 ㅣ 수정 : 2025.03.20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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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한국무역보험공사-지방·인터넷전문은행(케이뱅크, 카카오뱅크, 토스뱅크)'간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토스뱅크]

 

[뉴스투데이=유한일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가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협력해 수출 소상공인이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수출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일 토스뱅크에 따르면 전일 서울 중구 전국은행연합회서 열린 ‘지방·인터넷은행-무보 협약식 및 수출기업 간담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온라인 비대면 수출금융 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수출 소상공인이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도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보증 신청부터 대출 실행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보증 시스템을 제공하며, 토스뱅크는 이를 기반으로 비대면 절차를 활용한 대출 서비스를 구축, 운영한다. 

 

이에 보다 많은 수출 소상공인들이 신속하고 간편하게 수출자금을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협약 기관들은 △디지털 플랫폼 구축 및 운영 △비대면·디지털 금융상품 공동 개발 △기업 데이터 교류 및 네트워크 구축 등의 협력 분야를 확대하여 디지털 금융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수출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금융을 기반으로 한 신속하고 간편한 수출자금 조달 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금융의 문턱을 낮추고 수출 소상공인의 성장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혁신 금융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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