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 산불 피해 지원 성금 기탁...“사회적 책임 다할 것”

유한일 기자 입력 : 2025.03.27 14:11 ㅣ 수정 : 2025.03.27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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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병 은행연합회장. [사진=은행연합회] 

 

[뉴스투데이=유한일 기자] 은행연합회가 울산·경북·경남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긴급복구와 피해주민들의 생활안정 지원을 위해 성금 2억원을 기탁한다.

 

27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이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돼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피해시설 복구비용, 긴급 주거시설 및 구호물품 지원비용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은행권은 산불 피해 가계·소상공인·중소기업을 위해 긴급생활안정자금 및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고 기존 대출의 만기연장 및 상환유예를 지원하는 등 피해지역 주민들과 기업들의 자금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은 “최근 산불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의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은행권은 피해주민들이 하루 빨리 무사히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피해복구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은행권은 산불 피해 등 자연재난을 극복하는데 적극 동참해 은행권에 주어진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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