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코스피지수가 전일 공매도 재개 첫날 급락한 데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가운데 개인이 '사자'에 나서며 2,50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코스피는 1일 오전 9시 58분 기준 현재 전 거래일보다 15.97포인트(0.64%) 오른 2,497.09를 기록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30.12포인트(1.21%) 높은 2,511.24로 출발해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39과 254억원어치를 팔았고, 개인은 1480억원을 사들였다.
코스피 주요 종목별로 보면 같은 시각 삼성전자가 0.69% 뛴 5만8200원을 기록했다. 또 SK하이닉스가 0.94% 올라간 19만2500원, LG에너지솔루션이 2.24% 내려간 32만7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 외에 삼성바이오로직스(3.55%)와 삼성전자우(0.64%), 셀트리온(2.19%), KB금융(0.38%), NAVER(1.41%), 한화에어로스페이스(4.78%) 등은 오르막길을 걷고 있다.
반면 현대차(0.30%)와 기아(0.22%), 현대모비스(0.38%), 메리츠금융지주(0.16%), POSCO홀딩스(0.54%) 등은 내려가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90포인트(0.88%) 오른 678.75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8.73포인트(1.3%) 높은 681.58로 출발해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은 각각 426억원과 82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481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에선 알테오젠(2.11%)과 HLB(2.72%), 휴젤(2.39%), 삼천당제약(0.61%), 클래시스(0.89%), 코오롱티슈진(0.67%), 리가켐바이오(1.79%), 리노공업(0.27%) 등은 오름세다.
반면 에코프로비엠(0.73%)과 에코프로(2.32%), 레인보우로보틱스(1.33%), 에스엠(2.52%), HPSP(0.96%) 등은 내려가는 중이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1원 오른 1,473.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한편 간밤 뉴욕증시는 상호 관세 발효일을 하루 앞두고 일부에서 반등세를 시현한 가운데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각각 1.00%와 0.55% 올랐고, 나스닥지수는 0.14% 하락했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다우가 상승하고 나스닥이 하락하며 뉴욕 3대 지수는 혼조세를 보였다"며 "관세 우려는 여전히 잔존하나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주가 낙폭을 일부 회복하며 마감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