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대, 서울시와 ‘문화예술 창업팀 발굴·육성사업’ 추진

황재윤 기자 입력 : 2021.05.13 01:41 ㅣ 수정 : 2021.05.13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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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방송대의 ‘문화예술 창업팀 발굴·육성사업’ 안내문 [사진제공 =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뉴스투데이=황재윤 기자] 국립 한국방송통신대학교가 ‘문화예술 창업팀 발굴·육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방송대에 따르면 대학 캠퍼스타운 사업추진단은 서울시와 종로구 등과 ‘문화예술 창업팀 발굴·육성사업’을 통해 사업계획 발표와 워크숍 형식의 종합평가를 통하여 구체적인 팀을 발굴하여 사업화 과정 전반을 지원하고 우수 창업팀을 육성함으로써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9일까지이며, 방송대 홈페이지와 서울캠퍼스타운 홈페이지에서 관련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공모 분야는 문화예술 일반과 융복합 혁신으로 나눠 문화예술 일반은 문화콘텐츠, 1인 미디어, 영상, 공연, 시각예술 등 문화예술 전 분야이다.

 

1차 사업계획서 발표심사와 워크숍 종합평가를 통해 최종 15팀을 선발하며, 총 1억 원의 창업활동비를 차등 지원하고, 사업모델을 실제 구현할 수 있도록 입주공간과 창업 교육프로그램 및 멘토링, 다양한 창업지원공간 등을 제공한다.

 

현재 문화예술 분야 창업팀에겐 사업화 과정에서 영상제작실, 공연장, 갤러리, 연습실 등 시설임차비가 적지 않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부담을 주고 있는 실정이다.

 

방송대 캠퍼스타운 사업추진단에서는 다양한 창업지원공간으로 구성된 대학로 문화예술 창업센터를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창업지원공간은 문화예술 분야 창업의 테스트베드로 활용할 수 있는 소극장, 갤러리, 미디어 플랫폼, 영상편집실, 연습실 등이 있으며, 최종 선발된 창업팀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창업팀의 사업화 결과물에 따라 지역상생 프로그램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학로 랜선 문화예술축제, 단체관람형 공연 및 전시 프로그램, 동숭아트마켓 등과 연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도록 한다.

 

류수노 방송대 총장은 “이번 ‘문화예술 창업팀 발굴·육성사업’을 통해 청년예술인과 지역주민, 그리고 방송대 학생들에게 창업의 기회가 제공되길 기대한다”면서 “우수 창업팀을 육성하여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대학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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