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리스크관리학회, ‘기후위기와 보험업’ 세미나 열어
김태규 기자
입력 : 2021.12.09 16:16
ㅣ 수정 : 2021.12.09 16:16

[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한국리스크관리학회가 9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코리안리빌딩 12층 강당에서 ‘기후위기와 보험업’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김재현 한국리스크관리학회장(상명대 교수)는 개회사에서 “보험산업은 다양한 리스크 관리 수단을 제공해 국가적 기후변화 대응에 참여할 수 있다”며 보험업계의 역할을 강조했다.
원종규 코리안리재보험 사장은 축사를 통해 “학회와 보험업계가 새로운 통찰력을 얻어가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는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이동근 서울대 교수와 남상욱 서원대 교수가 각각 ‘기후위기와 기후탄력성 회복방안’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와 보험업의 대응’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중앙대 허연 교수를 좌장으로 김병준 기상청 국가기후데이터센터장과 김지훈 손해보험협회 본부장, 김홍중 생명보험협회 수석상무, 송영흡 코리안리재보험 상무, 정휘철 한국환경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정세창 홍익대 교수 등 국내 기후변화 및 보험 분야 전문가들이 기후위기 대응 방안과 보험업의 역할에 대해 토론을 펼쳤다.
한국리스크관리학회와 보험업계는 이번 세미나에서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직시하고 대응방안 마련을 위한 공조 강화에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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