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패스아크, 비메모리·SSD controller·FO-PLP 성장 수혜”

장원수 기자 입력 : 2022.03.15 09:50 ㅣ 수정 : 2022.03.15 09:50

2022년 영업이익 470억원의 최대 실적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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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15일 네패스아크에 대해 비메모리 테스트 밑 FO-PLP 성장이 본격화됐다고 전했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네패스아크는 비메모리 반도체 테스트 전문 업체로서, 주요 테스트 품목은 PMIC(Power Management IC), DDI(Display Driver IC), Mobile AP(Application Processor), SSD Controller IC, RF IC 등”이라며 “2021년 기준 매출 비중은 PMIC 41%, DDI 36%, SoC(Mobile AP, SSD Controller IC 포함) 15%, RF 4%, 기타 3% 등”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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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악 연구원은 “주요 고객사는 삼성전자, Q사 등의 글로벌 비메모리 반도체 업체”라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대규모 투자를 집행하며, SoC와 PMIC, RF IC, FO-PLP 등의 설비생산 증설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1분기부터 설비생산 증설이 완료되며, 고객사 제품 판매 확대의 수혜를 받기 시작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네패스아크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62% 늘어난 1850억원, 영업이익은 75% 증가한 470억원의 사상 최대치를 전망한다”라며 “삼성전자의 중저가 엑시노스 판매량 호조에 따른, Mobile AP 및 PMIC 테스트 가동률이 상승했다”고 말했다.

 

그는 “삼성전자의 SSD 판매 증가에 따른, SSD Controller IC의 테스트 물량이 증가했다”라며 “미국 Q사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한 FO-PLP 사업을 본격화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네패스아크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7% 늘어난 360억원, 영업이익은 4% 줄어든 72억원을 저점으로, 분기 실적 고성장세에 진입할 전망”이라며 “1분기는 capacity 증설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 반영, 이후 가동률 상승에 따른 수익성 레버리지가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비메모리 테스트 capacity 증설 완료에 따른, 분기 실적 고성장세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라며 “2022년 주가수익비율(P/E) 12배 불과, 글로벌 매크로 불안에 따른 현재의 주가 하락 시기를 매수 기회로 활용할 것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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