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녹스첨단소재, 3개 분기 연속 실적 추정치 상향 조정”

장원수 기자 입력 : 2022.04.28 17:19 ㅣ 수정 : 2022.04.28 17:19

연간 영업이익 2022년 1220억원, 2023년 1421억원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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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8일 이녹스첨단소재에 대해 3개 분기 연속 실적 추정치를 상향 조정한다고 전했다.

 

김현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녹스첨단소재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6% 늘어난 1310억원, 영업이익은 127% 증가한 310억원으로 컨센서스(영업이익 258억원)를 상회했다”며 “OLED 필름 부문은 TV와 모바일 각각 전년대비 52%, 18% 증가하며 부문 매출이 전년대비 39% 증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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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연구원은 “연성회로기판(FPCB) 소재 부문 역시 CCL 재고 축적 수요 증가로 매출은 전년대비 9% 증가했고, 방열시트/디지타이저 필름 부문은 폴더블 스마트폰향 디지타이저 신규 매출 증가로 부문 매출 전년대비 71%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말부터 진행한 사업부 구조조정, 외주 검사 비용 절감, 물류 비용 절감 효과로 영업이익률 23.6% 기록, 3개 분기 연속 20% 이상의 영업이익률 시현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녹스첨단소재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2% 늘어난 1319억원, 영업이익은 36% 증가한 271억원을 전망한다”며 “OLED TV용 필름 시장내 점유율 상승,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개화에 따른 매출 증가 및 수익성 개선 효과가 동반되며 2분기에도 20% 이상 영업이익률 시현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녹스첨단소재 실적 성장의 주요 원인 변수인 스마트폰 및 TV 시장 내 OLED 침투율,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 터치 패널 시장 성장은 구조적인 흐름”이라며 “이와 함께 저마진 필름 제조 라인의 OLED 라인 전환 효과로 이익 성장세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녹스첨단소재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16% 늘어난 5634억원, 영업이익은 26% 증가한 1220억원, 내년 매출액은 올해대비 10% 증가한 6206억원, 영업이익은 17% 증가한 1421억원으로 견조한 이익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꾸준한 수익성 개선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이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는 이유는 peak-out 우려 때문”이라며 “제품 수요 및 수익성 모두 현재가 peak라는 논리다. 하지만, TV 시장 수요 둔화 정도가 미미한데다 이녹스첨단소재 TV 부문 실적 성장의 원인 변수인 OLED TV 시장의 경우 오히려 꾸준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스마트폰 및 IT 시장 내 OLED 침투율 역시 지속 상승 중”이라며 “수익성의 경우, 최근 1년간의 영업이익률 상승은 저마진 사업부 구조조정 및 원단 품질 개선 등 구조적으로 유지 가능한 변화에 기인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매출 성장 및 수익성 개선세 고려할 때 향후 3년 연평균 영업이익 증가율은 18%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며 “이를 감안할 때, 이녹스첨단소재의 implied 주가수익비율(P/E)은 부품 업체 평균 P/E인 14배 수준에서 소재주 평균 P/E인 10배 후반으로의 Re-rating도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이어 “현 주가는 12M Fwd P/E 10배로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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