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씨넥스, 올해 OIS 공급확대와 전장부품 성장 본격화 기대”

장원수 기자 입력 : 2022.05.25 17:00 ㅣ 수정 : 2022.05.25 17:00

2022년 매출액 1조2943억원, 영업이익 584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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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5일 전장카메라는 엠씨넥스라고 전했다.

 

김광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엠씨넥스의 사업은 크게 모바일 제품(카메라모듈, 구동계 OIS:Optical Image Stabilization, AF: Auto Focus, 생체인식: 지문인식)과 전장 제품(카메라모듈, 자율주행부품)으로 구분되며 모바일 제품의 주요 고객은 삼성전자, 전장은 현대모비스/현대자동차”라며 “전장 카메라 사업의 경우 2007년부터 현대차향 공급을 시작한 이래로 현재 글로벌 5위, 점유율은 7% 수준으로 자율주행차 시장 도래에 따른 본격적인 성장 모멘텀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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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연구원은 “엠씨넥스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28% 늘어난 1조2943억원, 영업이익은 144% 증가한 584억원으로 전년대비 매출과 이익 모두 큰 폭의 성장을 예상한다”며 “전년부터 이어진 코로나로 인한 전방 수요 감소 및 생산차질로 인한 영향이 1분기까지 지속됐으나 2분기를 기점으로 베트남 공장이 정상화되고 갤럭시A 시리즈 OIS(손떨림 방지) 채용 확대, 전장부품(카메라 모듈+DCU) 매출 증가로 실적은 우상향의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모바일 사업의 경우 구동계(OIS) 생산기술 내재화를 통해 원가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전방 세트업체 외 타 카메라 모듈 제조 업체향으로 매출이 발생된다”며 “삼성전자의 중저가 모델인 갤럭시A 시리즈 카메라 사양 업그레이드 정책 본격화가 예상되는 만큼 엠씨넥스의 매출 규모가 전년대비 33% 증가한 1조1113억원으로 전년 대비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엠씨넥스의 현재 주가는 주가수익비율(P/E) 13.2x로 과거 P/E 밴드 평균을 하회하는 수준”이라며 “전략고객의 중저가 모델 카메라 사양 업그레이드 확대로 인한 가격의 상승효과와 자율주행 시장 확대로 전장 부품 매출의 증가로 실적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로 인한 전방 수요 감소 및 생산차질로 인한 영향이 1분기까지 지속됐으나, 2분기를 기점으로 베트남 공장이 정상화된 것으로 파악한다”며 “주요 이슈 정상화 및 사업환경이 개선되고 있으나 전방수요의 불확실성 및 원부재료비 상승에 따른 부담을 판매가격에 얼마나 전가할 수 있는지 여부가 실적 및 주가 상승의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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