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전경 [사진=연합뉴스]
[뉴스투데이=임종우 기자] 한국거래소가 17일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가능성을 보유한 코스닥 상장기업 38개사를 ‘2022년 코스닥시장 라이징스타’로 선정했다.
‘코스닥시장 라이징스타’는 유망 코스닥 상장기업들의 중·장기적 성장을 지원하고, 코스닥시장 활성화를 위해 2009년부터 실시됐다.
이번 라이징스타 기업은 신청기업들을 대상으로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날 최종 선정됐다. 기존 라이징스타 기업 35개사 중 22개사가 재선정됐고, 16개사가 신규 선정돼 총 38개사에 라이징스타 타이틀이 부여됐다.
'2022년 코스닥 라이징스타' 선정 기업 |
기존(22개사) |
알테오젠, 고영, 이오테크닉스, 레고켐바이오, 아이티엠반도체, 파마리서치, 파크시스템스, 티에스이, 원익QnC, 인텔리안테크, 코미코, 뷰웍스, 인텍플러스, 비츠로셀, 하이비젼시스템, 에스티아이, 진성티이씨, 디엔에프, 텔레칩스, 엠플러스, 제이브이엠, 제노레이 |
신규(16개사) |
에스티팜, 클래시스, 주성엔지니어링, 이녹스첨단소재, RFHIC, 에프에스티, 와이아이케이, 알서포트, 티앤엘, 샘씨엔에스, 랩지노믹스, 아이디스, 어보브반도체, 에브리봇, 슈프림, 휴네시온 |
[자료=한국거래소 / 표=뉴스투데이] |
올해 신규로 선정된 기업에는 신약개발과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미래성장 산업의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주로 포진해 있다.
특히 고영(098460)과 이오테크닉스(039090), 제이브이엠(054950) 등은 10년 이상 라이징스타에 선정된 바 있어 장기간 우수한 경쟁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된다.
라이징스타에 선정된 기업에게는 연부과금 및 상장수수료를 1년간 면제하고, IR 개최 지원과 기업분석보고서 발간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닥 라이징스타’는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가능성을 갖춘 기업들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다만 거래소가 투자종목을 권유하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