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일 기자 입력 : 2025.03.19 09:59 ㅣ 수정 : 2025.03.19 09:59
18일 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업무협약식. 좌측부터 조광선 관세청 외환조사과장, 김기동 관세청 정보데이터기획담당관, 고광효 관세청장, 이환주 KB국민은행장, 송용훈 KB국민은행 기업고객그룹 부행장, 김영일 KB국민은행 외환사업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
[뉴스투데이=유한일 기자] KB국민은행이 관세청과 ‘무역·외환 이상 모니터링 시스템’ 고도화를 위해 협력한다.
19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전일 서울 영등포구 국민은행 신관서 이환주 국민은행장과 고광효 관세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MOU)이 체결됐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관세청은 민간 전문업체와 공동으로 통관·금융 데이터 교류를 위한 플랫폼을 구축한다. 국민은행은 플랫폼 내 데이터를 활용한 ‘무역·외환 이상거래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은 은행의 외환거래 정보와 관세청의 수출 정보를 활용해 기존 시스템보다 정확한 이상거래 모니터링 업무를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국민은행 설명이다.
앞으로도 관세청과 국민은행은 각각 보유한 데이터의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무역 기업이 자사의 수출입 데이터를 활용하는 ‘무역 마이 데이터 제도’ 활성화를 통해 안전한 무역거래 환경 조성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고 청장은 “이번 국민은행과의 민-관 데이터 기반 협력사업이 건전한 무역거래 질서를 확립하는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행장은 “이번 협약으로 수출입 고객의 피해를 예방하는 등 실질적 결실을 맺을 수 있는 협업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무역거래 환경 조성 및 수출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