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선종' 향년 88세...병환에도 교황직 수행

서민지 기자 입력 : 2025.04.21 17:49 ㅣ 수정 : 2025.04.21 17:49

지난 2월 폐렴으로 입원, 최근 퇴원 후 활동 재개 중 선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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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사진=연합뉴스]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88세로 선종했다. 21일(현지시간) 교황청 궁무처장 케빈 페렐 추기경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아침 7시 35분에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가셨다"라면서 "그는 삶의 전체를 주님과 교회를 섬기는 데 헌신했다"라고 말했다. 

 

지난 2월 프란치스코 교황은 심각한 폐렴으로 로마 제멜리 병원에 입원했다. 양쪽 폐에 폐렴 진단을 받고 입원 후 호흡 곤란 증세로 고용량 산소 치료를 받아 왔다. 혈소판 감소증과 빈혈로 수혈받기도 했다.

 

이후 회복해 교황청으로 돌아온 뒤 최근 활동을 재개하고 있었다. 교황은 전일 부활절 대축일에 성베드로 광장에 모인 신자들을 만나 부활절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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