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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리포트] 한국전력공사 김동철 사장의 '파격적' 능력 중심 채용...'고졸'도 '대졸'과 동일 직급으로 입사
[뉴스투데이=이가민 기자] 한국전력공사(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가 '파격적인' 능력 중심의 인재 채용 철학을 실천하고 있다. 2025년 3월 상반기 대졸 수준 공채 310명 지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연간 700명의 신규 정규직을 채용할 계획이다. 한전은 대졸 채용뿐만 아니라, 학력 차별 없는 능력 기반 인재 채용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부터 고졸 사원의 채용규모를 10배로 늘리면서 대졸 사원과 동일 직급으로 입사하는 패러다임 전환을 시작했다. 이러한 채용 방향은 김동철(70) 한국전력공사 사장의 경영철학과 맞닿아 있다. 김 사장은 한전 최초의 정치인 출신 사장이다. 2023년 사장 취임 당시 에너지 분야 경험이 없다는 이유로 우려의 시선을 받았다. 김 사장은 2024년 흑자 전환을 달성하며 논란을 잠재우고, 경영 능력을 증명했다. 김 사장의 경영 성과는 채용의 패러다임을 ‘학력에서 능력’ 중심으로 전환하는 원동력으로 작동하고 있다. 김 사장은 ‘누구에게나 잠재된 가능성이 있다. 편견과 우려를 이겨내는 건 결국 능력’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사람을 키우는 조직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한전이 3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한전은 교육부와 협력하여 고졸 채용 대폭 확대, 직업계고 취업 교육을 통한 입사 우대, 입사 후 고졸사원 학사학위 취득을 포함한 경력개발 프로그램 공동 기획·운영을 진행하기로 했다. 한전은 차별 없는 채용 선도기업으로서 고졸인재 채용을 획기적으로 확대하고자 한다. 2025년부터 3개년간 총 300개의 양질의 고졸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기존의 10배에 달하는 규모이다. 14일 한전 관계자는 <뉴스투데이>와의 통화에서 고졸채용 방식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고졸채용에 있어 다른 제한 조건은 없다”며 “NCS 필기시험에 응시하게 되나, 대졸 수준보다 쉬운 수준으로 필기시험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후 면접 전형이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고 말했다. 이어서 고졸채용의 특징에 대해 설명했다. 관계자는 “가장 특이한 점은 고졸만을 위해서 조금 더 쉬운 전형으로 고졸을 채용하지만 실제로 하고 있는 업무는 대졸 사원과 똑같다”고 말했다. “처음부터 대졸사원과 동일한 직급으로 입사하여 근무를 하게 된다”고 밝혔다. 또, 고졸 사원의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에너지 신기술융합학과’ 진학에 대해 “올해 3월 개설되어 고졸 사원 34명이 학교에 입학했다”고 말했다. “향후 에너지 관련 학사 학위까지 보유하게 되면 대졸 수준과 업무능력이나 학위수준에도 차이가 없어진다”고 밝혔다. 한전 고졸 사원들은 유연근무제를 통해 학사 취득에 집중할 수 있다. 관계자는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근무에 집중하고, 금요일부터 주말까지 온라인 혹은 오프라인 교육으로 학사 학위 취득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김 사장의 인재철학은 단순한 채용 확대를 넘어,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고 성장의 길을 열어주는 '공공기관 리더십'의 새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학력보다 실력, 배경보다 가능성을 중시하는 인사 원칙을 통해 한전을 ‘능력 중심 채용’ 선도 기업으로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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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현장에선] AI 인재 양성 위한 정책적 지원 강화 필요...2025년 1만명 이상 부족 예상
[뉴스투데이=이가민 기자] 인공지능(AI) 기술의 확산이 고용시장에 거대한 변화를 불러오고 있다. AI 도입이 가속화되면서 관련 직무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이에 따른 인재양성의 필요성도 더욱 강조되고 있다. 2월6일 산업통상자원부·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발표한 ‘인공지능(AI) 시대 인력 개발의 미래’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AI 인력 훈련 프로그램이 미래 재교육 및 역량 강화 수요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충족할 수 있는지에 대한 평가가 필요한 상황이다. 실제로 AI 인재에 대한 수요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여전히 인재풀 부족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대한 요인으로 인재양성 교육의 부족이 언급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인재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기업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맞춤형 훈련과 지원 정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 “올해 1만명 이상 AI 인재 부족”...인재양성을 위한 정책적 지원 필요 고용노동부는 15일 서울 용산구 트웰브랩스에서 ‘인공지능(AI)으로 열리는 새로운 시대’를 주제로 초거대AI추진협의회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김민석 고용노동부 차관, 서성일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부회장과 이재성 트웰브랩스 대표이사, 손지윤 네이버 전무,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이사(KOSA 인력양성 및 일자리창출위원회 위원장) 등 12명이 참석했다. AI 기업들은 현장에서 우수한 인재 확보가 어려워 양질의 교육·훈련과 우수 인재를 국내기업으로 유입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각 기업은 업무 특성에 맞는 일하는 방식의 다양화를 고민하고 있다. 또, AI 연구개발 인력은 몰입도 높은 근로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지원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서성일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은 “2025년에만 1만명 이상의 AI 인재 부족이 예상된다”며 “현장 중심 실전형 인재 양성에 집중할 필요가 있고, 인공지능 도입으로 기존 직무 변화 대응을 위한 재직자 전환교육도 확대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민석 고용노동부 차관은 “AI 대전환 시대를 맞이한 지금 AI 기술은 국가 역량과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동력이다”라며, “우리나라가 AI 경쟁에서 앞서나가고 세계적 강국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기술혁신을 위한 기업의 역할과 함께 정부의 다양한 지원이 필수적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고용노동부도 AI 인재 양성을 위한 훈련 등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오늘 논의된 의견을 토대로 AI 기업의 애로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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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리포트] 64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용설명서... '재맞고·고맞고 사업'을 활용하라
[뉴스투데이=박진영 기자] 기업들의 채용 경향이 수시와 경력 채용으로 변하면서 대학을 졸업한 신입 구직자들의 취업이 어려워지고 있다. 이에 대학 구직자가 1학년부터 체계적으로 취업 준비를 할 수 있는 고용 지원 프로그램이 대학에서 각광받고 있다. 또, 고졸 취업률이 높아지며, 이들에 대한 체계적인 취업지원에 대한 중요성도 거론되기 시작했다. 우리나라 청년층에 대한 고용 지원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이와 같은 구직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대학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이하 '재맞고')와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이하 '고맞고')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이창수, 이하 '고용정보원')은 지난 9일 제주 메종글래드 호텔에서 '2025년 재맞고‧고맞고 1차 사업공유회'를 개최하고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관계자들의 역할과 기능 등에 대해 강연했다. 이날 이창수 원장은 "청년의 진로 설정과 취업 지원이 대상별, 개인별 맞춤형으로 이뤄지기 위해서는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와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고용정보원은 맞춤형 청년고용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양질의 지원을 지속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용정보원은 재맞고‧고맞고 사업의 총괄 지원과 컨설팅‧모니터링, 성과 평가, 우수사례 발굴 등을 담당하고 있으며 고용노동부는 사업을 총괄 기획‧운영하고 있다. 고맞고‧재맞고 사업 운영 체계 [표=고용정보원] 고용정보원 청장년고용지원팀 관계자는 14일 <뉴스투데이>에 지난 9일 진행된 사업공유회 내용에 대해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기존에 취업이 시급한 4학년 구직자를 중심으로 운영하던 사업을 저학년부터 계획을 세워 진로를 설정하고, 단계별로 미리 준비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자는 의미에서 사업을 전환하고 있다"며 "지난해 53개 대학에서 운영하던 사업을 올해 64개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재맞고 사업은 지난 2022년부터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시행됐으며, 고맞고는 지난해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20곳에서 지역 특성화고와 인문계고 비진학 청년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 26곳으로 많아졌다. <뉴스투데이>는 이번 행사 내용 중에서도 대학교‧고등학교 재학생들이 제대로 알아야 할 재맞고‧고맞고 사업에 대해 집중 분석했다. 청년 취업준비생들은 저학년부터 미리 취업에 대비해서 적성에 잘 맞는 일자리 정보를 구하고, 졸업과 동시에 취업에 성공하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 ■ 대학교 1학년부터 4학년까지 '재맞고 프로그램' 통해 취업 준비…구직 준비 정도에 따라 '빌드업‧점프업' 단계 구분 올해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64곳에서 재맞고 사업을 운영한다. 재맞고는 '직업·진로 설계'가 필요한 저학년 대학생과 '취업역량 향상'을 원하는 고학년 대학생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빌드업 프로젝트는 저학년 대학생과 고등학교를 졸업한 청년을 대상으로 직업‧진로탐색 서비브와 신직업‧미래직업 프로그램 기반의 심층 상담을 통해 '개인별 희망 직업 경력개발 로드맵'을 설계한다. 직업정보 탐색을 원하는 청년들이 고용24의 '잡케어 대국민 서비스'에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고, 직업심리검사를 실시하면 전공‧희망별 직업 정보, 직무 역량 분석 결과 등의 진단 결과를 전산에 연계해 취업컨설턴트가 상담을 지원한다. 취업컨설턴트는 잡케어와 청년미래직진 프로그램 등을 기반으로 심층 상담을 진행하고, '개인별 희망 직업 경력개발 로드맵을 작성한다. 청년들은 이 로드맵 결과를 바탕으로 '단기 직장체험 연계', '자기주도적 진로역량강화 프로그램', '집단상담 프로그램', '일경험‧직업훈련 연계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직업·직무 경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또한, 신직업‧창직 등 새로운 취업 정보를 제공하는 교과목 프로그램인 '청년미래직진 프로그램'이나 '신직업인 간담회', '신직업‧미래직업 아이디어 공모전' 등을 연계한다. 재맞고 프로그램에 참석한 대학생 A씨(대구)는 "임용고시와 대학원 진학, 인테리어 분야 취업 등 다양한 진로로 고민하고 있었다"며 "고용24를 통해 진로 고민에 대한 맞춤형 해결책을 얻을 수 있었고, 상담을 통해 여러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동시에 갖출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점프업 프로그램 운영 절차 [표=고용정보원] 점프업 프로젝트는 대학교 3~4학년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고학년 청년들은 빌드업 프로젝트에서의 활동 내용과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목표 직업을 설정하고, 개인별 취업활동계획(IAP)를 수립한다. 이후 IAP를 기반으로 직업 훈련과 일경험 등 맞춤형 취업 서비스 패키지에 지원한다. 빌드업 프로젝트와 같은 방식으로 고용24에서 잡케어 대국민 서비스를 통해 상담에 참여할 수 있고, 2차 상담에서 심층적으로 취업 목표 설정과 IAP 수립 절차를 거친다. 직무역량강화 프로그램은 '자기주도형'과 '서비스참여형'으로 나눠 실시된다. 자기주도형은 즉시 취업이 가능한 역량을 갖춘 청년을 대상으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고용센터 등이 연계해 IAP를 수립하고, 고용 서비스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다. 국민취업지원제도, 청년도전지원사업, 해외취업지원 등 정부 고용 정책과도 연계한다. 서비스참여형은 추가적인 취업 역량 항상을 원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직업훈련(내일배움카드)과 일경험 프로그램(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청년친화형 기업 ESG 지원사업, 지자체 직업 일자리 사업 등과 연계한다. 재맞고 단기직업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B씨(대전)는 "LG에너지솔루션, 기아, 현대자동차, 롯데케미칼 등 유명 기업에서 현직자와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며 "교육기획과 인사, 2차 전기 연구‧설계, 반도체 생산‧품질 등의 다양한 직무에서 취업 지원을 받을 수 있어서 취업하는데 크게 도움이 됐다"고 했다. 직업계고 취업률 변화 [자료=고용정보원 / 그래프=박진영 기자] ■ 고졸 취업은 '고맞고'에서 준비하자…기초 진로교육부터 일경험 지원까지 완벽 지원 고맞고는 대학의 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직업계고와 일반고 비진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고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말한다. 고맞고 참여 학생은 '직업세계의 이해', '노동시장‧채용 트렌드', '잡케어 활용 방법' 등을 포함한 기초 진로교육에 참여한 후 고용24를 통해 잡케어 대국민 서비스에서 상담을 신청한다. 취업컨설턴트는 학생의 학과‧전공, 적성‧흥미, 직업 정보 등에 대해 분석하고, 직업 경력개발로드맵을 작성하며, 즉시 취업이 가능한 A형과 훈련‧일경험을 통해 취업 역량 향상이 필요한 B형으로 구분한다. 고맞고 프로그램 연계 시스템 [표=고용정보원] 또한, 직업계고 학생에게 '일학습병행(도제학교)', '미래유방분야 고졸인력사업' 등 고교직업교육훈련 사업을 실시하고, 일반고 비진학 학생에게는 '비진학 특화훈련 일경험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 외에 현직자 멘토링, 집단상담 프로그램, 사후관리 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고맞고 프로그램을 통해 컴퓨터 분야 자격증을 취득한 C씨(경기)는 "실제 모의시험을 통해 장점과 단점에 대해 알아보면서 시험을 효과적으로 준비했다"며 "실제로 사회에 나갔을 때 필요한 역량에 대해 배우며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형성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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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일본에선(790)] 트럼프에 굴복했나. 닛산 일부 생산물량 미국 이관 검토
[뉴스투데이/도쿄=김효진 통신원] 일본 닛산자동차가 미국시장용 주력 차종의 일부 생산물량을 올해 여름부터 미국 현지 공장으로 이관하는 검토 작업에 들어갔다. 원인은 모두가 짐작하다시피 트럼프 정권이 발표한 25%의 상호관세 때문인데 생산물량의 미국 공장 이관은 닛산에 부품을 공급하는 일본 내 중소기업들에게 큰 타격을 줄 수 있고 이번 검토를 계기로 다른 자동차제조사들도 비슷한 결정을 내릴 경우 일개 기업의 문제가 아닌 일본 GDP를 흔드는 나비효과로 이어질 수도 있어 일본 정부 역시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2024년 닛산의 미국시장 판매량은 약 92만 대로 그 중 16%인 15만 대를 일본 공장에서 생산하여 미국으로 수출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차량은 다목적 SUV 로그(Rogue)인데 현재는 후쿠오카 공장과 미국 조지아주의 서머나 공장 두 곳에서 생산 중이며 후쿠오카 공장에서만 연 12만 대의 로그를 생산하여 대부분을 미국으로 수출하고 있다. 참고로 닛산이 일본 내 공급망을 유지하기 위한 최소 생산대수는 연 100만대지만 2019년 카를로스 곤 회장의 체포와 도주 이후 회사가 부진에 빠지면서 2024년에는 약 66만 대까지 생산량이 감소한 탓에 국내 생산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해진 시점에서 트럼프의 추가 관세 정책이 방아쇠가 되었다는 분석도 있다. 한편 닛산 미국 공장도 마찬가지로 실적악화로 인해 올해 4월부터 생산라인을 일부 폐쇄하고 감산에 들어갈 계획이었지만 상호관세 발표 이후에는 감산계획을 철회하고 오히려 일부 증산을 결정하며 트럼프 대통령의 의도대로 활기를 띄어가고 있다. 향후 많든 적든 미국으로의 생산물량 이관은 닛산 외에도 도요타와 스바루, 마쓰다, 미쓰비시 등도 검토할 가능성이 남아있는데 유일하게 혼다만이 미국 판매물량을 99% 현지에서 생산하며 상대적으로 낙관적인 상황에 놓여있다. 특히 도요타자동차의 경우 작년 한 해 동안 미국에서 판매된 일본차 588만 대 중 40%에 해당하는 233만 대를 차지할 정도로 미국 시장 비중과 매출이 높은 상황이라 일본 언론들이 앞 다퉈 도요타의 현지 증산에 대한 찬반기사를 쏟아내고 있다. 도요타 측은 당장은 멕시코와 캐나다에 위치한 협력사들에게 추가 관세로 인한 비용 상승분을 지원하여 미국 판매가격을 유지할 것이라고 발표하였고 트럼프 대통령이 갑작스레 90일간의 상호관세 유예를 발표한 덕분에 잠시 숨을 돌리고 있는 상황이지만 언제 다시 말 한마디에 관세정책이 급변할지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긴장과 불안이 계속되고 있다. 일본 정부 입장에서도 자동차는 일본의 기간산업 중 하나로 수출액만 따지면 일본 국내총생산(GDP)의 약 10%에 이를 정도로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때문에 생산물량 이관은 일본의 GDP를 순식간에 끌어내리고 공동화 현상을 일으킬 수 있어 이시바 정권은 정부 관계자들을 자동차산업이 몰려있는 지역에 급파하면서 사태파악 및 지원책 마련을 서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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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가 일하는 법] 이승건 대표의 10년 실험…‘실패’를 성장의 무기로 만들다
헨리 포드는 통조림 공장에서 영감을 얻어 컨베이어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소품종 대량생산 시대를 열었다. 다품종 소량생산 시대로 넘어오면서 소수 인원이 팀을 구성해 작업하는 ‘워크 셀’이 대세가 됐다. 명품차 페라리는 한 명의 장인이 한 대의 차를 완성하는 방식을 통해 생산됐다. 이처럼 걸작은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통해 탄생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일하는 방식은 더욱 다양해지고 있다. 산업과 기업의 특징과 장점에 따라서 무궁무진하게 변형되는 추세다. 치열한 글로벌 경쟁의 승자가 되기 위해서는 ‘일하는 법’의 혁신이 반드시 필요하다. 국내 주요 기업의 ‘일하는 법’에 대한 뉴스투데이의 기획 보도는 혁신을 갈망하는 기업과 직장인을 위한 맞춤형 콘텐츠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이가민 기자] 토스(대표 이승건)는 지난 10년 동안 800여 개의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 중 살아남은 서비스는 200개다. 75%의 실패 확률과 25%의 성공 확률을 가진 게임에서 10년 동안 성장을 이루어 냈다. 토스는 ‘실패를 통한 성공’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월 26일 서울 성동구 앤더슨씨 성수에서 열린 ‘토스 10주년, 새로운 출발선’ 기자간담회에서 토스 창업자 이승건 대표는 “토스의 지난 10년은 혁신을 발명하고, 혁신을 확산하며, 이를 통해 전체 산업의 변화를 가속화해온 여정이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이승건 대표는 8번의 실패를 겪은 끝에 9번째 도전으로 토스를 성공시킨 인물로 유명하다. 그의 경영 전략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이를 학습의 기회로 삼아 지속적인 혁신을 추구하는 데 있다. 이 대표는 초기 창업 시절, 기술과 디자인에 집중한 나머지 실제 사용자들의 필요를 간과했다고 한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그는 "성공은 창업자의 자신감과 의지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고객이 필요한 것을 만드는 것에서 시작한다"는 교훈을 얻었다. 즉 토스의 시작은 고객의 필요를 철저히 분석하고, 최소 기능 제품(MVP)을 통해 빠르게 시장 반응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고객의 피드백을 반영하여 제품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둔 것이다. 따라서 토스는 실패를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받아들이는 조직 문화를 갖추고 있다. 실패를 공유하고 분석하는 '실패 파티'를 통해 팀원들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이를 통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경영 전략은 토스를 단순한 송금 앱에서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 성장시키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 ‘일단 시도하고 빠르게 실패하라’...실패 결과 학습을 통해 성공 방법을 찾아 지난달 20일 토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Square of Toss 최재호 토스플레이스 리더 & 김서현 토스팀 Culture Evangelist’ 편에서는 10년 간의 혁신 속 실패에 대해 소개했다. 최재호 리더는 토스에서 말하는 실패에 대해 설명했다. 최 리더는 “제품 실험 주기가 되게 짧다”며 “(짧은 실험 주기를 통해) 계속 러닝을 쌓아가고, 전사 직원이 (러닝 결과를) 알게 하는 힘이 굉장히 강하다”고 말했다. “중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실패를 드러내고 말하는 게 회사에는 더 큰 이득”이라며 “토스는 그 힘을 믿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최 리더는 “남들이 해보지 못한 것을 빨리 시도하고, 데이터로 검증하는 과정이 눈덩이처럼 커져서 10년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렇기에 이제는 뭐든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토스 전체에 퍼져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개인 인사 평가가 없어 실패에 대한 두려움 없이 도전 가능했다”고 밝혔다. 최 리더는 “실패를 인정하고, 부족한 것에 대해 도움을 요청하며, 함께 문제를 해결한다”며 ‘토스에서 실패를 인정하는 단계’에 대해 설명했다. “실패를 통해 발생하는 별도의 책임은 없으며, 신뢰 자산이 깎이게 된다”고 말했다. “오늘 실수했어도 내일 성공할 수 있기에 한 번의 잘못이 큰일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처럼 토스는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할 때 짧은 주기로 실험을 반복하고, 실패 사례를 전사에 공유해 개선 방향을 도출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고객의 반응을 빠르게 반영하며, 실제 수요에 맞는 서비스를 선별해 사업 성과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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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의 JOB카툰] 에너지효율측정전문가, 에너지 절감량을 측정‧검증하는 엔지니어
[뉴스투데이=박진영 기자] 에너지효율측정전문가는 건물과 공장, 기계, 설비, 전자제품 등에서 사용되는 에너지 소비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낭비 요소를 찾아내 에너지 절감 방안을 제시하는 전문가이다. 에너지효율측정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에너지관리기사 등 자격이 필요하다. 에너지절약전문기업협회에서 업무와 관련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우리나라의 지난해 에너지효율 관련 예산은 1조6220억원이며 약 300여개 ESCO(에너지절감사업) 기업에서 1000여명의 전문가가 활동하고 있다. ESG 경영과 탄소 저감이 중요해지면서 에너지효율측정전문가의 수요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 '에너지효율측정전문가'가 하는 일은 에너지효율측정‧검증전문가(Measurement & Verification Engineer)는 에너지 절약 측정과 검증에 관한 표준 프로토콜(protocol)을 기준으로 개별 시설이나 사업(프로젝트) 내에서 발생하는 에너지 절감량을 측정하고, 에너지효율 사업을 평가한다. 구체적으로는 프로젝트에 적용되는 에너지 측정‧검증계획을 수립해 장비‧시스템을 설치하고 커미셔닝(commissioning)한다. 커미셔닝은 시스템이 설계대로 시공되고, 설계 의도대로 운전·유지·보수될 수 있는지를 검증하며 문서화하는 과정이다. 장비‧시스템을 설치한 후에는 제대로 운영되는지, 예측된 절감량을 달성할 수 있는지를 검증한다. 측정과 검증이 끝나면 절감량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한다. 이후 정기적인 측정‧검증 활동을 수행한다. 에너지효율검증전문가와 유사한 직업으로는 에너지진단사가 있다. 에너지진단사는 에너지 사용시설 전반에 걸쳐 에너지 이용현황을 파악하고, 에너지 절감을 위한 개선안을 도출해 냉난방공조시스템, 열수송설비 등의 열진단과 수배전 설비‧각종 전기사용 설비에 대한 진단을 실시한다. ■ '에너지효율측정전문가'가 되는 법은 에너지효율측정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대학에서 관련 전공을 이수하거나 전문 자격을 취득해야 한다. 전문 자격으로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에너지관리기사, 국토교통부의 건축물에너지평가사, 국제표준 인증기관의 ISO50001 심사원 등이 있으며, 민간자격으로 스마트에너지관리사가 있다. 또, 업무에 필요한 최신 기술을 갖춰야 한다. 에너지 측정 실무 능력과 데이터 분석 기술은 필수이며 'IoT·스마트센서', 'AI기반 에너지관리 시스템 사용법', 'ESG·탄소중립 관련 제도' 등에 대한 이해가 요구된다. 여기에 더해 BEMS, FEMS, EMS 등의 에너지관리 솔루션 툴을 활용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에너지효율 측정‧검증에 관련한 교육훈련은 에너지절약전문기업협회(이하 '협회')에서 받을 수 있다. 교육과정은 일반교육과 전문가 교육으로 나뉜다. 일반과정은 'ESCO 투자사업', '에너지 절감량 측정', '에너지 수요관리', 'ESCO 사업 연계' 등에 대한 강의로 진행된다. 전문가 교육과정은 '측정‧검증 개론 및 기법', '측정‧검증계획', '측정‧검증이슈' 등 측정‧검증 분야로 나눠 운영된다. 협회는 지난 2016년부터 EVO TP(Training Partner)로써 에너지효율 측정‧검증전문가(M&V) 국제자격인 CMVP 교육과정을 개설해 제공하고 있다. ■ '에너지효율측정전문가'의 현재와 미래는 에너지효율측정전문가의 미래는 밝다고 볼 수 있다. 정부 주도로 에너지 효율 관련 예산을 늘리고 있으며, 친환경 개발‧ESG 경영 등에 힘입어 에너지 분야 전문가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에너지이용합리화자금을 융자‧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에너지효율 개선 관련 예산은 1조6220억원으로, 전년 1조259억원 대비 약 5961억원 증가했다. 지난 2023년 기준 ESCO 투자사업 지원 규모는 약 2850억원이다. 우리나라에 ESCO 등록업체는 300개 정도이며 약 1000명의 전문가가 활동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에너지효율측정전문가의 수요는 친환경에 대한 사회의 관심과 노력이 증가한 영향으로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기업과 건물, 공장 등에서 에너지 절감과 탄소배출 저감이 필수가 됐고, 정부나 글로벌 기업들이 에너지효율화 의무를 강화하고 있다. 에너지 가격이 불안졍해지면서 에너지 낭비를 줄이는 분위기가 확산되며 에너지 컨설팅이나 에너지 진단을 실시하는 곳도 늘어났다. 또, 스마트 팩토리나 스마트 빌딩 등에서 IoT 기반의 에너지 모니터링이나 빅데이터 기반의 에너지 분석을 실시하고 있으며 진단 전문가의 역할이 증가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정부에서는 건물 에너지효율등급 인증제를 시행하고, 공장 에너지진단 의무 대상을 확대하며, ESG 평가 요소에 에너지 관리를 포함하는 등 법적인 의무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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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유플러스, 중소기업·소상공인 창업 지원해 ‘창조경제’ 이끈다
- ▲ LG유플러스는 오는 29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15 창업프랜차이즈 쇼’에 참가, 창업컨설팅과 매장솔루션 등 ‘U Biz창업클리닉’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사진=LG유플러스] 세무/노무/재무 컨설팅을 비롯 마케팅 브랜드까지 원스톱 창업 지원전문 컨설턴트 상담 및 세미나도 개최(뉴스투데이=오지은 기자) LG유플러스가 마케팅, 브랜드 등을 비롯 노무와 재무 상담까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창업 원스톱 지원을 통해 창조경제를 이끈다.LG유플러스는 오는 29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15 창업프랜차이즈 쇼’에 참가, 창업컨설팅과 매장솔루션 등 ‘U+ Biz창업클리닉’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전시회에서 LG유플러스는 인터넷 서비스 오피스넷, 매장 홍보에 도움이 되는 IPTV 스마트솔루션, 결제시스템 Paynow, CCTV비즈맘카, e메세징, 전국대표번호, 웹하드, LTE 결제 라우터 및 이를 통합한SOHO창업팩 등 창업에 필요한 대표창업 솔루션만을 모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창업을 지원한다.특히, 단순 통신 서비스뿐 아니라 창업을 돕는 경영지원 컨설팅 서비스인 ‘사업지키미’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제휴사 컨설턴트가 노무, 재무, 마케팅, 브랜드 등을 포함한 창업에 대한 컨설팅은 물론 정부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 및 창업전략 세미나를 실시한다.LG유플러스 현준용 기반통신사업담당 상무는 “매년 개인건강 검진을 하듯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도 경영진단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는 시대”라며 “기업운영에 필수적인 경영지원 서비스를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으로 창조경제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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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국민은행, 취준생 위해 ‘KB굿잡 취업아카데미’ 개최
- ▲ KB국민은행은 26일 천안연수원 대강당에서 270명의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KB굿잡 취업아카데미' 개강식을 갖고 1박 2일 동안 취업교육을 실시한다. [사진=KB국민은행] 취업 준비생 270명 대상 희망직무별 맞춤취업교육수료자에게 ‘KB굿잡 취업박람회’를 통한 취업 우선 지원(뉴스투데이=오지은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은 26일(목) 천안연수원 대강당에서 270명의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KB굿잡 취업아카데미」개강식을 갖고 1박 2일 동안 취업 교육을 한다.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취업아카데미를 통해 KB국민은행은 맞춤형 취업교육에서 취업까지 한번에 연결하는 ‘원스톱 취업지원’을 선도하고 있다.이날 개강식에는 교육부 및 국방부 취업 관계자 등이 참석해 일자리지원사업에 대한 큰 관심을 표명하고 참여 구직자를 격려했다.「KB굿잡 취업아카데미」는 구직자의 희망 직무별 취업컨설팅 및 맞춤형 교육 지원으로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매년 개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KB굿잡 취업박람회’와 연계해 구직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한 무료 취업지원 교육프로그램이다.이번「KB굿잡 취업아카데미」는 전역(예정)간부, 특성화고생, KB국민은행 대학생 홍보대사(KB캠퍼스스타)를 포함한 일반 대학생 등 270명의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1박 2일 동안 3개 과정으로 진행되며, 교육생은 희망 직무에 따라 △마케팅/영업 △기술/연구개발 △경영/기획 중 한 과정을 수강하게 된다.3월 26일(목), 27(금) 1박 2일 총 18시간에 걸쳐 입사서류 작성법, 커뮤니케이션/ 프리젠테이션 스킬, 모의면접 등 취업을 위한 필수 강좌를 수강한다.특히 수료생들의 취업률 제고를 위해 국방부, 인크루트㈜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온라인 전용 고속취업 교육과정인‘국방부-KB국민은행 취업학교’와 연계해 운영함으로써 취업지원을 강화하고, ‘KB굿잡 취업박람회’에 참여하는 우수 중견·중소기업의 직원 채용 시 우선 추천할 예정이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KB굿잡 취업아카데미」 개설로 취업교육과 취업박람회를 연계함으로써 구직자는 취업 기회가 확대되고 구인기업은 준비된 인재를 지원받게 되었다”며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이번 과정을 통해 교육생 모두가 취업에 성공해 후배들에게 더 많은 교육기회와 희망의 길을 열어주길 기원한다”고 말했다.한편, KB국민은행은 5월 13일 ~ 14일 코엑스에서 ‘2015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KB굿잡은 KB국민은행이 중견ㆍ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범사회적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2011년 1월 야심차게 출범시킨 일자리연결 프로젝트로 2015년 2월 현재 50,000개 이상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했으며, 8회에 걸쳐 국내 최대규모의 취업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구인∙구직자간 일자리 연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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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텔레콤-서울산업진흥원, 청년 창업 활성화 위해 힘 합쳤다
- ▲ 18일 용산에 위치한 청년창업플러스센터에서 열린 'SK텔레콤-서울산업진흥원, 청년 창업가를 위한 협약 체결식'에 SK텔레콤 최진성 종합기술원장 (사진 왼쪽)과 서울산업진흥원 이전영 대표가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서울산업진흥원과 청년 창업 프로그램 확대 및 생태계 조성 위한 협약 체결청년창업플러스센터 내 최신 단말, 태블릿, 스마트워치 등 제공하는 모바일 테스트베드 구축대표적 대중소기업 상생 프로그램인 T오픈랩 취지 이어가(뉴스투데이=오지은 기자) SK텔레콤(사장 장동현)은 서울산업진흥원(대표 이전영)과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용산에 위치한 ‘청년창업플러스센터’에 모바일 테스트베드를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이날 오후 ‘청년창업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SK텔레콤 최진성 종합기술원장과 이전영 서울산업진흥원 대표가 참석해, 청년 창업 프로그램 확대를 위한 기반 마련과 청년 창업 생태계 조성에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청년창업플러스센터’는 서울산업진흥원의 ‘챌린지 1000 프로젝트’ 수료기업 중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선발해 사무공간을 제공하고, 창업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창업 초기 스타트업의 안정적인 자립 및 성장을 지원하는 장소다.SK텔레콤은 ‘청년창업플러스센터’ 내 전용 공간을 활용해 시험용 단말기 등 ICT 장비를 갖춘 청년 창업자와 예비 창업자 및 개발자들을 지원하는 모바일 테스트베드를 구축했다.SK텔레콤은 새로 조성한 ‘모바일 테스트베드’에 최신 단말기 30대와 무제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향후 5G 시대에 다양한 서비스 개발을 위해 필요한 IoT 단말기, 드론, 로봇 등 최신 기술을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청년 창업가들의 연구 및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모바일 테스트베드’는 ‘T오픈랩’의 취지와 목적을 이어 운영되고 있다. 2012년 오픈한 ‘T오픈랩(http://topenlab.sktelecom.com)’은 SK텔레콤이 보유한 연구∙개발 인프라를 공유해 중소∙벤처 기업의 연구개발 비용 부담을 줄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한 대표적인 상생 공간이다. ‘T오픈랩’은 올해 3분기에 5G 테스트베드를 분당에 구축하고, 5G 시대를 선도할 유망 스타트업을 키워나갈 예정이다.최진성 SK텔레콤 종합기술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5G 시대에 필요로 하는 역량 있는 ICT 기반 청년 창업가를 발굴하고 SK텔레콤이 보유한 ICT 역량을 공유할 것”이라며 “T오픈랩 등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스타트업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전영 서울산업진흥원 대표는 “모바일 테스트베드 구축으로 ICT 융합 사업을 준비하는 서울시 청년창업센터 출신 청년 창업가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서울산업진흥원을 통해 더 많은 혁신적인 청년창업 기업들이 배출될 수 있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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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전경련, 중장년 재취업 위해 손잡는다
- ▲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협력센터와 서울인생이모작지원센터가 ‘중장년 재취업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사진=전국경제인연합회]장년인턴제 통한 일자리 알선 및 재취업전략교육 공동 시행(뉴스투데이=오지은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협력센터(이하 ‘협력센터’)와 서울인생이모작지원센터(이하 ‘이모작센터’)가 인생 2막 설계에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들의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18일(수) 이모작센터 회의실에서 협력센터 배명한 소장, 이모작센터 조헌재 센터장은「중장년 재취업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장년들을 위한 재취업전략교육 및 장년취업인턴제를 통한 취업알선 등 중장년 재취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협력센터는 산하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에 가입된 약 8,000여 명의 40세 이상 중장년들을 대상으로 구직자 개별상담→재취업전략교육→취업알선에 이르기까지 재취업의 전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이모작센터는 시니어들의 사회참여 지원기관으로 사회공헌아카데미, 인문학 소모임 등의 인생설계교육 및 커뮤니티지원사업, 경로당코디네이터 등의 보람일자리사업, 사회적기업이나 협동조합 설립을 지원하는 인큐베이팅사업, 재취업 일자리를 발굴하는 일감뱅크 운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5060세대의 허브역할을 하고 있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중장년 구직자들은 다양한 교육 및 취업지원 프로그램에 참여기회를 폭넓게 제공받을 수 있고, 장년취업인턴제 등 양 기관의 취업알선을 통해 구직기간이 단축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업무협약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재취업 활성화를 위한 구직자․구인기업 DB구축 및 공유 △구직자 역량강화를 위한 재취업 교육관련 협력 △중장년 취업알선을 위한 정보교류 △중장년 재취업지원사업의 내용․성과공유 및 공동홍보 등이 포함되어 있다.배명한 협력센터 소장은 “중장년의 인생2막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두 기관이 상호 협력함으로써 퇴직자 경력개발과 성공적인 제2의 인생설계에 다양한 선택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전경련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에서는 40세 이상 중장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경력상담, 이력서․면접 컨설팅, 재취업 전략교육, 맞춤형 알선 등 다양한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해 매년 2,000여명의 재취업실적을 내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경련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02-6336-0615, www.fki-rejob.or.kr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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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일모직, 취업준비생 위해 ‘면접 성공 위한 스타일링 및 노하우’ 제공
- ▲ 제일모직이 스타일링클래스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일모직](뉴스투데이=강소슬 기자) 제일모직이 취업준비생들에게 ‘물고기 잡는 방법’을 전수하기 위해 팔을 걷어 부쳤다. 제일모직은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CSR매장 ‘하티스트’에서 취업준비생 30여명을 초청, ‘2015 하티스트 스타일링클래스’를 진행했다. 제일모직 측은 “갈수록 악화되는 취업난 속에서 힘들어하는 청년들을 응원하고,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고자 스타일링클래스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스타일링클래스는 재능기부 형식으로, 제일모직 임직원이 직접 취준생들을 위해 손수 강의자료를 만들고 면접 노하우를 전달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이 제공됐다. 강의자로 나선 제일모직 로가디스컬렉션의 추재호 팀장과 김현호 사원은 첫인상을 사로잡을 의상 선택은 물론, 신뢰감을 주고 스마트하게 보일 수 있는 다양한 스타일링을 선사했다. 또 체형별로 전략적인 스타일링을 제공하는 등 모든 참석자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도록 준비했다. 이와 함께 선배들의 농축된 면접 노하우와 직무소개 등의 시간을 통해 평소 자신의 문제점과 개선 방향 등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번 스타일링클래스의 참석자는 제일모직, 하티스트 등 SNS를 통해 사연을 수집, 선정됐다. 평소 힙합스타일을 좋아해 정장은 다소 어색하다는 지원자부터 ‘취업끝판왕’이 되겠다는 의지로 참여한 공대생 지원자까지 다양한 사연들이 쏟아졌다. 제일모직 CSR팀의 김지우 스타일링클래스 담당은 “갈수록 악화되는 청년세대의 취업난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임직원 재능기부 형태로 스타일링클래스를 마련했다”라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 다양한 방법론으로 청년들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한편, 제일모직 하티스트는 제일모직이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지난해 9월 오픈한 CSR 매장으로, 판매되는 의류–패션 아이템의 이익금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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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굿잡뉴스 > 취준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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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커스금융, ‘취업 성공 프리패스’로 금융권 취업 지원
- ▲ 금융권 취업준비생 지원을 위한 취업 성공 프리패스 오픈. [사진=해커스패스금융] (뉴스투데이=강은희 기자) 해커스패스 금융이 ‘2015 소비자가 선택한 대한민국 퍼스트 금융브랜드’ 1위 기념으로 ‘금융권 취업 성공 프리패스’를 오픈해 금융권 취업준비생들을 지원한다. 금융권 취업 성공 프리패스는 금융자격증, 토익, 인적성 통합 패키지로, 수험생들은 금융 프리패스·취업 프리패스·회계 프리패스·TESAT 실전과정 총 4가지 중 원하는 패키지를 선택·수강할 수 있다. 4가지 패키지 중 최소 1가지 이상을 선택해야 하며, 복수선택(최대 4가지)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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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베이코리아, ‘5060세대’ 온라인 창업 지원 강좌 개설
- ▲ ‘5060세대’ 온라인 창업 지원 강좌. [사진=이베이코리아] (뉴스투데이=강은희 기자) 온라인창업의 경쟁이 치열해지며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사전준비와 교육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옥션과 G마켓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는 판매고객 교육센터인 ‘이베이에듀’에 ‘5060을 위한 상품등록 실습’ 강좌를 신설하고, 매월 중순, 말 경 2회씩 서울 강남 교육장에서 강의를 진행한다. ‘5060을 위한 상품등록 실습’ 강좌는 최근 5060 은퇴자 및 오프라인 자영업자들의 온라인 판매 진출이 늘어남에 따라 개설됐다. 참가자가 한 단계씩 직접 실습할 수 있게 유도하고 어려운 인터넷용어를 풀어서 반복적으로 설명하는 등 수업진도를 조정했으며 1:1 코칭 시간을 제공한다. 또한, 온라인 강의를 제공하고 반복수강을 가능하게 해 상품등록 절차를 완벽하게 습득 할 수 있게 했다. 다음 강의는 3월 13일 오후 2시에 진행될 예정이며 참가신청은 판매고객 교육센터 ‘이베이에듀’(www.ebayedu.com)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신청 가능하다. 참가자에게는 상품 등록 시 판매 마케팅에 유용한 '옥션 프리미엄 쿠폰 3매' 또는 'G마켓 포커스 쿠폰 3매'를 증정한다. 이베이코리아 통합사업본부 박기웅 전무는 “PC 및 온라인 환경에 익숙하지 못한 중장년층 온라인 오픈마켓 판매고객을 지원하기 위해 강좌를 개설했다”며 “젊은 세대 못지 않게 중장년층의 창업에 대한 열망이 매우 높아 앞으로도 이들 판매고객을 지원 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베이코리아는 G마켓-옥션 등 국내 온라인 판매부터 이베이 활용 수출 강좌까지 연간 2만6000명에게 약 800회의 판매교육을 제공하는 등 민간 기업으로는 국내 최대의 온라인 창업 판매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일반 오픈마켓 판매강좌는 물론 지역 농어촌 판매회원 교육, 학생-주부-직장인-장년층 등 다양한 온라인 창업교육을 지원한다. 지난 1월에는 영세 판매고객을 대상으로 전문 컨설턴트의 맞춤 판매 교육을 무료로 제공하는 ‘1:1 컨설팅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창업준비, 상품촬영, 페이지 제작, 등록, 관리, 상품사입 등 기초부터 실전까지 단계별 강좌와 마케팅·세무 및 전문가 특강 등 세분화된 커리큘럼도 제공한다. 보다 많은 판매고객의 편리를 위해 서울 강남에 이어 강북·인천·부산 등 3개 지역에 판매고객 교육센터를 추가 오픈했으며 올해 전국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시간과 거리상의 이유로 오프라인 강의 참여가 어려운 판매고객을 위해 온라인 동영상 강좌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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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산업진흥원-국민대, 청년창업기업 디자인 개발 지원 협력
- ▲ [사진=서울시청년창업센터](뉴스투데이=조영신 기자) 서울산업진흥원(대표이사 이전영)과 국민대 산학협력단(단장 박찬량)이 지난 23일 국민대학교 산학협력관에서 ‘서울시 청년창업기업 브랜드 및 제품 디자인 개발 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서울시 청년창업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민대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TED)의 전문 인력을 통한 디자인 개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자 체결됐다. 이 MOU 체결을 통해 서울시 청년창업기업은 TED로부터 디자인 개발과 관련된 업무의 지원 및 자문을 받고, 국민대가 보유하는 3D프린터 등 시제품 제작에 가능한 시설을 사용할 수 있다. TED는 청년창업기업과 연계해 청년창업기업 브랜드 로고 및 서울시 청년창업센터 공동 브랜드를 제작해 준다. 이밖에 서울산업진흥원과 국민대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은 사업 프로그램에 대한 상호 공유 및 협력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 청년창업센터는 수요 파악 및 참가기업 모집, 청년창업기업 기술 양도비용 부담, 결과보고 및 성과조사 등의 역할을 맡고 국민대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은 지원 대상기업 선정, 청년창업기업 브랜드 디자인 개발, 최종원고 출원 및 기술이전 등의 역할을 맡는다. 이날 체결식에서 박경원 서울산업진흥원 창업보육본부장은 “국민대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의 인프라와 전문인력의 역량을 높이 평가해 이번 MOU의 파트너로 선택했다”며 “앞으로 많은 창업기업들이 제품 설계부터 생산, 브랜딩, 마케팅, 유통채널 확보 등 일련의 프로세스에서 체계적인 디자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박찬량 국민대 산학협력단장은 “기술력은 있지만 이를 디자인해 상품화하기 위해서는 또 다른 전문적인 역량이 필요하다”며 “서울의 많은 창업기업들이 우수한 디자인으로 제품 경쟁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산업진흥원과 국민대는 이번 MOU에 기초하여 3월 중에 플러스센터 입주기업 가운데 지원 대상기업을 모집, 선발할 예정이다. 이어서 학생과 기업체 공동으로 디자인 개발을 진행해 6월 말까지 최종 디자인을 기업체에 양도할 계획이다. 해당 MOU 및 디자인 지원 사업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산업진흥원 홈페이지(sba.seoul.kr), 서울시 청년창업센터 홈페이지(2030.seoul.kr)를 통해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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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션트렌드] 男을 위한 ‘졸업&취업 선물’ 총정리…“새로운 시작을 축하해”
- (뉴스투데이=강소슬 기자) 매년 2월이면 어김없이 다가오는 졸업과 취업 시즌,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될 이들에게 응원의 메세지를 전해야 할 때이다. 이처럼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장식하는 날엔 선물이 빠지면 섭섭한 법. 이에 졸업과 취업을 앞둔 남성을 위한 선물 아이템을 소개한다. ▲ [사진=후드티-행텐/ 선글라스-마인드 마스터/ 스니커즈-페이유에] ■ 졸업장을 딴 당신, 떠나라! 밤을 지새우며 공부해 졸업장을 딴 졸업생에게 필요한 것은 휴식이다. 오랜 시간 학생의 신분으로 답답했을 이에게 자유와 여행을 떠올리게 하는 선글라스를 선물해보자. 트렌디한 마인드 마스터의 블루 미러 선글라스는 실용성은 물론 스타일까지 겸비해 야외 활동 시 스포티하면서도 도시적인 감각을 뽐내기 좋다. 보기만 해도 편안한 느낌을 주는 후드티 또한 졸업생이 받고 싶어 할 만한 선물이다. 언제든지 착용할 수 있어 실용성이 높기 때문. '좋은 신발을 신으면 좋은 곳으로 데려다 준다'는 말처럼 끝이 아닌 시작을 여는 졸업생에게 스니커즈 선물은 더욱 의미가 깊다. ▲ [사진=시계-Gc워치/ 안경-마인드 마스터/ 가방-반하트 디 알바자]■ 사랑 받는 신입사원이 되길 바라! 수많은 경쟁자를 물리치고 취업에 성공한 이에게는 첫인상을 확 바꿔줄 무언가가 필요하다. 이때 젠틀하고 스마트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안경을 선물하면 어떨까. 단정하면서도 남성적인 마인드 마스터의 하금테 안경은 격식을 차린 수트나 포멀 룩에 잘 어울린다. 뿐만 아니라 무게가 가벼워 오래 착용해도 편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사회초년생의 자신감과 품격은 패션에서 완성된다. 사회에 첫 받을 내디딘 남성에게 손목 위 품격을 높여줄 아이템은 시계가 제격이다. 클래식한 스퀘어 타입의 가방 또한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넉넉한 수납 공간으로 취업생에게 인기가 많다. 마인드 마스터 관계자는 “본격적인 졸업과 취업 시즌에 돌입하면서 선글라스와 안경을 선물로 구입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졸업과 취업은 20대에게 가장 큰 화두인 만큼 받는 이의 만족도와 실용성을 겸비한 선물을 고르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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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생명, ‘시니어 창업·취업 프로그램’ 진행
- (뉴스투데이=임유리 기자) 한화생명(대표 차남규)은 사회복지법인 ‘신나는 조합’과 함께 은퇴한 시니어들이 사회적기업과 연결될 수 있도록 돕는 ‘위아시니어(We are Seniors)’ 사업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위아시니어’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함께 멀리’ 사회공헌철학에 맞게 시니어 영역까지 사회공헌사업을 확대한 것으로 시니어 사회적 기업가 지원 사업은 우리나라의 급격한 노령화를 해결하기 위해 노인 일자리 창출은 물론 은퇴 후에도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가치를 발굴하고자 하는 최근의 트랜드를 반영한 사업이다. ‘위아시니어’의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시니어들은 사회적기업에 대해 6월까지 교육받으며, 이후 창업팀은 창업 인큐베이팅 공간 지원, 세무·회계·노무 등의 컨설팅과 멘토의 도움으로 사업계획을 구체화해서 창업을 준비하게 된다. 취업팀은 사회적기업 인턴십 과정을 진행하는 등 취업 지원을 받게 된다. 한편, 한화생명은 성공적인 ‘위아시니어’ 사업을 위해 지난해 시범사업을 시행하기도 했다. 작년 지원대상자 중 이헌무씨는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도록 돕는 ‘오래도록 365 협동조합’을 설립했다. 시니어들이 정원, 베란다, 결혼식 등의 공간을 꽃 등의 식물로 장식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꽃과 정원 그리고 길’ 법인은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지정을 받기도 했다. 한화생명 홍보팀 서지훈 상무는 “한화생명은 고객의 평생 동반자로서 우리나라의 급격한 고령화에 대비하기 위해서 한국적 은퇴모델 개발에 힘써왔다”며 “앞으로도 한화생명은 노인 일자리 창출, 사회적기업 활성화 등과 같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위아시니어’는 만 45세 이상의 시니어 중 사회적기업 창업 또는 취업을 희망하는 사람이나 사회적기업 인증을 희망하는 시니어 사업가 등이 지원 가능하며, 오는 3월 6일까지 지원 신청받는다. 신나는 조합 홈페이지에서 사회적기업 메뉴의 공지사항 중 시니어 혁신 사회적 기업가 발굴·육성사업 모집 공고를 참조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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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도 취업자도 아닌 ‘니트족’의 해결방안은?
- ▲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뉴스투데이DB]현대경제硏 “취업자로 전환시키는 게 청년고용의 핵심” (뉴스투데이=강은희 기자) 학생도 아니고 취업자도 아닌 니트족을 취업자로 전환시키는 것이 청년고용의 핵심이라는 문제가 제기됐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최근 ‘청년 니트족(NEET) 특징과 시사점’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청년 니트족의 특징과 취업자로 전환시킬 수 있는 시사점을 제시했다. 고용이 지속적으로 개선세를 나타내고 고용률 신기록을 달성해 오고 있지만, 청년고용은 여전히 부진한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고용률(15~64세)은 2000년~2014년 동안 61.5%에서 65.3%로 개선됐지만, 청년고용률은 43.4%에서 40.7%로 개선되지 못하고 있다. 연구원에 따르면 구직 니트족의 경우 안정적 일자리 제공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는 게 관건이다. 구직 니트족의 경우 안정적 일자리가 마련되면 취업자로 전환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정책대상이 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기 때문이다. 연구원은 “취업경험이 전혀 없는 니트족은 교육과 산업의 연결성을 제고해 학업 종료 후 해당 산업으로 인도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청년들은 정규교육과정 종료 후에도 장시간 취업을 준비하는 비경제활동 인구가 많다는 점에서 교육과 산업의 연결성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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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문화] 페이스북 창업자, 이용자에 새해 ‘결심’ 물어
- ▲ 마크 저커버그저커버그, '크라우드 소싱' 아이디어(뉴스투데이=박서진 기자) 세계 최대 소셜 미디어인 페이스북의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31)가 자신의 새해 결심을 사용자들에게 물은 뒤 정하기로 했다. 저커버그는 지난달 30일 오후(현지 시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새해 내가 무엇을 할 지에 대한 아이디어를 크라우드 소싱한다"고 적었다.크라우드 소싱은 대중(crowd)과 외부발주(outsourcing)의 합성어로, 생산ㆍ서비스 등 기업활동 일부 과정에 대중을 참여시키는 것을 말한다. 저커버그는 여러 사람들이 자유롭게 내놓는 아이디어를 받은 뒤 이를 기초로 새해에 자신이 결심할 내용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그는 "매년 나는 페이스북에서 하는 업무 외에 시야를 넓히고 세계에 대해 뭔가를 배우기 위해 새해 결심을 한다"고 밝히며 그동안 자신이 결심했던 내용을 소개했다.과거 그가 했던 새해 결심은 ▲ 중국어 배우기 ▲ 페이스북 직원 외 사람을 매일 한 명씩 만나기 ▲ 누군가에게 매일 감사 편지를 쓰기 ▲ 채식만 하기 ▲ 매일 넥타이 매기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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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뽕뜨락피자, ‘창업 오디션’ 통해 예비창업자 지원
- ▲ 뽕뜨락피자 창업오디션 ‘피자 창업의 神’. (뉴스투데이=강은희 기자) 뽕뜨락피자가 예비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뽕뜨락피자가 이번에 진행하는 창업오디션 ‘피자 창업의 神’은 피자창업에 대한 꿈과 열정이 있는 예비창업주들에게 창업 자금 마련에 대한 부담감을 줄여주고 피자 창업 성공의 노하우도 나눠주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이번 창업오디션은 1년여에 걸쳐 총 28명의 대상자를 선정해 1인 당 7000만원 상당의 창업 비용(임대료 제외)을 지원하는 총 20억 원 규모의 대대적인 창업 지원 프로젝트로 배달업계 및 기타 창업 유 경험자에게는 가산점을 부여, 내 가게 마련의 꿈을 꾸던 많은 청년 창업자들에게 특히 큰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뽕뜨락피자는 업계에서는 이례적으로 오디션 형태로 본 프로젝트를 진행해, 창업에 대한 의지와 열정이 넘치는 예비 창업자들을 직접 만나보고 선별할 예정이다. 오디션은 서류심사, 사업계획서 발표를 포함한 면접, 3개원 미만의 근무 평가를 통해 진행되며, 이를 통해 철저하게 준비된 예비창업자들을 엄선해 창업 성공의 신화를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창업 오디션 프로젝트는 오는 8일까지 응모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 및 접수 방법은 뽕뜨락피자 홈페이지(www.bbongdderak.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뽕뜨락피자 명정길 대표는 “꿈과 아이디어는 있지만 창업 자금이 부족한 예비창업자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본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준비된 자에게는 언제든 꿈을 펼칠 기회가 찾아오기 마련이다. 오뚜기처럼 열심히 사는 이들의 꿈과 현실을 이어주는 다리 역할을 하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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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업준비생 응원하는 기업 마케팅 ‘눈길’
- (뉴스투데이=강은희 기자) 연말연시 취업 전쟁을 겪고 있는 취업준비생(이하 취준생)을 위한 기업들의 다양한 응원 활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취업에 요구되는 스펙은 점점 다양해지는 반면 경기 불황으로 인한 취업 문은 갈수록 좁아지고 있어 연말연시 취준생의 정신적 압박감은 최고조에 달할 수밖에 없다. 올해도 대학졸업 예정자의 40% 이상이 취업문을 뚫지 못해 취업 재수를 할 수밖에 없으며, 원하는 곳에 취업하기 위해 삼수까지 감수해야 하는 것이 취준생의 현실. 최근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취준생의 54.4%가 무기력증을 겪고 있고, 48.9%가 우울증을, 30% 이상이 화병, 불면증, 대인 기피증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취준생들의 정신적 압박감의 심각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오리온 닥터유 에너지바를 비롯, AK몰, 잡코리아, 인크루트 등이 다양한 활동으로 취준생에게 정신적 위로와 응원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오리온 ‘닥터유 에너지바’ 멘탈 에너지 응원 이벤트 전개 ▲ 오리온 ‘닥터유 에너지바’ 멘탈 에너지 응원 이벤트. 취준생 응원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기업 중 하나는 오리온이다. ‘성공 에너지바’라는 별명을 얻으며 사랑 받고 있는 오리온 ‘닥터유 에너지바’는 최근 국내 최대 취업 커뮤니티 중 하나인 ‘독하게 취업하는 사람들’과 함께 손을 잡고 취준생을 응원하는 이벤트를 일주일간 펼쳤다. 따뜻한 말 한마디가 큰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진행된 이번 이벤트는 취준생들에게 합격 응원 메시지를 남긴 사람들 중 추첨을 통해 상품을 제공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이번 이벤트에는 취준생들에게 힘이 되는 약 1000건 이상의 감동적인 응원 글이 모일 만큼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취준생의 멘탈 에너지를 응원하는 오리온 ‘닥터유 에너지바’는 LOW GI(Glycemic Index) 제품으로 오랜 시간 체내에서 서서히 흡수돼 에너지 지속력이 높기 때문에 지치지 않고 취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아몬드와 땅콩 등의 견과류를 주성분으로, 크랜베리와 포도, 대두까지 더해 집중력과 암기력 등 두뇌 활동을 돕고 풍부한 영양분으로 컨디션 조절에도 도움이 된다. 오리온 관계자는 “정신적 스트레스로 고생하는 취업 준비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위로가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벤트를 준비하게 됐다”며 “내년에도 취업스터디와 커뮤니티 등에 제품 및 비용 지원 등을 통해 취준생 응원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AK몰 취준생 응원 UCC ▲ AK몰 MVP 서포터즈가 제작한 취준생 응원 UCC. AK몰 MVP 서포터즈가 취업 준비생을 응원하기 위해 제작한 UCC 동영상도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취준생이 힘들어도 버틸 수 있는 이유-취준생 응원 메시지’의 이 UCC는 취업 준비로 지친 대학생과 졸업생들을 격려하는 감동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 취준생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이 영상은 취업이 되지 않아 힘들어하는 대학생과 졸업생의 인터뷰 영상을 담고 있을 뿐 아니라 부모님들의 진심 어린 격려 메시지, 시민들의 응원 메시지도 함께 담아내 관심을 끌고 있다. 취업 문제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취준생은 물론 사회 전반적인 공감을 얻어내며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잡코리아 ‘합격기원 이벤트’·인크루트 ‘청춘강연’ 등으로 취준생 응원 ▲ 인크루트 ‘청춘강연’. 취업포털 잡코리아도 ‘취준생 합격기원 이벤트’를 진행했다. ‘취준생 합격기원 이벤트’는 잡코리아에서 입사 지원한 개인회원 중 300명을 추첨해 ‘취준생 합격기원 세트’를 무료로 보내주는 방식이다. 취업 선물 세트에는 성공취업 체크리스트, 티셔츠, 스프링노트, 클리어파일 등 취업 준비생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상품으로 구성돼 있다. 잡코리아는 이 외에도 취준생의 속마음을 삼행시로 표현하면 후식과 간식 등 모든 식비를 지원해 주는 ‘취준생 삼행시 이벤트’ 등 그들을 위로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하고 있다. 인크루트가 지난 달 진행한 청춘강연2.0 ‘취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당신입니다’도 성황리에 개최됐다. 청춘강연2.0은 취업으로 지쳐있는 청춘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취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스펙이 아닌 바로 자신임을 알리고자 진행된 강연으로 MBC이성배 아나운서, 박용후 관점 디자이너, 마이크로소프트 조규승 MVP가 연사로 참여했으며 900명의 신청자가 몰려 사전접수가 조기에 마감될 만큼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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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기요, ‘서울시 창업경영개선 자금 지원 사업’ 홍보 지원사격
- ▲ 요기요 ‘서울시 창업경영개선 자금 지원 사업’ 홍보 지원.(뉴스투데이=강은희 기자) 배달음식 주문앱 요기요는 서울시가 영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창업경영개선 자금 지원 사업’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요기요는 가맹사장님 지원활동의 일환으로, 비영리 민간단체인 ‘신나는 조합’과 연계해 요기요를 이용하는 소상공인이 서울시 금융대출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서울시 주관 ‘창업경영개선 자금 지원 사업’은 요기요 가맹 업주 포함, 사업소재지가 서울시인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이는 서울시에서 지원하는 무보증, 무담보의 대출서비스로, 연3%의 금리로 1년 거치 후 4년 균등분할상환조건이다. 요기요는 가맹업주 전용 어플리케이션 ‘요기요 사장님’에 해당 내용을 공지하는 등 홍보 지원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홈페이지 내 ‘사장님 웹 페이지’에서도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지원자격을 충족하는 만 20세 이상의 서울시 요기요 가맹점 포함 개인 사업자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11개 지원자격 중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신청할 수 있다. 지원자격으로는 작년 사업소득기준 총 2,600만원 이하 소득신고자, 자녀 2명 이상(최연소자녀나이: 13세 이하) 다둥이 가정, 다문화 가정 등이 있으며 자세한 내용 확인과 신청은 ‘신나는 조합’ 마이크로크레딧 담당자에게 문의(02-365-0330)하면 된다. 요기요 마케팅 팀 양명호 매니저는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양질의 정책이 많이 있지만 사장님들이 잘 몰라서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라고 말하면서, “요기요가 소상공인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함께 일하는 파트너로서, 이러한 정책을 그분들께 널리 알리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 기쁜 마음으로 본 정책 확장을 지원하게 되었다”라고 그 의의를 밝혔다. 한편, 요기요는 서울시 창업경영개선 자금 지원 사업 홍보 외에도 가맹업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가맹업주들의 ‘기(氣)를 살리자’는 취지로 ‘사장님 희망배달 캠페인’을 진행, 업주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이벤트를 펼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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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DB산업은행, 성공적 창업 돕는 스타트업 프로그램 ‘데모데이’
- (뉴스투데이=윤지현 기자) KDB나눔재단은 '2014 스타트업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된 예비창업자의 아이디어와 성과를 소개하는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KDB스타트업 프로그램은 우수한 잠재력을 가진 예비창업자를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육성해 성공적인 창업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KDB나눔재단이 주최하고,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주관한다. KDB산업은행과 벤처기업협회가 후원기관으로 참여했다.홍기택 KDB금융그룹 회장(나눔재단 이사장)은 "이번 데모데이 행사는 기술력이나 아이디어는 훌륭하지만 사업화, 자금조달에 애로가 많은 예비창업자들을 지원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며 "우수팀에게 엔젤투자 유치 기회와 창업멘토링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기존 창업지원 프로그램과 큰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KDB스타트업 프로그램은 사업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창업캠프를 시작으로 벤처기업 경영인, 투자ㆍ마케팅ㆍ재무 등의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단을 통해 현장밀착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또 엔젤투자자와 벤처캐피탈리스트와의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도 이뤄졌다. 이번 데모데이는 전날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열렸다. 지난 8월 응모한 총 240개의 예비 초기창업자 중에서 심사와 사업화 멘토링 과정 등을 거쳐 9개팀이 최종 선발됐다.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공기질 측정기, 시간제 알바 출퇴근 관리, 사용자 취향을 반영한 맛집추천 어플 등 산은의 스타트업 프로그램을 통해 사업화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소개됐다. 유망 스타트업 기업으로 선정되는 팀은 창업 후 성장단계에서도 투자유치 지원 등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대상 1팀에게는 5000만원, 최우수 2팀에게는 3000만원 등 사업화 지원금도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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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예술원, 재학생 취업 위한 MOU 체결 활발
- ▲ 한국예술원 김범조 부학장(왼쪽에서 두번째)과 이뮤직마켓 임형준 대표(오른쪽에서 두번째)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예술원]업무협약 통해 전문기술 인력 양성 등 취업 기회 증진에 힘써 (뉴스투데이=조명신 기자) 교육부 4년제 예술학사 교육기관 KAC한국예술원(학장 김형석)은 지난 12일과 13일 서울 충청로한국예술원에서 이뮤직마켓, 이젠프로덕션과 각각 재학생의 취업 및 사회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각 협약식은 한국예술원 김범조 부학장 그리고 협약기관 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협약에 따라 KAC한국예술원은 실용음악, 영화영상예술 등 각종 예술 분야의 전문기술 인력 양성에 힘쓰며 예술 문화의 발전과 내실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주요 사업과 교육 프로그램 상호 교류를 통해 재학생 취업 부분에서 서로 협력하고, 나아가 사회공헌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협약을 진행한 이젠프로덕션의 경우 한국예술원 현재 재학생이 인턴 근무를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특화된 교육을 받은 인재들을 채용 할 수 있도록 한국예술원 측과 지속적으로 상호 교류할 계획이다. KAC 한국예술원 김형석 학장은 “이번 협약이 재학생 및 졸업생들이 미래 예술인으로 진출 하는데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며, “한국예술원은 앞으로도 국내 최고의 아티스트 양성과 예술문화 발전을 목표로 예술분야의 다양한 이론 및 실무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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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기업협력센터, ‘제3기 벤처창업기업멘토링’ 발대식
- (뉴스투데이=윤지현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협력센터는 30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제3기 벤처·창업기업멘토링 발대식'을 개최하고 성장잠재력이 높은 20개 벤처·창업기업을 멘토링 대상기업으로 선정했다. '벤처·창업기업멘토링'은 협력센터가 대기업이나 중소기업지원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창업초기의 중소기업에게 투자자금 조달, 판로확대, 창업교육 및 컨설팅 등을 통해 안정적인 사업기반 구축과 기업성장을 돕는 자문프로그램이다. 지난해 포스코, KT와 함께 15개 기업을 대상으로 첫 시행한데 이어 올해 7월에 중소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 추천받은 30개 기업에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발대식으로 올해만 50개사, 지난해 1기(15사)까지 포함하면 모두 65개 벤처·창업기업이 경영자문단으로부터 멘토링을 받게 된다.이날 발대식엔 양금승 중기협력센터 소장을 비롯해 경영 자문단 자문위원, 벤처·창업기업 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3기 멘토링 대상기업은 중소기업지원기관, 대학창업보육센터로부터 창업아이템과 역량을 인정받아 사업비, 시제품 제작비, 마케팅 등 창업사업화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받고 있는 예비창업자이거나 업력 2년 미만의 벤처․창업기업 중에서 경영자문단이 아이디어와 기술의 혁신성, 사업화 가능성 등을 감안해 최종 선정했다.앞으로 멘토링 대상기업들은 자문희망 분야별로 전문성을 갖춘 자문위원이 1:1로 매칭돼 최대 1년간 아이디어 제품의 상용화, 품질인증, 해외 판로 개척 등 생산과 판매에 걸친 실전노하우를 지도받게 된다. 경영자문단 멘토들은 주기적으로 경영애로와 자문성과를 점검하고 창업기업을 순회 방문해 자금조달, 판로확대, 인사관리 등에 대한 공동자문도 병행하게 된다.양금승 협력센터 소장은 "세계 시장점유율 1위 제품을 보유한 국내 130개 기업중에서 63개가 벤처기업일 정도로 벤처·창업기업의 육성에 한국경제의 미래가 달려있다"며 "앞으로 경영자문단은 벤처·창업기업이 개발한 혁신제품이 상용화되고 시장에 뿌리내려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디딤돌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전경련 경영자문단으로부터 경영전략, 기술개발, 해외진출과 마케팅, 법률문제에 대한 자문과 교육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 홈페이지(www.fkilsc.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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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성, 전북과 ‘창조아이디어로 내 꿈을 펼쳐라’ 창업공모전
- (뉴스투데이=윤지현 기자) 효성과 전라북도가 10월 20일부터 11월 3일까지 2주간 탄소산업ㆍ농생명산업ㆍ문화콘텐츠 3개 분야에서 “창조아이디어로 내 꿈을 펼쳐라” 창업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수준 높은 문화유산과 관광자원, 곡창지대 등을 보유하고도 산업단지가 없어 청년, 혁신 사업가 등이 정착하기 어려웠던 전라북도에서 유망 창업 아이템을 발굴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해 청년창업을 활성화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전라북도에 건강한 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지난 2012년 전통문화의 도시 전주에 연산 2,000톤 규모의 탄소섬유 공장을 준공하면서 전라북도 산업 발전의 물꼬를 튼 효성은 이번 공모전 이후부터 전라북도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지역 경제 발전에 본격적으로 이바지할 계획이다. 전라북도에 본사 또는 연구센터 등 거점을 두고 사업을 하고자 하는 5년 이내 창업 기업이나 예비창업자는 누구나 공모전 응모가 가능하다. 공모전 홈페이지(http://jbci.or.kr)에서 지원서를 내려 받은 후 소정의 양식과 함께 온라인으로 응모하면 된다. 탄소산업(탄소복합재료, 부품소재, 탄소융합 분야), 농생명산업(농생명, 바이오, 식품 분야), 문화콘텐츠(정보기술, 문화기술, 융복합 기술) 등 3개 분야로 나눠 도전할 수 있고, 심사를 거쳐 총 10개 팀을 선정해 시상 및 지원을 하게 된다.최종 선정된 10개팀에게는 상장과 상금 각 1,000만원을 수여하며, 전문가와 1:1 멘토링을 통한 비즈니스모델 구체화 작업을 돕고, 사무공간이 필요할 때는 입주 우대 혜택도 준다. 첨단소재 전문기업 효성의 노하우를 살려 기술개발ㆍ경영혁신 등을 지원하고 판로개척 및 마케팅 기법도 전수할 계획이다. 우수 아이템의 경우에는 공동개발 및 공동 사업화를 추진하며 효성의 해외 전시회에 창업기업과 함께 참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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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메프, 서울시 ‘청년창업 발전기금’ 전달식 가져
- ▲ 왼쪽부터 위메프 박유진 홍보실장, 서울산업진흥원 창업보육본부 박경원 본부장이 청년창업 발전기금 전달식을 가진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위메프]서울시 청년사업가 상품 판매액의 2% 발전기금으로 마련 (뉴스투데이=강은희 기자) 소셜커머스 위메프(대표 박은상, www.wemakeprice.com)는 지난 17일 서울산업진흥원(이하 SBA)과 청년창업 발전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청년창업 발전기금’ 전달식은 지난 2013년 10월 30일 SBA와 위메프간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약속했던 협약기간 중 위메프를 통해 청년 창업가 상품 판매액의 2%를 발전기금으로 기부하기로 한 것이다. SBA는 서울시에 소재하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업무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확보하고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 경영, 인력 등의 종합지원체계를 구축해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설립됐다. 위메프는 업무협약기간 동안 ▲위메프의 마케팅 툴을 활용한 서울시 청년창업가 제품의 판로, 마케팅 지원 ▲서울시 청년창업가에 대한 판매수수료 지원 ▲청년창업가 지원을 위한 기획전 진행 등 총 10차례의 기획전을 진행하여 약 2억 5000만원의 매출액을 기록하였다. 이중 발전기금 2%인 500만원을 발전기금으로 전달한 것이다. 위메프 박유진 홍보실장은 “‘열정에게 기회를’의 위메프 창립 정신을 가장 의미 있게 실천할 수 있는 일이 바로 청년 창업에 대한 진정성 있는 기회제공이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자영업 그리고 청년창업에 대한 실질적 지원을 확장하고 더 많은 이들에게 국민쇼핑 채널로서의 가치를 상기시킬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이에 서울산업진흥원 박경원 창업보육본부장은 “서울시 청년창업가를 위해 전달해주신 발전기금 감사하고 소중히 사용하겠다. 다른 기업들도 위메프처럼 청년창업에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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