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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리포트] 한국전력공사 김동철 사장의 '파격적' 능력 중심 채용...'고졸'도 '대졸'과 동일 직급으로 입사
[뉴스투데이=이가민 기자] 한국전력공사(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가 '파격적인' 능력 중심의 인재 채용 철학을 실천하고 있다. 2025년 3월 상반기 대졸 수준 공채 310명 지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연간 700명의 신규 정규직을 채용할 계획이다. 한전은 대졸 채용뿐만 아니라, 학력 차별 없는 능력 기반 인재 채용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부터 고졸 사원의 채용규모를 10배로 늘리면서 대졸 사원과 동일 직급으로 입사하는 패러다임 전환을 시작했다. 이러한 채용 방향은 김동철(70) 한국전력공사 사장의 경영철학과 맞닿아 있다. 김 사장은 한전 최초의 정치인 출신 사장이다. 2023년 사장 취임 당시 에너지 분야 경험이 없다는 이유로 우려의 시선을 받았다. 김 사장은 2024년 흑자 전환을 달성하며 논란을 잠재우고, 경영 능력을 증명했다. 김 사장의 경영 성과는 채용의 패러다임을 ‘학력에서 능력’ 중심으로 전환하는 원동력으로 작동하고 있다. 김 사장은 ‘누구에게나 잠재된 가능성이 있다. 편견과 우려를 이겨내는 건 결국 능력’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사람을 키우는 조직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한전이 3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한전은 교육부와 협력하여 고졸 채용 대폭 확대, 직업계고 취업 교육을 통한 입사 우대, 입사 후 고졸사원 학사학위 취득을 포함한 경력개발 프로그램 공동 기획·운영을 진행하기로 했다. 한전은 차별 없는 채용 선도기업으로서 고졸인재 채용을 획기적으로 확대하고자 한다. 2025년부터 3개년간 총 300개의 양질의 고졸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기존의 10배에 달하는 규모이다. 14일 한전 관계자는 <뉴스투데이>와의 통화에서 고졸채용 방식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고졸채용에 있어 다른 제한 조건은 없다”며 “NCS 필기시험에 응시하게 되나, 대졸 수준보다 쉬운 수준으로 필기시험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후 면접 전형이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고 말했다. 이어서 고졸채용의 특징에 대해 설명했다. 관계자는 “가장 특이한 점은 고졸만을 위해서 조금 더 쉬운 전형으로 고졸을 채용하지만 실제로 하고 있는 업무는 대졸 사원과 똑같다”고 말했다. “처음부터 대졸사원과 동일한 직급으로 입사하여 근무를 하게 된다”고 밝혔다. 또, 고졸 사원의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에너지 신기술융합학과’ 진학에 대해 “올해 3월 개설되어 고졸 사원 34명이 학교에 입학했다”고 말했다. “향후 에너지 관련 학사 학위까지 보유하게 되면 대졸 수준과 업무능력이나 학위수준에도 차이가 없어진다”고 밝혔다. 한전 고졸 사원들은 유연근무제를 통해 학사 취득에 집중할 수 있다. 관계자는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근무에 집중하고, 금요일부터 주말까지 온라인 혹은 오프라인 교육으로 학사 학위 취득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김 사장의 인재철학은 단순한 채용 확대를 넘어,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고 성장의 길을 열어주는 '공공기관 리더십'의 새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학력보다 실력, 배경보다 가능성을 중시하는 인사 원칙을 통해 한전을 ‘능력 중심 채용’ 선도 기업으로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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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현장에선] AI 인재 양성 위한 정책적 지원 강화 필요...2025년 1만명 이상 부족 예상
[뉴스투데이=이가민 기자] 인공지능(AI) 기술의 확산이 고용시장에 거대한 변화를 불러오고 있다. AI 도입이 가속화되면서 관련 직무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이에 따른 인재양성의 필요성도 더욱 강조되고 있다. 2월6일 산업통상자원부·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발표한 ‘인공지능(AI) 시대 인력 개발의 미래’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AI 인력 훈련 프로그램이 미래 재교육 및 역량 강화 수요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충족할 수 있는지에 대한 평가가 필요한 상황이다. 실제로 AI 인재에 대한 수요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여전히 인재풀 부족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대한 요인으로 인재양성 교육의 부족이 언급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인재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기업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맞춤형 훈련과 지원 정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 “올해 1만명 이상 AI 인재 부족”...인재양성을 위한 정책적 지원 필요 고용노동부는 15일 서울 용산구 트웰브랩스에서 ‘인공지능(AI)으로 열리는 새로운 시대’를 주제로 초거대AI추진협의회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김민석 고용노동부 차관, 서성일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부회장과 이재성 트웰브랩스 대표이사, 손지윤 네이버 전무,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이사(KOSA 인력양성 및 일자리창출위원회 위원장) 등 12명이 참석했다. AI 기업들은 현장에서 우수한 인재 확보가 어려워 양질의 교육·훈련과 우수 인재를 국내기업으로 유입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각 기업은 업무 특성에 맞는 일하는 방식의 다양화를 고민하고 있다. 또, AI 연구개발 인력은 몰입도 높은 근로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지원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서성일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은 “2025년에만 1만명 이상의 AI 인재 부족이 예상된다”며 “현장 중심 실전형 인재 양성에 집중할 필요가 있고, 인공지능 도입으로 기존 직무 변화 대응을 위한 재직자 전환교육도 확대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민석 고용노동부 차관은 “AI 대전환 시대를 맞이한 지금 AI 기술은 국가 역량과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동력이다”라며, “우리나라가 AI 경쟁에서 앞서나가고 세계적 강국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기술혁신을 위한 기업의 역할과 함께 정부의 다양한 지원이 필수적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고용노동부도 AI 인재 양성을 위한 훈련 등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오늘 논의된 의견을 토대로 AI 기업의 애로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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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리포트] 64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용설명서... '재맞고·고맞고 사업'을 활용하라
[뉴스투데이=박진영 기자] 기업들의 채용 경향이 수시와 경력 채용으로 변하면서 대학을 졸업한 신입 구직자들의 취업이 어려워지고 있다. 이에 대학 구직자가 1학년부터 체계적으로 취업 준비를 할 수 있는 고용 지원 프로그램이 대학에서 각광받고 있다. 또, 고졸 취업률이 높아지며, 이들에 대한 체계적인 취업지원에 대한 중요성도 거론되기 시작했다. 우리나라 청년층에 대한 고용 지원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이와 같은 구직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대학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이하 '재맞고')와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이하 '고맞고')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이창수, 이하 '고용정보원')은 지난 9일 제주 메종글래드 호텔에서 '2025년 재맞고‧고맞고 1차 사업공유회'를 개최하고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관계자들의 역할과 기능 등에 대해 강연했다. 이날 이창수 원장은 "청년의 진로 설정과 취업 지원이 대상별, 개인별 맞춤형으로 이뤄지기 위해서는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와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고용정보원은 맞춤형 청년고용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양질의 지원을 지속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용정보원은 재맞고‧고맞고 사업의 총괄 지원과 컨설팅‧모니터링, 성과 평가, 우수사례 발굴 등을 담당하고 있으며 고용노동부는 사업을 총괄 기획‧운영하고 있다. 고맞고‧재맞고 사업 운영 체계 [표=고용정보원] 고용정보원 청장년고용지원팀 관계자는 14일 <뉴스투데이>에 지난 9일 진행된 사업공유회 내용에 대해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기존에 취업이 시급한 4학년 구직자를 중심으로 운영하던 사업을 저학년부터 계획을 세워 진로를 설정하고, 단계별로 미리 준비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자는 의미에서 사업을 전환하고 있다"며 "지난해 53개 대학에서 운영하던 사업을 올해 64개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재맞고 사업은 지난 2022년부터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시행됐으며, 고맞고는 지난해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20곳에서 지역 특성화고와 인문계고 비진학 청년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 26곳으로 많아졌다. <뉴스투데이>는 이번 행사 내용 중에서도 대학교‧고등학교 재학생들이 제대로 알아야 할 재맞고‧고맞고 사업에 대해 집중 분석했다. 청년 취업준비생들은 저학년부터 미리 취업에 대비해서 적성에 잘 맞는 일자리 정보를 구하고, 졸업과 동시에 취업에 성공하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 ■ 대학교 1학년부터 4학년까지 '재맞고 프로그램' 통해 취업 준비…구직 준비 정도에 따라 '빌드업‧점프업' 단계 구분 올해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64곳에서 재맞고 사업을 운영한다. 재맞고는 '직업·진로 설계'가 필요한 저학년 대학생과 '취업역량 향상'을 원하는 고학년 대학생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빌드업 프로젝트는 저학년 대학생과 고등학교를 졸업한 청년을 대상으로 직업‧진로탐색 서비브와 신직업‧미래직업 프로그램 기반의 심층 상담을 통해 '개인별 희망 직업 경력개발 로드맵'을 설계한다. 직업정보 탐색을 원하는 청년들이 고용24의 '잡케어 대국민 서비스'에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고, 직업심리검사를 실시하면 전공‧희망별 직업 정보, 직무 역량 분석 결과 등의 진단 결과를 전산에 연계해 취업컨설턴트가 상담을 지원한다. 취업컨설턴트는 잡케어와 청년미래직진 프로그램 등을 기반으로 심층 상담을 진행하고, '개인별 희망 직업 경력개발 로드맵을 작성한다. 청년들은 이 로드맵 결과를 바탕으로 '단기 직장체험 연계', '자기주도적 진로역량강화 프로그램', '집단상담 프로그램', '일경험‧직업훈련 연계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직업·직무 경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또한, 신직업‧창직 등 새로운 취업 정보를 제공하는 교과목 프로그램인 '청년미래직진 프로그램'이나 '신직업인 간담회', '신직업‧미래직업 아이디어 공모전' 등을 연계한다. 재맞고 프로그램에 참석한 대학생 A씨(대구)는 "임용고시와 대학원 진학, 인테리어 분야 취업 등 다양한 진로로 고민하고 있었다"며 "고용24를 통해 진로 고민에 대한 맞춤형 해결책을 얻을 수 있었고, 상담을 통해 여러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동시에 갖출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점프업 프로그램 운영 절차 [표=고용정보원] 점프업 프로젝트는 대학교 3~4학년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고학년 청년들은 빌드업 프로젝트에서의 활동 내용과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목표 직업을 설정하고, 개인별 취업활동계획(IAP)를 수립한다. 이후 IAP를 기반으로 직업 훈련과 일경험 등 맞춤형 취업 서비스 패키지에 지원한다. 빌드업 프로젝트와 같은 방식으로 고용24에서 잡케어 대국민 서비스를 통해 상담에 참여할 수 있고, 2차 상담에서 심층적으로 취업 목표 설정과 IAP 수립 절차를 거친다. 직무역량강화 프로그램은 '자기주도형'과 '서비스참여형'으로 나눠 실시된다. 자기주도형은 즉시 취업이 가능한 역량을 갖춘 청년을 대상으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고용센터 등이 연계해 IAP를 수립하고, 고용 서비스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다. 국민취업지원제도, 청년도전지원사업, 해외취업지원 등 정부 고용 정책과도 연계한다. 서비스참여형은 추가적인 취업 역량 항상을 원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직업훈련(내일배움카드)과 일경험 프로그램(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청년친화형 기업 ESG 지원사업, 지자체 직업 일자리 사업 등과 연계한다. 재맞고 단기직업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B씨(대전)는 "LG에너지솔루션, 기아, 현대자동차, 롯데케미칼 등 유명 기업에서 현직자와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며 "교육기획과 인사, 2차 전기 연구‧설계, 반도체 생산‧품질 등의 다양한 직무에서 취업 지원을 받을 수 있어서 취업하는데 크게 도움이 됐다"고 했다. 직업계고 취업률 변화 [자료=고용정보원 / 그래프=박진영 기자] ■ 고졸 취업은 '고맞고'에서 준비하자…기초 진로교육부터 일경험 지원까지 완벽 지원 고맞고는 대학의 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직업계고와 일반고 비진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고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말한다. 고맞고 참여 학생은 '직업세계의 이해', '노동시장‧채용 트렌드', '잡케어 활용 방법' 등을 포함한 기초 진로교육에 참여한 후 고용24를 통해 잡케어 대국민 서비스에서 상담을 신청한다. 취업컨설턴트는 학생의 학과‧전공, 적성‧흥미, 직업 정보 등에 대해 분석하고, 직업 경력개발로드맵을 작성하며, 즉시 취업이 가능한 A형과 훈련‧일경험을 통해 취업 역량 향상이 필요한 B형으로 구분한다. 고맞고 프로그램 연계 시스템 [표=고용정보원] 또한, 직업계고 학생에게 '일학습병행(도제학교)', '미래유방분야 고졸인력사업' 등 고교직업교육훈련 사업을 실시하고, 일반고 비진학 학생에게는 '비진학 특화훈련 일경험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 외에 현직자 멘토링, 집단상담 프로그램, 사후관리 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고맞고 프로그램을 통해 컴퓨터 분야 자격증을 취득한 C씨(경기)는 "실제 모의시험을 통해 장점과 단점에 대해 알아보면서 시험을 효과적으로 준비했다"며 "실제로 사회에 나갔을 때 필요한 역량에 대해 배우며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형성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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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일본에선(790)] 트럼프에 굴복했나. 닛산 일부 생산물량 미국 이관 검토
[뉴스투데이/도쿄=김효진 통신원] 일본 닛산자동차가 미국시장용 주력 차종의 일부 생산물량을 올해 여름부터 미국 현지 공장으로 이관하는 검토 작업에 들어갔다. 원인은 모두가 짐작하다시피 트럼프 정권이 발표한 25%의 상호관세 때문인데 생산물량의 미국 공장 이관은 닛산에 부품을 공급하는 일본 내 중소기업들에게 큰 타격을 줄 수 있고 이번 검토를 계기로 다른 자동차제조사들도 비슷한 결정을 내릴 경우 일개 기업의 문제가 아닌 일본 GDP를 흔드는 나비효과로 이어질 수도 있어 일본 정부 역시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2024년 닛산의 미국시장 판매량은 약 92만 대로 그 중 16%인 15만 대를 일본 공장에서 생산하여 미국으로 수출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차량은 다목적 SUV 로그(Rogue)인데 현재는 후쿠오카 공장과 미국 조지아주의 서머나 공장 두 곳에서 생산 중이며 후쿠오카 공장에서만 연 12만 대의 로그를 생산하여 대부분을 미국으로 수출하고 있다. 참고로 닛산이 일본 내 공급망을 유지하기 위한 최소 생산대수는 연 100만대지만 2019년 카를로스 곤 회장의 체포와 도주 이후 회사가 부진에 빠지면서 2024년에는 약 66만 대까지 생산량이 감소한 탓에 국내 생산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해진 시점에서 트럼프의 추가 관세 정책이 방아쇠가 되었다는 분석도 있다. 한편 닛산 미국 공장도 마찬가지로 실적악화로 인해 올해 4월부터 생산라인을 일부 폐쇄하고 감산에 들어갈 계획이었지만 상호관세 발표 이후에는 감산계획을 철회하고 오히려 일부 증산을 결정하며 트럼프 대통령의 의도대로 활기를 띄어가고 있다. 향후 많든 적든 미국으로의 생산물량 이관은 닛산 외에도 도요타와 스바루, 마쓰다, 미쓰비시 등도 검토할 가능성이 남아있는데 유일하게 혼다만이 미국 판매물량을 99% 현지에서 생산하며 상대적으로 낙관적인 상황에 놓여있다. 특히 도요타자동차의 경우 작년 한 해 동안 미국에서 판매된 일본차 588만 대 중 40%에 해당하는 233만 대를 차지할 정도로 미국 시장 비중과 매출이 높은 상황이라 일본 언론들이 앞 다퉈 도요타의 현지 증산에 대한 찬반기사를 쏟아내고 있다. 도요타 측은 당장은 멕시코와 캐나다에 위치한 협력사들에게 추가 관세로 인한 비용 상승분을 지원하여 미국 판매가격을 유지할 것이라고 발표하였고 트럼프 대통령이 갑작스레 90일간의 상호관세 유예를 발표한 덕분에 잠시 숨을 돌리고 있는 상황이지만 언제 다시 말 한마디에 관세정책이 급변할지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긴장과 불안이 계속되고 있다. 일본 정부 입장에서도 자동차는 일본의 기간산업 중 하나로 수출액만 따지면 일본 국내총생산(GDP)의 약 10%에 이를 정도로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때문에 생산물량 이관은 일본의 GDP를 순식간에 끌어내리고 공동화 현상을 일으킬 수 있어 이시바 정권은 정부 관계자들을 자동차산업이 몰려있는 지역에 급파하면서 사태파악 및 지원책 마련을 서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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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가 일하는 법] 이승건 대표의 10년 실험…‘실패’를 성장의 무기로 만들다
헨리 포드는 통조림 공장에서 영감을 얻어 컨베이어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소품종 대량생산 시대를 열었다. 다품종 소량생산 시대로 넘어오면서 소수 인원이 팀을 구성해 작업하는 ‘워크 셀’이 대세가 됐다. 명품차 페라리는 한 명의 장인이 한 대의 차를 완성하는 방식을 통해 생산됐다. 이처럼 걸작은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통해 탄생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일하는 방식은 더욱 다양해지고 있다. 산업과 기업의 특징과 장점에 따라서 무궁무진하게 변형되는 추세다. 치열한 글로벌 경쟁의 승자가 되기 위해서는 ‘일하는 법’의 혁신이 반드시 필요하다. 국내 주요 기업의 ‘일하는 법’에 대한 뉴스투데이의 기획 보도는 혁신을 갈망하는 기업과 직장인을 위한 맞춤형 콘텐츠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이가민 기자] 토스(대표 이승건)는 지난 10년 동안 800여 개의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 중 살아남은 서비스는 200개다. 75%의 실패 확률과 25%의 성공 확률을 가진 게임에서 10년 동안 성장을 이루어 냈다. 토스는 ‘실패를 통한 성공’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월 26일 서울 성동구 앤더슨씨 성수에서 열린 ‘토스 10주년, 새로운 출발선’ 기자간담회에서 토스 창업자 이승건 대표는 “토스의 지난 10년은 혁신을 발명하고, 혁신을 확산하며, 이를 통해 전체 산업의 변화를 가속화해온 여정이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이승건 대표는 8번의 실패를 겪은 끝에 9번째 도전으로 토스를 성공시킨 인물로 유명하다. 그의 경영 전략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이를 학습의 기회로 삼아 지속적인 혁신을 추구하는 데 있다. 이 대표는 초기 창업 시절, 기술과 디자인에 집중한 나머지 실제 사용자들의 필요를 간과했다고 한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그는 "성공은 창업자의 자신감과 의지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고객이 필요한 것을 만드는 것에서 시작한다"는 교훈을 얻었다. 즉 토스의 시작은 고객의 필요를 철저히 분석하고, 최소 기능 제품(MVP)을 통해 빠르게 시장 반응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고객의 피드백을 반영하여 제품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둔 것이다. 따라서 토스는 실패를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받아들이는 조직 문화를 갖추고 있다. 실패를 공유하고 분석하는 '실패 파티'를 통해 팀원들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이를 통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경영 전략은 토스를 단순한 송금 앱에서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 성장시키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 ‘일단 시도하고 빠르게 실패하라’...실패 결과 학습을 통해 성공 방법을 찾아 지난달 20일 토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Square of Toss 최재호 토스플레이스 리더 & 김서현 토스팀 Culture Evangelist’ 편에서는 10년 간의 혁신 속 실패에 대해 소개했다. 최재호 리더는 토스에서 말하는 실패에 대해 설명했다. 최 리더는 “제품 실험 주기가 되게 짧다”며 “(짧은 실험 주기를 통해) 계속 러닝을 쌓아가고, 전사 직원이 (러닝 결과를) 알게 하는 힘이 굉장히 강하다”고 말했다. “중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실패를 드러내고 말하는 게 회사에는 더 큰 이득”이라며 “토스는 그 힘을 믿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최 리더는 “남들이 해보지 못한 것을 빨리 시도하고, 데이터로 검증하는 과정이 눈덩이처럼 커져서 10년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렇기에 이제는 뭐든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토스 전체에 퍼져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개인 인사 평가가 없어 실패에 대한 두려움 없이 도전 가능했다”고 밝혔다. 최 리더는 “실패를 인정하고, 부족한 것에 대해 도움을 요청하며, 함께 문제를 해결한다”며 ‘토스에서 실패를 인정하는 단계’에 대해 설명했다. “실패를 통해 발생하는 별도의 책임은 없으며, 신뢰 자산이 깎이게 된다”고 말했다. “오늘 실수했어도 내일 성공할 수 있기에 한 번의 잘못이 큰일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처럼 토스는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할 때 짧은 주기로 실험을 반복하고, 실패 사례를 전사에 공유해 개선 방향을 도출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고객의 반응을 빠르게 반영하며, 실제 수요에 맞는 서비스를 선별해 사업 성과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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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의 JOB카툰] 에너지효율측정전문가, 에너지 절감량을 측정‧검증하는 엔지니어
[뉴스투데이=박진영 기자] 에너지효율측정전문가는 건물과 공장, 기계, 설비, 전자제품 등에서 사용되는 에너지 소비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낭비 요소를 찾아내 에너지 절감 방안을 제시하는 전문가이다. 에너지효율측정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에너지관리기사 등 자격이 필요하다. 에너지절약전문기업협회에서 업무와 관련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우리나라의 지난해 에너지효율 관련 예산은 1조6220억원이며 약 300여개 ESCO(에너지절감사업) 기업에서 1000여명의 전문가가 활동하고 있다. ESG 경영과 탄소 저감이 중요해지면서 에너지효율측정전문가의 수요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 '에너지효율측정전문가'가 하는 일은 에너지효율측정‧검증전문가(Measurement & Verification Engineer)는 에너지 절약 측정과 검증에 관한 표준 프로토콜(protocol)을 기준으로 개별 시설이나 사업(프로젝트) 내에서 발생하는 에너지 절감량을 측정하고, 에너지효율 사업을 평가한다. 구체적으로는 프로젝트에 적용되는 에너지 측정‧검증계획을 수립해 장비‧시스템을 설치하고 커미셔닝(commissioning)한다. 커미셔닝은 시스템이 설계대로 시공되고, 설계 의도대로 운전·유지·보수될 수 있는지를 검증하며 문서화하는 과정이다. 장비‧시스템을 설치한 후에는 제대로 운영되는지, 예측된 절감량을 달성할 수 있는지를 검증한다. 측정과 검증이 끝나면 절감량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한다. 이후 정기적인 측정‧검증 활동을 수행한다. 에너지효율검증전문가와 유사한 직업으로는 에너지진단사가 있다. 에너지진단사는 에너지 사용시설 전반에 걸쳐 에너지 이용현황을 파악하고, 에너지 절감을 위한 개선안을 도출해 냉난방공조시스템, 열수송설비 등의 열진단과 수배전 설비‧각종 전기사용 설비에 대한 진단을 실시한다. ■ '에너지효율측정전문가'가 되는 법은 에너지효율측정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대학에서 관련 전공을 이수하거나 전문 자격을 취득해야 한다. 전문 자격으로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에너지관리기사, 국토교통부의 건축물에너지평가사, 국제표준 인증기관의 ISO50001 심사원 등이 있으며, 민간자격으로 스마트에너지관리사가 있다. 또, 업무에 필요한 최신 기술을 갖춰야 한다. 에너지 측정 실무 능력과 데이터 분석 기술은 필수이며 'IoT·스마트센서', 'AI기반 에너지관리 시스템 사용법', 'ESG·탄소중립 관련 제도' 등에 대한 이해가 요구된다. 여기에 더해 BEMS, FEMS, EMS 등의 에너지관리 솔루션 툴을 활용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에너지효율 측정‧검증에 관련한 교육훈련은 에너지절약전문기업협회(이하 '협회')에서 받을 수 있다. 교육과정은 일반교육과 전문가 교육으로 나뉜다. 일반과정은 'ESCO 투자사업', '에너지 절감량 측정', '에너지 수요관리', 'ESCO 사업 연계' 등에 대한 강의로 진행된다. 전문가 교육과정은 '측정‧검증 개론 및 기법', '측정‧검증계획', '측정‧검증이슈' 등 측정‧검증 분야로 나눠 운영된다. 협회는 지난 2016년부터 EVO TP(Training Partner)로써 에너지효율 측정‧검증전문가(M&V) 국제자격인 CMVP 교육과정을 개설해 제공하고 있다. ■ '에너지효율측정전문가'의 현재와 미래는 에너지효율측정전문가의 미래는 밝다고 볼 수 있다. 정부 주도로 에너지 효율 관련 예산을 늘리고 있으며, 친환경 개발‧ESG 경영 등에 힘입어 에너지 분야 전문가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에너지이용합리화자금을 융자‧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에너지효율 개선 관련 예산은 1조6220억원으로, 전년 1조259억원 대비 약 5961억원 증가했다. 지난 2023년 기준 ESCO 투자사업 지원 규모는 약 2850억원이다. 우리나라에 ESCO 등록업체는 300개 정도이며 약 1000명의 전문가가 활동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에너지효율측정전문가의 수요는 친환경에 대한 사회의 관심과 노력이 증가한 영향으로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기업과 건물, 공장 등에서 에너지 절감과 탄소배출 저감이 필수가 됐고, 정부나 글로벌 기업들이 에너지효율화 의무를 강화하고 있다. 에너지 가격이 불안졍해지면서 에너지 낭비를 줄이는 분위기가 확산되며 에너지 컨설팅이나 에너지 진단을 실시하는 곳도 늘어났다. 또, 스마트 팩토리나 스마트 빌딩 등에서 IoT 기반의 에너지 모니터링이나 빅데이터 기반의 에너지 분석을 실시하고 있으며 진단 전문가의 역할이 증가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정부에서는 건물 에너지효율등급 인증제를 시행하고, 공장 에너지진단 의무 대상을 확대하며, ESG 평가 요소에 에너지 관리를 포함하는 등 법적인 의무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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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업하고 싶은 외국계기업 1위 ‘구글코리아’
- (뉴스투데이=김시원 기자) 구글코리아가 우리나라에 진출한 외국계 기업 가운데 가장 입사하고 싶은 회사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취업포털 사람인은 대학생과 구직자 272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구글코리아가 27.6%의 지지를 받아 5년 연속 가장 입사하고 싶은 외국계 기업 1위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고 29일 밝혔다.구글코리아를 선호하는 이유로는 '근무분위기·조직문화'라는 답변이 51.1%로 가장 많았고, '자기계발기회 등 우수한 복리후생'(22.2%), '높은 연봉'(7.2%) 등이 그 뒤를 이었다.이어 유한킴벌리(10.6%), 애플코리아(4%), 나이키스포츠(3.4%), 스타벅스커피코리아(2.9%), 한국쓰리엠(2.6%), BMW코리아(2.5%), 넥슨코리아(2.1%), 한국지멘스(1.9%), 한국P&G(1.6%) 순으로 상위 10위 기업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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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공기업 청년인턴 ‘정규직 전환 확대’
- (뉴스투데이=김시원 기자) 정부가 청년인턴 제도 활성화 차원에서 정규직 전환 비율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기획재정부는 27일 청년인턴의 정규직 전환율을 50% 이상으로 하는 공공기관 8곳을 선정해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대상 기관은 한국철도공사, 남동발전,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도로공사 등 4개 공기업과 한국자산관리공사, 전기안전공사, 한국관광공사, 철도시설공단 등 4개 준정부기관이다.기재부는 현재 청년 인턴 중 20% 이상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것을 공공기관에 권고하고 있다.정규직 전환율을 20%로 하는 방안과 50% 이상으로 높이는 방안을 각각 시행해 비교한 뒤 2014년도 청년인턴제 운영계획을 수립하는 데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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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취업자 34만5000명 ‘증가’ 20대는 12개월째 ‘감소’
- (뉴스투데이=김시원 기자) 4월 취업자 수 증가 폭이 석달만에 30만명대를 회복했지만 20대는 여전히 감소세다.15일 통계청이 발표한 4월 고용동향을 보면 취업자는 2510만3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4만5000명 늘었다.취업자 수 증가를 전년 동월과 비교해 보면 지난해 10월 39만6000명, 11월 35만3000명, 12월 27만7000명 등으로 전반적으로 하향 곡선을 그려왔다.올해 들어서는 1월에 취업자수가 32만2000명 늘어났지만 2월 20만1000명, 3월 24만9000명으로 다시 부진한 흐름을 보이다가 이달에 반등한 것이다.지난해 4월에는 취업자가 45만5000명 늘어난 바 있다.4월 실업률은 3.2%로 작년 동월보다 0.3%포인트 떨어졌다.청년층(15~29세) 실업률도 8.4%로 작년 같은 달보다 0.1% 포인트 하락했다.고용률은 59.8%로 1년 전보다 0.1%포인트 올랐다.작년 동기 대비로 고용률이 개선된 것은 6개월 만에 처음이다.연령별 취업자 수는 20대가 9만명 줄어 12개월 연속 내리막을 탔다. 반면 50대는 26만4000명 증가했고 30대(3만4000명), 40대(1000명), 60세 이상(17만9000명)은 모두 늘었다.산업별로는 제조업(16만5000명·4.1%), 보건업및사회복지서비스업(11만4000명·8.0%), 사업시설관리및사업지원서비스업(8만5000명·7.6%) 등의 고용이 개선됐다. 특히 제조업은 10개월째 취업자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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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기업 신입사원, 남성이 여성의 3배
- (뉴스투데이=김시원 기자) 공기업이 2012년 신규 채용한 직원의 성 비율 조사결과 남성이 여성보다 3배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취업포털 사람인은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공시된 30개 공기업(준정부기관·기타공공기관 제외)의 2012년 경영공시자료를 분석한 결과 공기업이 지난해 뽑은 신입사원 4270명 가운데 남성이 3201명, 여성이 1069명을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여성 직원을 단 한 명도 뽑지 않은 공공기관도 있었다. 대한석탄공사와 여수광양항만공사는 각각 남성 신입사원만 16명, 2명씩 선발했다.다음으로 여성 비율이 낮은 공공기관은 한국남동발전(13.8%), 해양환경관리공단(16.3%), 한국수력원자력(16.9%), 한국수자원공사(18%), 한국남부발전(18.3%), 한국동서발전(19.6%) 등의 순이었다.남성보다 여성을 많이 채용한 공공기관은 한국관광공사 한 곳뿐이었다.남성 직원 비율이 가장 높은 기업은 대한석탄공사(97.9%)였으며 여수광양항만공사(94.4%), 한국도로공사(93.4%), 한국공항공사(93.2%), 한국수력원자력(91.5%), 한국철도공사(91.2%) 등이 그 뒤를 이었다.공기업 전체 직원 남녀 성비는 9대 1이고, 여성이 남성보다 더 많은 공공기관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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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텔레콤, 베이비붐 세대 창업 지원 나서
- (뉴스투데이=김시원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은 만 45세 이상 베이비붐 세대의 ICT 기반 창업을 지원하는 '브라보! 리스타트(BRAVO! Restart)'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오는 14일부터는 공모 접수를 시작한다.SK텔레콤은 '사회와의 동행' 첫 프로젝트로, 베이비붐 세대의 전문성을 살린 ICT 기반 창업 활성화를 통해 역량 있는 창업가를 발굴하고, 자사가 보유한 ICT 역량을 지원함으로써 새로운 부가가치와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신청 자격은 만 45세 이상 예비 창업가 및 초기 창업가(창업 3년 미만)로, 법인의 경우 대표자가 만 45세 이상이면 가능하며, SK텔레콤 사회공헌 포털 사이트인 T투게더(http://ttogether.sktelecom.com/restart)를 통해 6월 1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공모 분야는 ICT 융합을 통한 기술 및 제조·지식서비스 全 분야 및 사회적기업·협동조합 창업 분야 등이다.SK텔레콤은 지원자가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통해 창업 아이디어 및 비즈니스 모델, 자본조달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총 20개 팀/개인을 1차로 선정할 예정이며, 차후 워크샵 및 면접 등을 통해 창업 지원 대상 10개 팀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SK텔레콤은 선정된 베이비붐 세대 예비 창업가에게 2000만원의 창업준비금을 기본 지원하고, 특히 6개월간의 인큐베이팅 과정을 통해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된 팀에게는 공동 개발·마케팅이나 지분투자 등 특별 창업 지원을 통해 파격적인 자금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성공 스토리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그 외 팀에게도 최대 1억원의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한다.또한, 사업 초기부터 안정화 시점까지 체계적 지원을 위해 자사의 창업지원 기능을 통합해 'T-행복창업지원센터'를 설립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베이비붐 세대 창업을 적극 지원한다.SK텔레콤은 제품·서비스 판로 개척, 마케팅, 홍보 등 비즈니스 전반에 대한 인큐베이팅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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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굿잡뉴스 > 창직·창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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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성 취업준비에만 ‘평균 8년’
- (뉴스투데이=김시원 기자) 남성 1명이 취업을 위해 준비하는 기간이 평균 8년에 달에 여성의 2배인 것으로 나타났다.10일 보건산업진흥원의 '노동생명표 작성을 통한 노동기간 변화와 특성 분석'에 따르면 노동(취업)준비기간이 과거보다 지속적으로 늘어나 남자는 평균 8년, 여자는 4년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취업전선에 처음 나서는 25~29세 남성은 1991년에는 0.3년 만에 취업에 성공했지만, 지난해에는 취업까지 평균 1년 이상 걸렸다.우리나라와 사회구조가 유사한 일본은 남성의 취업준비 기간은 5.7년, 여성은 4년으로 성별별 격차가 우리나라보다 작았다.반면 평생 노동하는 기간인 '노동 기대여명'은 남성이 41.4년, 여자는 30.5년으로 남성의 노동 기대여명이 여성보다 약 10년 넘게 길었다.여성의 노동 기대여명은 최근 20년간 크게 늘어 남성의 노동 기대여명이 1991년 40.3세에서 2012년 41.4세로, 불과 1.1년 증가하는 동안 여성의 노동 기대여명은 6.3년 늘어났다.퇴직이나 해고로 직장을 그만두는 이탈률은 남자는 55~59세, 여자는 25~29세에서 가장 높았다.양성평등이 강조되고 있지만 아직 여성은 출산이나 육아 등으로 30대에 직장경력이 단절되는 경력 분절 현상을 겪고 있었다.이 때문에 여성의 노동력 인구가 정점을 찍는 연령대는 각각 20~29세와 45~49세 시기였다. 남성의 노동력인구 절정 시기는 35~39세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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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 44%, 취업 공백 기간 긴 지원자 ‘선호 안해’
- (뉴스투데이=김시원 기자) 기업의 44%는 신입사원을 뽑을 때 대학 졸업 후 구직 공백 기간이 긴 지원자를 꺼리는 것으로 나타났다.취업포털 사람인은 지난달 22∼29일 308개 기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 결과 136개(44.2%) 기업이 '신입 채용 시 취업 공백기가 긴 지원자를 꺼리는 편'이라고 답했다고 6일 밝혔다.공백기가 긴 지원자를 꺼리는 이유(복수응답)로는 '능력이 부족해서 취업이 늦어진 것 같아서'가 48.5%로 가장 많았고 '직업의식이 낮을 것 같아서'(36.0%), '취업 눈높이가 높을 것 같아서'(33.1%) 등이 꼽혔다.공백기가 길다고 판단하는 기준을 묻자 '졸업 후 1년'이라고 답한 기업이 51.5%로 가장 많았으며, '졸업 후 2년 이상'(19.1%), '졸업 후 6개월'(15.4%), '졸업 후 1년 6개월'(11%) 등 순이었다.기업 10곳 가운데 9곳(92.6%)은 지원자가 공백 기간에 어떤 활동을 했는지에 따라 감점을 준다고 답했다.감점요인(복수응답)으로는 '뚜렷한 계획 없이 시간을 보냈을 때'(77%)가 1위를 차지했고, '구체적으로 이룬 것이 없을 때'(40.5%), '지원 직무와 전혀 관계없는 일만 했을 때'(31.7%), '취업 목표가 일관되지 않을 때'(24.6%) 등이 거론됐다.반면 취업 공백 기간이 긴 지원자를 꺼리지 않는다고 답한 기업 172곳은 그 이유로 '나이로 차별하는 것은 적절치 않아서'(42.4%), '취업의지가 확고할 것 같아서'(25.6%), '다양한 경험을 쌓았을 것 같아서'(24.4%)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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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국제공항공사’ 대졸 초임 1위 공기업
- ▲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뉴스투데이=김시원 기자) 2012년 기준 신입사원 연봉이 가장 높은 공기업은 인천국제공항공사인 것으로 조사됐다.취업포털 사람인은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공시된 30개 공기업의 2012년 경영공시자료를 분석한 결과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초임이 3918만원으로 가장 높았다고 1일 밝혔다.그 다음으로는 울산항만공사(3692만원), 여수광양항만공사(3501만원), 한국마사회(3429만원), 대한주택보증주식회사(3392만원), 한국수력원자력(3294만원), 한국공항공사(3263만원),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3207만원), 부산항만공사(3186만원), 한국중부발전(3185만원) 순이었다.공기업 신입사원(대졸·사무직·군미필자·무경력자 기준) 연봉 평균은 3058만원으로 전년(2775만원)보다 10.2% 상승했다.직원 1명당 평균 보수액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가 8776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인천국제공항공사(8583만원), 한국마사회(8496만원), 한국가스공사(8030만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공기업 전체 평균 임금은 7204만원으로 전년 평균 대비 2.1%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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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떠오르는 취업로망…한국 속 작은 미국 ‘주한미군 취업가이드’ 출간
- ▲ 주한미군 취업가이드 [사진=해드림출판사]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현재 주한미군에서 근무하는 이건이 국내 유일 주한미군 취업을 돕는 ‘주한미군 취업가이드(해드림출판사)’를 펴냈다. 주한미군은 이제 ‘한국 주둔 미군’이 아니라, ‘한국 속의 작은 미국’으로서 취업의 로망이 될 것이라는 전망 속에 ‘주한미군 취업가이드’는 젊은 날부터 주한미군에서 근무해 온 저자가 주한미군 취업에 대해 설명하고 소개함으로써 우리나라 젊은이들에게 주한미군 취업의 지평을 넓혀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금까지 주한미군 취업은 특별한 사람이나 특별한 인맥이 있어야 가능한 것처럼 잘못 인식되어 왔으며, 주한미군에 대한 편견이나 선입견 탓에 취업에 대한 정보도 부족했다. 현재 주한미군 내에서 한국인 직원들이 종사하고 있는 업종은 대략 200여 종이 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 중에는 요리사, 수사관, 건축가, 환경 전문가, 마약 검사, 간호사, 탄약 전문가, 소방관, 매장 판매원, 안전 담당관, 회계 담당관, 경비 요원, 주택 검열관, 공보관, 통역관 등도 포함되어 있다. 점차 주한미군에 대한 관심과 경쟁이 높아지는 가운데 주한미군 관련 자료나 취업 정보가 많지 않아서 아쉬움을 느낀 저자는 주한미군에 진출하여 역동적이고 도전적인 삶을 살고자 하는 젊은이들과 주한미군에서 경험과 지식을 쌓아 향후 국제기구에 진출하여 더 큰 세상을 위하여 봉사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 책을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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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직자 82.4%, 알찬 중소기업 취업 ‘좋아’
- (뉴스투데이=김시원 기자) 구직자 80%가 중소기업에 취업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취업포털 잡코리아는 12∼25일 신입 구직자 751명에게 설문 조사한 결과 82.4%가 "중소기업에 취업할 생각이 있다"고 답했다고 26일 밝혔다.이유(복수 응답)로 대기업보다 알찬 중소기업이면 취업하겠다(65.1%)가 가장 많았다.대기업으로 옮길 수 있을 것 같다(34.1%), 기업 규모는 중요하지 않다(33.3%), 여러 가지 일을 해볼 수 있을 것 같다(30.2%), 대기업보다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성취감도 클 것 같다(24.6%)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반면 중소기업에 취업할 생각이 없다고 답한 이유(복수 응답)로 연봉이 낮거나 복리후생 제도가 잘 안 갖춰졌을 것 같다(74.2%)를 가장 많이 꼽았다.원하는 조건 한 가지만 갖춰진다면 중소기업에 취업할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 대부분이 그렇다(95.9%)가 답했다.원하는 한 가지 조건은 일정 수준 이상의 연봉(49.0%), 정확히 준수되는 출·퇴근 시간(20.8%), 기업의 재무적 안정성(12.6%), 기업의 성장성(11.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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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실업 해결사 ‘프랜차이스 서울 Spring’ 박람회 개최
-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2013 프랜차이스 서울 Spring’ 박람회가 내달 11일부터 14일까지 코엑스 C홀에서 개최된다.취업난이 심각한 최근 프랜차이즈 창업이 각광받고 있다. 프랜차이즈 창업은 가맹본사에서 라이센스 사용권과 매장운영노하우, 마케팅 지원 등을 통해 창업초기의 리스크를 감소시킬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이런 프랜차이즈 창업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2013 프랜차이즈서울 Spring’는 1996년부터 해마다 개최된 국내 최초 프랜차이즈 창업 박람회로 창업관심자의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비전을 제시한다.‘2013 프랜차이즈서울 Spring’은 창업 준비자들을 위해 외식, 도소매,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프랜차이즈 브랜드와 점포설비 및 창업지원솔루션 제품 등을 전시한다. 또한 창업관련 각종 세미나, 청년창업콘서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되고, 전시장내 전문가센터에서는 창업분야 전문가들이 상주하여 창업 관심자들의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 박람회 홍보사무국 관계자는 “프랜차이즈 기업들이 업계동향을 살펴보고 관련인들의 만남의 장으로 활용함으로써 관련 산업 정보교환 및 경쟁력 강화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오는 28일까지 공식 홈페이지(http://www.franchiseseoul.co.kr)를 통해 관람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시 입장료5,000원이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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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 77%’ 전공과는 무관한 취업 중
- (뉴스투데이=김시원 기자) 청년 취업자 대부분은 전공과는 무관한 첫 직장을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4일 금융투자업계와 통계청, 한국고용정보원 등에 따르면 특성화 고교나 대학 시절 전공과 다른 분야에서 첫 일자리를 잡은 청년 취업자 비율은 2001년 이전 평균 72.8%에서 2010∼2011년 77.1%로 4.3%포인트 증가했다.남자는 2001년 이전 71.0%에서 2010∼2011년 74.5%로 3.5%포인트, 여자의 경우 73.4%에서 79.1%로 5.7%포인트 각각 늘어났다.2010∼2011년 전공 불일치 취업자 비율은 고졸의 경우 68.2%로 비교적 낮았지만 전문대 졸업자와 대졸자는 78.1%, 80.7%에 달했다.적성이나 전공에 맞는 일자리가 적다 보니 자신의 학력이나 희망하던 수준에서 눈을 낮춰가는 하향 취업도 많아졌다.첫 일자리에서 하향취업 비율은 2001년 이전 16.7%에서 2006∼2007년 17.4%, 2010∼2011년에는 17.7%까지 높아졌다.자연히 첫 직장이 상용직인 경우는 79.0%에서 61.7%로 17.3%포인트나 급락했고, 반대로 임시직은 18.5%에서 29.7%로 11.2%포인트나 상승했다.일찌감치 자영업에 뛰어드는 경우도 1.1%에서 3.4%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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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업·취업 스트레스 20대 우울증 급증
- (뉴스투데이=박시은 기자)학업, 취업 스트레스로 20대 젊은 남성의 우울증이 크게 늘었다. 3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07~2011년 우울증(질병코드 F32, F33) 진료 통계에 따르면 우울증 관련 환자는 4년새 47만6천명에서 53만5천명으로 12.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4년간 성·연령별 인구 10만명당 진료환자 증가율을 살펴보면, 80세이상 여성이 37.2%(2천179명→2천990명)로 가장 높았고 80세이상 남성이 30.1%로 두 번째였다. 특히 청년층인 20대 남성 우울증 환자도 같은 기간 377명에서 481명으로 22%나 늘어 70대 여성에 이어 증가율 4위에 올랐다. 젊은 남성들이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는 것은 학업과 취업, 결혼, 경제적 불안 등으로 많은 스트레스와 부담을 안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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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일자리·창업 지원…KB금융 ‘국민금융’ 자리매김
- ▲ 2012 KB굿잡 취ㆍ창업박람회 (뉴스투데이=김시원 기자)힘들 때 친구가 진정한 친구이듯, KB금융은 비올 때 우산이 되는 상생(相生)의 정신을 바탕으로 책임감 있는 국민의 대표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KB금융의 KB굿잡(KB Goodjob)은 KB금융이 중견ㆍ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범사회적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2011년 1월 야심차게 출범시킨 일자리 연결프로젝트이다.출범 2년여 만에 구인기업 12,000여 곳, 구직 등록 개인회원이 30,000 명을 넘어서는 등 KB금융그룹의 기업고객 등 거래 고객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알짜 구인 ㆍ구직 정보로 실질적인‘만남의 場’으로서 자리매김하였다.KB굿잡은 지난 5월 KB금융그룹 전국 1,200여 네트워크를 통해 확보해 온 양질의 구인구직 정보와 다양한 온ㆍ오프라인 취업박람회 개최를 통해 쌓은 일자리 연결 노하우를 통해 전역(예정) 간부들에게 실질적인 취ㆍ창업를 제공하는‘2012 국방부ㆍKB굿잡 전역(예정)간부 취ㆍ창업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구직자와 구인기업간 눈높이에 맞는 최적화된 일자리 제공과 일손 연결에 한층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2012년말 현재 KB굿잡을 통해 구직을 희망한 개인회원은 30,000 명을 넘어섰다. 구인 등록 기업도 12,000여 곳으로 이곳을 통해 16,000건 이상의 구인 공고가 제공되었다. 기업 당 평균 2명~3명의 구직자 모집을 요청하는 점을 감안할 때 KB굿잡을 통해 제공된 일자리 정보는 44,000여 개 이상으로 추산된다. 이 같은 성과는 KB금융그룹의 전국 1,200여 네트워크를 활용한 막강한 정보력과 선도금융그룹으로서의 인지도 및 신뢰 등이 원인으로 분석된다.KB굿잡의 시작은 2010년 7월 어윤대 회장의 취임부터다. 어윤대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스마크금융, 녹색금융, 서민금융 외에도 KB금융그룹이 가지고 있는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을 선언한다. 지난해 가장 큰 이슈는 단연 청년실업이었다. 20대 실업률이 8%를 넘어서며 우리나라의 성장 잠재력 훼손까지 언급되기에 이르렀다. KB금융그룹은 금융업이 가진 신뢰도와 KB의 막강한 네트워크를 활용한다면 원활한 정보유통으로 눈높이 차이에서 오는 구인 구직난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 2010년 9월 10명의 인원으로 구성된 TF팀을 구성했다.2011년 1월 출범 때까지 4개월여를 준비하며 KB굿잡 TF팀이 가장 중점을 둔 분야는 단연 네트워크였다. 우수인력의 정보와 일자리 정보를 한자리에 집중시키려면 정보가 많은 제휴기관이 필요했다. KB굿잡은 2011년 1월 출범과 동시에 인크루트, 한국폴리텍대학, 한국능률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구인ㆍ구직 정보를 상호 교환하는데 합의했다. 2011년 3월에는 교육과학기술부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마이스터고 등 특성화고 취업준비생의 채용 활성화에 나섰다. 특히 KB굿잡 전용사이트(www.kbgoodjob.co.kr) 내 특성화고 특별전용관을 별도로 운영하여 특성화고 우수인력 정보와 함께 맞춤형 일자리 정보를 한 곳에 집중하도록 하였다. 같은해 6월에는 인력개발 및 취업컨설팅 전문가 11명으로 구성된 ‘KB굿잡 자문위원단’을 발족하고 온라인 취업상담 등 상담 지원체계 강화와 직업 교육 특강 등 취업 역량 강화 방안 마련에 나섰다. 특히 2011년 취업박람회를 공동주최한 대한상공회의소와의 업무제휴로 양사간의 장점인 기업정보와 금융정보를 연계한 알짜 중견ㆍ중소기업 발굴로 구직자에게 양질의 일자리 제공이 가능해졌다. 지난해 3월에는 사회적 관심사로 떠오른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 후 재취업과 군 전역 간부 및 경력자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재취업 전용관’을 전용사이트내에 신규로 개설하는 등 일자리연결을 위한 지원영역을 꾸준히 넓혀 나가고 있다. ‘재취업 전용관’ 개설은 재취업자를 위한 맞춤식 일자리 정보와 구인기업이 원하는 경험이 풍부한 인재를 연결할 수 있는 인프라가 확보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KB굿잡은 ‘재취업 전용관’ 외에도 ‘특성화고ㆍ마이스터고관’, ‘한국 폴리텍 대학관’ 등의 특별전용관을 통해 최적화된 일자리와 인재를 연결시키고 있다. 지난해 4월에는 국방부와의 MOU체결을 통해 군 전역(예정)장병 재취업 등을 추가로 지원해 나가기로 하였다. ‘2012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의 ‘경력채용관’ 및 ‘해외채용관’을 통해 전역(예정)장병의 일자리 연결을 지원하기도 하였다. KB굿잡은 지속적으로 제휴기관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KB를 거래하는 기업의 구인 구직 정보를 공유하고 출범 후 2년여 라는 짧은 기간이지만 사회에 이로운 일을 준비하며 쌓인 노하우를 전수하여 보다 많은 구직자들이 일자리를 찾는데 도움이 되기 위해서다.또한, 특성화고 등 청년구직자를 시작으로 베이비 부머 세대와 군 전역(예정) 장병 등 중ㆍ장년층의 재취업으로 업무영역을 확장한 데 이어 주부, 노년층 등의 재취업 기회를 찾아주는데 까지 업무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경제금융교육’으로 경제자립 지원사회공헌활동은 업(業)의 특성을 살려야 한다. 이는 KB금융그룹 어윤대 회장의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철학이기도 하다. 이를 배경으로 KB금융그룹은 국내 선도 금융그룹으로서의 노하우를 그대로 반영하여 2011년 11월 ‘경제·금융교육’을 그룹 대표 사회공헌사업으로 정하고 KB금융지주, KB금융공익재단, KB국민은행, KB국민카드 등 계열사가 역할을 나눠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KB금융그룹은 본격적인 경제금융교육 실시를 위해 2011년 12월부터 지주 산하에 ‘경제·금융교육 TFT’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으며, 강사양성 및 교육콘텐츠 개발 등 인프라 구축에서부터 프로그램 운영 및 교육대상 발굴 등 세부 운영방안까지 꼼꼼히 챙기며 단계별로 추진해가고 있다.특히, 초·중·고 학생을 중심으로 한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위하여 작년 5월 총 8개 교육 프로그램을 신규로 개발하여 학교로 찾아가는 방문교육을 실시했다. 기존의 강의식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경제·금융 관련 게임 등을 활용하여 딱딱하고 어려운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KB금융그룹은 조직의 핵심역량을 충분히 활용하고 금융업에 종사하는 임직원들의 재능기부를 유도할 수 있도록 전·현직 임직원들을 강사로 활용하고 있다. 작년에만 총 570여명의 임직원들이 강사로 활동 했으며, 스스로 교육대상처를 발굴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보이고 있다.작년 11월말 현재 KB금융그룹에 경제·금융교육을 신청한 학생 규모는 4만 여명, 이들 중 방문교육 및 초청교육 등을 통해 올해에만 3만 여명 이상이 경제금융교육을 받았다.KB금융그룹은 대표 사회공헌사업인 ‘경제금융교육’을 현재 추진중인 초·중·고 학생 등 청소년층에 더해 향후에는 시니어, 전역장병 및 새터민 등 소외계층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경제금융 교육이 실생활에 도움이 되기 위해서는 교육대상별로 특화된 맞춤형 교육이 필요하기 때문이다.우선 보이스 피싱 사기에 취약한 노년층의 경제금융 교육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까지 진행된 노년층 교육 시행착오 등을 집대성하여 날로 교묘해지는 보이스 피싱 사기 피해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신종수법은 물론 사기 유형, 구제 방법, 금융상담활용법 등을 담을 예정이며 효과적인 교육 습득을 위해 실습위주로 교육을 진행시켜나갈 예정이다.제2의 인생설계가 시급한 군 전역장병 등을 위해서도 별도의 경제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군 전역(예정)장병의 창ㆍ취업 및 안정적인 자산관리를 위한 금융 활용법 교육 등을 통해 사회에 발을 내딛는 군인들의 경제생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KB금융그룹의 ‘경제금융교육’은 교육대상의 확대 뿐 아니라 교육방법도 다양화할 예정이다. 현재 실시 중인 방문교육 및 초청교육 뿐만 아니라 청소년을 대상으로 1박 2일 이상의 경제·금융 관련 ‘캠프’ 활동을 통해 보다 심도있는 경제활동 및 체험이 가능하도록 할 것이며, 이 캠프는 방학 등을 이용해 실시할 예정이다.소득층,청년 기업인 창업 적극 지원한편 KB금융그룹 최대계열사인 KB국민은행은 저소득 금융소외 계층을 위한 10%대 신용대출상품으로 지난 2010년 11월부터 ‘KB새희망홀씨 대출’을 취급하고 있으며 작년 7월에는 긴급생활안정자금 지원을 위한 ‘KB행복드림론 Ⅱ’를 출시하였다.대표적인 서민금융상품인 새희망홀씨대출 취급실적 중 저신용자 비중은 작년 12월말 기준 92.3%로 은행권 평균인 74.0%에 비해 20%p이상 높은 실적을 보이고 있다. 매월 평균 약 206억원의 새희망홀씨 대출을 신규 취급하였고 작년 12월말 기준 약 5,365억원이 지원되어 서민의 애로사항 해소에 적극 동참하였다.또한, 작년 9월 24일 금융권 최초로 영등포지점에 신설된 서민금융상담창구를 통해 서민금융상품과 프리워크아웃 제도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지원으로 서민금융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청년 기업인의 창업지원을 위해 투자되는 ‘KB청년창업펀드’와 함께, 2천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 및 1,5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대출 금리인하펀드’ 등을 통해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에도 적극적이다.중소기업 활성화가 국가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임을 누구보다 깊이 인식하고 있는 KB금융은, 중소기업과의 교감에도 적극적 행보를 보였다. 2010년 7월 13일KB금융그룹의 어윤대 회장은 취임식이 끝난 직후 첫 공식일정으로 여의도 내 거래 중소기업 2곳을 방문하였다.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한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누는 등 어 회장의 중소기업고객에 대한 관심은 취임 초기부터 남달랐다.작년 9월 1일에도 부산 상공회의소를 방문한 자리에서 "지역의 견실한 중소기업이 일시적 자금문제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 며 중소기업 지원에 대한 의지를 거듭 표명한 바 있다.우량 중소ㆍ중견기업 발굴 지원 한편, KB금융그룹은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우량 중소ㆍ중견기업을 발굴ㆍ지원하는 「KB Hidden Star 500」제도를 2011년부터 시작하여 운영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의 「KB Hidden Star 500」기업 제도는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우량 중소ㆍ중견기업을 발굴ㆍ지원하여 기업 성장은 물론 수출증대, 일자리 창출 등 국가 경제에도 기여하고자 마련된 제도이다.시행 첫해인 2011년, 세 차례의 선정 과정 등을 거쳐 중소ㆍ중견기업 106개사가 「KB Hidden Star 500」에 선정되었고, 2012년 4월, 7월, 10월 4~6차 및 2013년 2월7차 선정을 통해 지금까지 244개 사업장이 선정되었으며 2013년까지 500여 개 기업을 선정/지원할 예정이다.「KB Hidden Star 500」기업은 KB국민은행의 토털 서비스 지원을 받는다. 선정 기업들에게 신속한 여신지원이 가능하도록 업체별 전담심사역 배치와 ‘포괄신용공여한도’ 설정을 우대해주고 있다. 또한, 대출금리와 금융관련 각종 수수료 우대는 물론 해당 기업의 임직원들을 위한 신용대출의 한도 부여 및 금리 우대서비스도 제공한다. 「KB Hidden Star 500」기업에게는 신속한 여신지원이 가능하도록 업체별 전담심사역 배치와 ‘포괄신용공여한도’ 설정을 우대해주고 있다. 또한, 대출금리와 금융관련 각종 수수료 우대는 물론 해당 기업의 임직원들에게도 신용대출 한도 부여 및 금리 우대혜택을 제공하여 중소기업 경영에 실질적인 애로사항 해소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제도 개선과 실질적인 서비스 개발로 「KB Hidden Star 500」기업이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견인차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또한, 작년 8월 선언한 ‘고객중심 정도경영’의 일환으로 모든 중소기업의 신용평가수수료 등 기업대출관련 수수료를 일부 폐지하거나 부과기준을 완화하였다. 연간 약 90억원 규모의 수수료가 줄어든다.수출 중소기업의 환위험 관리 지원을 위해 환위험 전문 컨설팅 기관과의 업무제휴를 통한 환관리 컨설팅서비스를 제공하며, 매입외환의 환가료를 우대하는 등 수출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KB금융그룹의 중기대출은 작년 7월 기준 한 해 동안 3조 8,270억원 가량 증가하여 68조 7천억에 이른다. 또한 타 금융회사에서 신규취급 규모를 줄이고 있는데 반해 KB금융그룹은 오히려 더욱 강화해 나가고 있다. 작년 1월부터 7월까지의 신규 취급액은 약 1조 9천억원으로 2011년 동 기간 대비 1조4천억에 비해 36%가량 늘렸다. KB국민은행은 중소기업에 대한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확대 실시하고 있다. 2006년 8월부터 2011년 12월까지 400여건이 넘는 컨설팅을 수행해 왔다. 중소기업에 대한 컨설팅을 무료로 수행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동반성장-중소기업이 잘 되어야 KB국민은행도 함께 성장하리라는 판단에 근거한 것이다. KB Wise컨설팅은 최근 가업승계를 비롯하여 인사/성과평가, 내부통제까지 다양한 영역으로 진화하고 있다. KB Wise컨설팅은 크게 경영컨설팅과 가업승계컨설팅으로 구분되는데, 경영컨설팅의 경우 재무진단, 세무진단, IPO, 인사/성과평가 및 내부통제컨설팅 등으로 구분되며, 가업승계컨설팅의 경우 주식가치평가, 시나리오분석 및 절세포인트검토 등으로 구분된다. 가업승계컨설팅은 엄밀한 의미에서 세무진단의 한 분야인데, 이를 별도로 구분한 이유는 최근 중소기업 창업주의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원활한 가업승계가 이슈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KB에서 수행하는 컨설팅 건수의 약 40%~50%는 가업승계컨설팅이 차지하고 있다. KB Wise컨설팅의 경우 컨설팅 자체도 중요하지만 피드백을 더욱 중요시한다. 회사가 컨설팅 결과를 실행하는 과정에서 문제점이 추가로 드러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수반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담당컨설턴트는 회사 관계자와 주기적으로 전화나 이메일을 교환하고, 필요한 경우 추가방문을 함으로써 사후관리를 하게 된다.KB금융그룹 관계자는 “국민 대다수가 이용하는 국민의 금융그룹으로서 경제위기 등으로 점점 어려워지는 서민생활의 안정을 지원하는데 주저한다면 선도금융회사라고 할 수 없다” 며 “국민 모두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 활동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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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입사원' 취업에 지친 청춘들! ‘희망’을 드려요
-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취업에 지친 청춘들에게 바치는 창작뮤지컬 ‘신입사원’이 오늘부터 무대에 오른다.극 중 주인공인 백수남은 우리 시대 청년 백수를 대표하는 청년이다. 남다른 스팩도 없고, 특별한 능력도 없이 그저 안정된 곳에서 일하기만을 바라던 그가 좌충우돌 인생의 의미 찾기 과정을 통해 자신에게 진정 어울리는 일이 무엇인지, 또 그 일을 해야만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된다.관객들에 공감을 얻기 위해 공연에 등장하는 ‘밥맛’ ‘인간성 최악’의 상사와 짜증나는 동료들은 설문조사를 통해 직장인들이 뽑은 최악의 상사와 직장동료를 캐릭터화 시켰다.락, 발라드, 재즈에다 펑키까지 배우들의 매력이 발산될 신나는 노래와 공감 가는 대사가 어우러져 공연 내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계획이다.희망의 메시지를 주고 싶다는 창작뮤지컬 ‘신입사원’은 13일부터 4월 28일까지 동서울 아트홀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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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직자 70.9%, 설 연휴에도 '취업준비'
- (뉴스투데이=김시원 기자) 설 연휴에도 구직자 10명 중 7명은 취업 준비를 할 것으로 조사됐다.29일 취업포털 사람인에 따르면 22∼27일 구직자 1070명에게 설문 조사한 결과 70.9%가 이같이 응답했다.이유(복수 응답)는 취업이 급해서(51.8%)가 가장 많이 꼽혔다.맘 편히 쉬지 못할 것 같아서(36.5%), 취업 준비를 안 하면 불안해서(28.9%), 싫은 소리 안 들어도 돼서(15.4%), 평소에 취업 준비 시간이 부족해서(6.2%) 등이 뒤를 이었다.또한 응답자의 33.2%는 취업 준비를 이유로 명절에 친지 모임에 불참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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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여성 10명 중 9명, '출산 후 재취업 어렵다'
- (뉴스투데이=박시은 기자) 여성직장인 88.1%는 출산 후 여성 재취업이 어렵다고 생각하며 의무육아휴직 보장, 국공립 어린이집 등 양질의 보육시설 확대 등을 바라는 것으로 조사됐다.취업포털 '커리어'가 여성직장인 243명을 대상으로 출산 후여성 재취업에 대해 설문조사 하여 22일 밝혔다.전체의 88.1%는 ‘출산 후 여성 재취업이 어렵다’고 답해 10명 중 9명 가량이 재취업이 어렵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출산 후 재취업을 위해 세우고 있는 대책(복수응답)은 ‘육아대책 마련’이 68.3%로 가장 많았다.‘전 직장동료 등 인맥관리’가 47.7%로 뒤를 이었으며 ‘최신 취업 동향 살피기’ 44.9%, ‘컴퓨터 등 자격증 공부’ 34.2%, ‘외국어 공부’ 32.1%, ‘이력서 작성‘ 25.1% 등이 있었다.출산 후 여성 재취업에 필요한 능력(복수응답)은 69.5%가 ‘전문지식 및 자격증’을 꼽았는데, ‘풍부한 경험’ 63.8%, ‘외국어 능력’ 35.8%, ‘컴퓨터 활용 능력’ 34.2%, ‘외모와 화술’ 29.6%, ‘인간적 성숙’은 28.4%였다.첫 여성 대통령에게 바라는 여성 재취업 정책은 ‘의무 육아휴직 보장’이 35.8%로 1위를 차지했고, ‘국공립 어린이집 확대 등 양질의 보육시설 확대’ 33.7%, ‘여성 직업훈련·재취업 활동 지원’ 15.6%, ‘여성 위주의 가사분담 등 사회적 분위기 개선’ 12.8%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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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모도 경쟁시대…“취업 위해 성형 고려”
- ▲ [사진=골든뷰성형외과] (뉴스투데이=박시은 기자) 계사년 새해가 밝았다.최근 한 취업포털에서 조사한 설문 결과에서는 대학생 80.1%가 “겨울방학 동안 취업준비를 할 것이다”라고 답했는데 이들이 취업준비로 아르바이트 및 사회경험, 어학공부, 자격증취득 등과 함께 성형시술 등 외모관리를 계획했다.그리고 다른 한 취업 포털에서는 10명 중 3명이 ‘취업을 위해 성형수술을 고려한다’라고 대답해 많은 취업 준비생들이 취업을 위해 성형 수술까지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취업전선에 비상이 걸리면서 실무능력, 경험, 스펙과 함께 외모 역시 경쟁력 자리잡은 요즘 시대에 성형수술하기 가장 좋은 시기라고 여기는 겨울 방학을 맞아 ‘취업성형’에 대한 관심이 높다.겨울은 땀이 나기 쉬운 여름보다 기온이 낮고 건조하기 때문에 부기관리나 부작용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며, 봄 취업시즌 전에 맞추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취업 활동 시 면접 전 성형수술로 외모의 부족한 부분에 대한 자신감을 채우고 면접관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기 위한 것인데 20~30대 사이에서 좋은 관상을 만들어주는 입매성형이 주목 받고 있다.인중축소 수술은 수술 후 자신의 나이보다 어려 보이며 얼굴 크기가 줄어 보이고 인상이 활기차고 자신 있는 모습으로 보이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또한 윗입술의 볼륨이 커져 말려있는 입술라인을 되살려 생동감 있는 모습이 된다. 한편 성형외과 전문의는 “인중을 줄이면 인상이 반듯해져서 얼굴이 작아 보이고, 자기 나이보다 어려 보이는 동안 효과를 줄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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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생 63.3% "창업 의향 있다"고 답해
- (뉴스투데이=김시원 기자)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정철균)은 대학생들의 창업에 대한 관심도와 현황을 파악하고자 올해 9월 10~20일 전국 남녀 대학생(전문대 포함) 1000명을 대상으로 창업 의향을 조사한 결과를 6일 밝혔다.동 조사에 따르면 전체 대학생의 63.3%가 창업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중 실제로 창업을 준비 중인 학생은 4.9%이며, 58.4%는 현재 준비 중은 아니지만 향후 창업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이들이 창업을 희망하는 주요 이유는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일을 할 수 있어서(19.9%), 자신의 아이디어를 사업화 하고 싶어서(17.9%), 높은 수익을 올리고 싶어서(14.5%)였고, 이외에 오랫동안 일할 수 있어서(12.5%), 전문영역을 키우고 싶어서(12.4%), 사회적으로 성공하고 싶어서(12.2%) 등이 뒤를 이었다.희망 창업 유형 및 업종 등에 대한 조사 결과에서는 커피숍 및 식당 등 요식업 관련 분야(35.7%)에 대한 업종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이어 문화·예술·스포츠·레저·공연 관련 분야 12.6%, IT관련 분야 10.4%로 나타났다.창업 지원과 관련해서 이들이 가장 원하는 것은 자본급 지원(41.7%)이었으며, 창업분야에 대한 전문지식교육 및 기술훈련(20.2%), 창업 관련 법적·경제적 지식과 정보 교육(11.8%), 경영 교육 및 경영컨설팅(10.4%), 지원도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그러나 창업의향이 있는 대학생의 83.1%가 먼저 사회경험을 축적한 뒤 창업할 것이라고 응답했으며 이들 중 대다수는 취업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한편 창업 의향이 없는 대학생은 전체의 36.7%로 그 이유로는 실패 위험 부담(19.7%), 자금확보의 어려움(16.4%), 적성에 맞지 않아서(16.0%) 등을 꼽았으며 창업을 생각해본 적이 없다는 학생도 16.9%를 차지했다.고용정보원 이요행 전임연구원은 "대학생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과감하게 새로운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 있도록 창업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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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굿잡뉴스 > 창직·창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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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공기업, 신규 직원 채용 줄여
- ▲ [사진=SBS] (뉴스투데이=김시원 기자) 국내 주요 공기업들이 세계경제위기가 발생한 2008년부터 신규 직원채용을 자제한 것으로 나타났다.경영분석사이트인 CEO스코어는 2007년 이후 최근 5년간 국내 28대 공기업의 신규 채용현황을 분석한 결과 15개 기업이 신규 직원 채용을 줄인 것으로 조사됐다.지난 2007년 4711명의 직원을 뽑았던 28대 공기업들은 지난해 2583명의 직원만을 충원했다. 이는 5년 동안 연평균 직원 채용감소율이 11.3%에 이르는 것이다.기업별로 신입직원 채용증가율을 보면 한국공항공사가 81.1%, 여수광양항만공사 56.9%,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30.3% 등으로 12곳이 신규 채용을 늘렸다.반면 2010년 통합을 한 한국토지주택공사가 -55%, 부산항만공사 -45.1% 등 절반이 넘는 15개 기업이 직원 채용을 줄였다.한편, 같은 기간 28대 공기업들의 영업이익률은 연평균 4.5%씩 늘어난 것으로 집계돼 구조조정이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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