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성디에스, 최고 실적 갱신하며 안정적 실적 성장 지속”
2022년 1분기 매출액 1907억원, 영업이익 288억원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8일 해성디에스에 대해 최고 실적을 갱신하면서 안정적 실적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월 17일 발표한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잠정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65.2% 늘어난 1875억원, 영업이익은 392.5% 증가한 299억원으로 분기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라며 “시장 기대치(매출액 1738억원, 영업이익 281억원) 대비 소폭 증가한 수준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박종선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실적에서 긍정적인 부문은 4분기가 역대 비수기였음에도 불구하고, 매출액이 지난해 1분기부터 최고 실적 경신을 지속했다는 것”이라며 “리드프레임 사업과 패키징 기판 사업 모두 전년 동기대비 각각 58.1%, 82.0% 증가하며 높은 성장세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특히 차량용 반도체 전방 시장 수요 증가와 함께 자동차 전장부품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59.3% 증가했고, IT부문의 리드프레임 부문에서도 56.8% 증가했다”며 “또한 전년 동기대비 수익성이 급속히 개선됐다는 것은 긍정적”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원자재 가격(구리)의 본격적인 판가 연동과 함께 차량용 반도체 중심의 고부가제품 생산비중이 확대되고, 환율 상승과 수율 개선 등이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1분기 예상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8.7% 늘어난 1907억원, 영업이익은 183.8% 증가한 288억원으로 최고 매출액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그는 “량용 반도체 및 메모리용 반도체 전방 시장의 공급부족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최고 매출액 달성과 수익성 개선 등으로 주가는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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