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 연초 수주 릴레이…롯데·GS, 잇따른 재개발 사업 확보

김성현 기자 입력 : 2025.01.13 09:13 ㅣ 수정 : 2025.01.13 09:13

롯데건설, 신용산역북측 제1 재개발 사업 수주
GS, 대구 수성구 만촌3동 재개발 시공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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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산역북측 제1구역' 조감도 [사진=롯데건설]

 

[뉴스투데이=김성현 기자] 연초부터 건설업계는 재개발 시공권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연초부터 재개발 사업 시공사로 롯데건설과 GS건설은 각각 용산과 대구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롯데건설은 11일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일원에 위치한 ‘신용산역북측 제1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신용산역북측 제1구역은 연면적 11만 5622.50㎡, 지하 7층~지상 38층, 3개동 324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약 3522억 원 규모다.

 

단지는 지하철 4·6호선 환승역인 삼각지역과 4호선 신용산역, 1호선·경의중앙선·KTX 노선이 지나는 용산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고, 인접한 한강대교,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을 통해 서울 도심 및 외곽 이동이 편리하다.

 

롯데건설은 용산구에서 용산 시티파크, 용산 롯데캐슬 센터포레, 최고급 주택단지 나인원 한남, 하이엔드 리모델링 단지 이촌 르엘, 한강변 랜드마크 용산 산호에 이어 이번에 수주한 신용산역북측 제1구역과 함께 용산구 일대에 프리미엄 주거 단지를 선사할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롯데건설은 끝까지 사업을 완수하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수 차례 진행된 입찰에 참여했다”라며, “한강대로변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서 ‘신용산 르엘’을 완성하기 위해 롯데건설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아낌없이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GS건설은 대구 수성구에서 3천929억원 규모의 재개발 공사를 수주했다..

 

GS건설은 10일 공시를 통해 수성구 만촌3동 재개발 사업 공사를 따냈으며 계약 금액은 3929억원으로 최근 매출액(13조4366억원)의 2.9%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이는 만촌3동 일대에 지하 4층~지상 28층, 10개 동 규모의 공동주택 864가구와 부대 복리시설을 건설하는 공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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