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대로 이어온 맛과 나눔, 착한맛집 양가손만두 부전점의 따뜻한 이야기
임혜진 기자
입력 : 2025.03.26 16:21
ㅣ 수정 : 2025.03.26 20:14
양가손만두 양윤석 사장, 부산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와 부산진구청에게 표창장 받아

[부산/뉴스투데이=임혜진 기자] 온정을 느끼기에 만두만큼 좋은 음식이 없다. 그리고 여기 알찬 만두소와 더불어 꾸준한 선행으로 마음까지 따뜻하게 데우는 ‘착한맛집’이 있다.
양가손만두의 양윤석 사장은 시각장애인 단체에 꾸준히 기부 활동을 한 공로로 부산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와 부산진구청으로부터 표창장을 수여 받았다. 그는 "제가 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최선을 다하고 싶다"라며 앞으로도 기부를 이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양윤석 사장의 처남이 운영하는 부전점 역시 이웃 주민들에게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부산의 대표 만둣집으로 자리 잡고 있다. 부전점은 부전시장 내 위치하고 있으며, 본점과 마찬가지로 매일 아침 제조실에서 갓 만두를 공급받아 균일한 맛을 유지한다.
수제 만두 특유의 얇고 쫄깃한 피와 풍성한 속이 어우러져 한입 베어 물 때마다 알찬 맛을 느낄 수 있다. 무엇보다 만두 10개를 6천 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해, '가성비 맛집'을 찾는 이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부산에서 정성이 깃든 따뜻한 만두 한 접시를 대접받고 싶다면, 양가손만두 부전점을 방문해보자. 합리적인 가격과 50년 전통의 보장된 맛, 그리고 따뜻한 나눔이 함께하는 이곳이야말로 ‘착한 맛집’이라 불릴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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