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2 부동산] HDC현산, 공정거래 협약으로 상생 강화...호반, 경기 과천시에 ‘호반아트리움’ 개관
현산, 51개 우수 협력사에 금융지원 등 혜택
호반, 6월 8일까지 개관전 '단초의 구' 개최

[뉴스투데이=김성현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2일 협력사와의 상생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5 베스트파트너스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협력사와 동반성장 및 상호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해 매년 베스트파트너스데이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서울 강남구 삼성동 파크하얏트 서울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HDC현대산업개발의 정경구 대표, 조태제 대표(CSO)를 비롯한 임직원 15명과 우수 협력사로 선발된 협력회사 중 20개 사가 참석했다. 행사는 2024년 우수 협력사에 대한 포상과 공정거래 협약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올해 우수 협력사는 최우수 협력사인 태흥건설을 포함해 총 51개 사다. 우수 협력사에는 등급별로 상생제도 우선 배정, 입찰 기회 확대, 계약보증 감면, 포상금 등의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특히, HDC현대산업개발은 작년 대비 상생포상금 혜택 대상을 늘리는 등 협력사 지원을 강화했다.
정경구 대표이사와 박보성 태흥건설 대표가 함께 서명한 공정거래협약서에는 상생협력지원과 공정한 계약 체결 및 이행실시, 공정위 4대 실천 사항 및 관련 법규 준수 등이 담겨있다.
정경구 HDC현대산업개발 대표는 “확고한 신뢰를 바탕으로 진정한 파트너로서 동행하여 지속 가능한 성장을 실현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질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함께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하고 공정거래 문화 정착을 위해 관련 법규와 공정거래위원회의 4대 실천 사항을 준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호반그룹의 호반문화재단은 경기 과천시에 호반아트리움을 개관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우현희 이사장, 김상열 서울신문 회장,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 김민성 호반그룹 기획관리실장, 김민형 커뮤니케이션실 상무를 비롯해 신계용 과천시장, 심상용 서울대학교미술관 관장, 김인혜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실장 등 문화예술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호반아트리움은 ‘함께 경험하는 예술’을 지향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총 3개 층 규모로 조성되었다. 지상 2층과 3층에 마련된 두 개의 전시관에서는 현대미술을 비롯한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3층 아카데미실에서는 인문학 강연과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예술 체험이 제공되며 지역사회와 예술계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우현희 호반문화재단 이사장은 “호반아트리움은 예술의 아름다움을 탐구하고 창의적 표현을 자유롭게 나누는 공간으로 지역 사회와 문화예술의 중심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호반문화재단은 끊임없는 도전과 창조를 통해 문화예술의 발전을 선도하고, 더 많은 이들에게 예술의 힘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반문화재단은 호반아트리움의 개관을 기념하는 첫 번째 전시로 ‘단초의 구(球, Circular Basis)‘를 오는 6월 8일까지 개최한다. 재단의 소장품 중 미학적 서사가 돋보이는 작품들을 중심으로 국내외 작가 34명의 작품을 소개하며 고전과 현대를 아우르는 4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우환, 이강소, 김창열, 김춘수, 김보희, 이수경 등 국내 작가와 마르크 샤갈(Marc Chagall), 아니쉬 카푸어(Anish Kapoor), 페르난도 보테로(Fernando Botero), 야요이 쿠사마(Yayoi Kusama), 헤르난 바스(Hernan Bas) 등 해외 작가들의 작품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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