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화재, 콜센터 상담사 '마음챙김' 진행…심리 지원 나서

김태규 기자 입력 : 2025.04.23 10:04 ㅣ 수정 : 2025.04.23 10:04

강북삼성병원과 협업해 감정노동 스트레스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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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흥국화재]

 

[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흥국화재가 서울 영등포 콜센터에서 '마음챙김 힐링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3일 흥국화재에 따르면 전일 실시된 이번 프로그램은 강북삼성병원 기업정신건강연구소와 협력해 고객응대 최전선에 있는 상담사가 일상 속에서 겪는 감정노동과 스트레스를 보다 건강하게 인식하고 회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보험사 콜센터 특성상, 상담사는 고객의 사고, 질병, 사망 등 민감한 상황을 접하는 과정에서 높은 수준의 정서적 부담과 소진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은 감정적 소진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감각집중 마음챙김 연습, 차(茶)를 활용한 명상 실습 등 실질적인 회복 방법 중심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상담사들은 "오랜만에 나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고, 고객을 보다 따뜻하게 응대할 수 있는 동기를 얻었다"고 말했다.

 

흥국화재 소비자보호실 관계자는 "상담직원은 하루하루 고객을 먼저 생각하며 치열하게 일하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상담사 자신의 마음도 따뜻하게 돌보는 시간이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직원의 정서적 건강과 행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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