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통대상’, 민승배 BGF리테일 대표 ‘동탑산업훈장’·롯데마트 ‘국무총리표창’ 수상

강이슬 기자 입력 : 2024.12.18 10:07 ㅣ 수정 : 2024.12.18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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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승배 BGF리테일 대표(오른쪽)가 지난 1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진행된 ‘제29회 한국유통대상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BGF리테일]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제29회 한국유통대상’에서 민승배 BGF리테일 대표가 ‘동탑산업훈장’을, 롯데마트․슈퍼는 ‘국무총리표창’을 각기 수상했다.

 

‘한국유통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상공회의소 등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국내 유통분야 최고 권위의 정부 포상이다. 유통업계 전반에 혁신 분위기를 조성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기업과 개인에게 수여한다.

 

올해 ‘제29회 한국유통대상 시상식’은 지난 1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진행됐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의 민승배 대표가 ‘제29회 한국유통대상’에서 개인부문 최고(最高) 영예인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민승배 대표는 편의점 업계의 저변을 넓힌 동시에 ▲ 사회취약계층 지원 ▲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 협력사 동반성장 및 상생경영 등에 기여한 부분을 인정 받아 개인부문 최고 상인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BGF리테일은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의 자립을 지원하는 CU새싹가게를 10년간 운영하며 자활근로사업단의 초기창업자금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 편의점 내 발달장애인 적합 직무를 개발하고 발달장애인의 경제활동 참여 증진을 위한 CU투게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올해 BGF리테일은 제주, 평창, 부산 등에 장애인 편의점을 열고 중증장애인 직무 훈련을 위한 교육 매뉴얼을 개발, 배포하는 등 중증장애인의 자립과 사회 참여 활동을 확대하기 위한 활동도 지속 실천하고 있다.

 

국가 재난/재해 발생 시에도 긴급구호물품을 전달하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BGF리테일은 전국 곳곳에 뻗어있는 자체 물류인프라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지역에 라면, 즉석밥 등의 긴급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올해에도 화재, 폭우 발생 지역 총 7곳에 구호 물품을 지원했다.

 

또 2017년부터 경찰청과 손잡고 전국 1만 8000여 개의 점포 네트워크를 활용해 ‘아이CU’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아이CU는 길을 잃은 어린이(치매환자, 발달장애인 등 포함)를 CU에서 보호하고 경찰, 가족에게 인계해주는 아동 실종 예방 시스템으로 지금까지 총 190여 명이 아이CU를 통해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뿐만 아니라 BGF리테일은 중소협력사와 신상품을 공동개발하는 동시에 중소기업의 상품개발, 품질, 생산 역량을 확대하는 등 동반성장의 가치를 지키고 있다. 또 중소협력사의 상품 매입 수량을 보장하는 방식의 성과공유제를 도입하며 지난해 총 80억 원 가량의 금액을 지원하기도 했다.

 

더불어 CU는 가맹점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점포의 수익성과 경쟁력을 제고하고 실질적인 매출 향상을 돕는 상생안을 마련해 그 지원과 혜택의 범위를 확대해왔다. 실제 CU의 상생안 적용 이후 CU 가맹점의 신상품 일매출은 88%, 폐기지원 대상 상품 매출은 14% 늘면서 전체 일반상품의 매출까지 덩달아 오르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민승배 대표는 “이번 동탑산업훈장은 BGF리테일과 손잡고 더 나은 사회를 위해 힘써온 임직원과 협력사, 가맹점주님들께서 다같이 받는 상”이라며 “앞으로도 BGF리테일은 더 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우리 사회의 좋은 친구가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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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이사(오른쪽)가 지난 1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진행된 ‘제29회 한국유통대상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마트]

 

롯데마트와 슈퍼는 ‘제29회 한국유통대상’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이사는 유통분야의 ESG 경영을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롯데 그로서리를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파트너사와 투자자에게 경제적 가치를 제공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Eco Friendly Product(지속가능한 상품 유통 선도) ▲Happier Partners(파트너사와 행복한 동행) ▲Better Society(더 나은 지역사회를 위한 책임)를 바탕으로 ESG 경영 실천에 힘쓰고 있다.

 

이번 수상은 롯데마트와 슈퍼가 올해 새롭게 선보인 ESG 프로젝트 ‘바다愛(애)진심’을 통해 바다를 주제로 유기적인 ESG 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지난 3월부터 ‘바다를 사랑하는, 진심을 담아’라는 슬로건 아래 ▲바다 환경 보전 ▲어업 종사자 지원을 통한 어촌 상생 ▲지속가능한 수산물 공급 등 바다를 주제로 다양한 ESG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바다愛(애)진심’ 프로젝트 첫 활동으로 지난 5월 ‘바다숲 가꾸기’를 진행하며 해양탄소 흡수원(블루카본)인 잘피 모종 4000주를 이식했다. 두번째 활동은 지난 7월 ‘어촌과의 상생’을 주제로 완도군의 1200여 어가가 주주로 있는 완도전복주식회사에 지속가능한 전복 양식을 위한 수온∙용존산소 모니터링 시스템 장비를 지원했다. 세번째 활동으로는 지난 8월 ‘어린이 해양생태캠프’를 개최하며, 체험형 활동을 통해 미래 세대에게 해양 생태계 보존의 중요성을 알렸다. 네번째로 ‘수산물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이 수산물을 구매하면서 해양 환경 개선 기여할 수 있는 기부 캠페인을 펼쳤다. 해당 프로모션의 결과로 총 3000만원의 환경 기부금이 조성됐다. 마지막 활동은 ‘생분해성 어망 기부’로 지난 프로모션으로 조성된 기부금으로 생분해성 꽃게 자망 550여개를 구매해 전라북도 군산시 장자도 지역 어촌계에 전달했다. 이를 통해 어업 환경 파괴의 원인을 개선하고 지속가능한 어업활동 증진에 기여했다.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으로 롯데마트와 슈퍼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그동안 노력해 온 활동들이 인정받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이번 ‘바다愛(애)진심’ 프로젝트의 결실을 발판 삼아, 다양한 ESG 활동에 진심을 다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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