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2 생활경제] 한국맥도날드 '한국의 맛', 애드페스트 2025 광고제 2개 부문 은상...대상, 멕시코 '엑스포 안타드 2025' 참가
'한국의 맛' 지역 주민 참여 광고...지역 경제 활성화
대상, 김치·김·간편식·소스 등 선봬..."중남미 공략"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한국맥도날드가 진정성 있는 광고 영상으로 글로벌 광고계에서 인정받았다. 대상은 중남미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25일 한국맥도날드는 '한국의 맛(Taste of Korea)' 프로젝트 광고가 '애드페스트(ADFEST) 2025' 글로벌 광고제에서 2개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의 맛'은 한국맥도날드가 2021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현지 식재료 조달 프로젝트다. 고품질의 국내산 식재료를 활용해 신메뉴를 출시하며 고객들에겐 맛있는 메뉴를 제공하고 지역 경제엔 활력을 불어넣는다.
한국맥도날드는 현재까지 '창녕 갈릭 버거·보성 녹돈 버거·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진주 고추 크림치즈 버거' 등 다양한 버거 시리즈를 선보였다. '한국의 맛' 프로젝트를 통해 출시한 메뉴들의 누적 판매량은 약 2400만개를 넘어섰다. 이 과정에서 한국맥도날드는 800톤의 국내산 식재료를 수급했다.
또 한국맥도날드는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한 영상 광고를 통해 진정성을 더했다. 이에 '지역사회와의 상생'이라는 캠페인 취지를 효과적으로 표현하고, 긍정적인 사회적 변화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얻었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한국의 맛' 광고 캠페인의 창의적이고 진정성 있는 접근 방식이 글로벌 광고계에서 인정받아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와 긍정적인 사회적 변화를 이끄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상은 오는 27일까지 중남미 시장 공략을 위해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열리는 국제 식품 박람회 '엑스포 안타드 2025(EXPO ANTAD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엑스포 안타드 2025'는 멕시코 내 최대 규모 유통협회인 '안타드(ANTAD)'가 주최하는 중남미 최대의 식품 박람회다. 중남미 시장 진출을 위해서라면 반드시 참가해야 하는 박람회로 알려져 있다.
대상은 이번 박람회에서 김치 브랜드 '종가'와 글로벌 식품 브랜드 '오푸드'를 선보인다. 김치와 김, 간편식(HMR), 소스 등 글로벌 4대 전략 카테고리를 소개하며 현지 바이어들과의 접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방문객들을 위한 시식 기회도 제공한다. 김치와 김부각, 고추장 등 제품을 맛볼 수 있도록 하며 다양한 맛의 떡볶이도 즉석에서 조리해 선사한다.
심용태 대상 식품Global사업본부장은 "중남미 최대 규모의 식품 박람회에서 대상의 차별화된 제품을 소개하는 만큼 시장 공략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지 입맛을 반영한 제품 개발, 유통망 확대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중남미 시장 선점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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