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노공업, 3분기 영업이익 375억원 전망… 하반기 계절적 수요 비수기 진입”

장원수 기자 입력 : 2022.05.30 15:28 ㅣ 수정 : 2022.05.30 15:28

2분기 영업이익 400억원 전망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30일 리노공업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은 400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그러나 3분기에는 계절적 수요 비수기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37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리노공업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1% 늘어난 952억원, 영업이익은 16% 증가한 4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및 전분기 대비 성장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한 Leeno Pin과 IC Test Socket 부문의 판매량이 크게 증가하고, 의료기기 부문의 실적도 코로나19 이후의 회복세에 접어들 것이라는 판단”이라고 밝혔다.

 

image

박유악 연구원은 “리노공업의 2분기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Leeno Pin 298억원, IC Test Socket 580억원, 기타 73억원을 각각 기록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리노공업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9% 늘어난 919억원, 영업이익은 17% 증가한 37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성장세는 이어가지만 전분기 대비는 하락할 전망”이라며 “Leeno Pin과 IC Test Socket 부문이 계절적 수요 비수기에 진입하면서, 전분기 대비 판매량 감소가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의료 기기 부문은 코로나19 영향에서 벗어나며, 소폭의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라며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Leeno Pin 281억원, IC Test Socket 562억원, 기타 76억원을 각각 기록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리노공업의 주가는 큰 폭의 상승을 기록한 이후, 지난해 하반기부터 오랜 기간 조정을 거치고 있다”며 “올 상반기 큰 폭의 실적 성장을 기록한 후, 하반기에는 분기 실적 성장의 모멘텀이 다소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는 리노공업 주가의 기간 조정 빌미로 작용할 수도 있을 것”이라며 “그러나 올 연말로 갈 수록 고객들의 신제품 출시 사이클이 도래하게 되고, 스마트폰 등 IT 기기 외로의 전방산업 확대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2023~2025년 실적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다시 반영되기 시작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진단했다.

 

 

BEST 뉴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
 

주요기업 채용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