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산테코피아, 안정적인 본업에 더해지는 신규 소재 모멘텀”

장원수 기자 입력 : 2021.08.04 14:01 ㅣ 수정 : 2021.08.04 14:01

2분기 영업이익 68억원으로 예상치 부합할 전망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4일 덕산테코피아에 대해 신규 소재 공급을 꾸준히 확대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 반도체 소재 국산화에 성공한 후 올해 상반기에만 2개의 소재를 고객사의 품질 평가를 완료했다. 또한 하반기에는 그간 준비해온 이차전지 전해액 첨가제 공급이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소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덕산테코피아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68% 늘어난 293억원, 영업이익은 55% 증가한 68억원으로 예상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OLED 소재는 차세대플래그십 스마트폰 출시 영향으로 고객사의 재고 축적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되며, OLED 노트북 출하 확대 효과 또한 반영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image

김소원 연구원은 “반도체 소재는 HCDS 수요 강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납품을 시작한 ‘실리콘 계열 프리커서’의 공급 확대와 2분기 퀄 완료 후 소량 납품을 시작한 ‘메탈 계열 프리커서’ 출하 효과 또한 반영될 전망”이라며 “반도체 소재 믹스 개선 효과에 힘입어 영업이익률은 전분기에 이어 23%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김 연구원은 “덕산테코피아는 신규 소재 공급을 꾸준히 확대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 반도체 소재 국산화에 성공한 후, 올해 상반기에만 2개 소재의 고객사 품질 평가를 완료했다”며 “하반기는 그간 준비해온 이차전지 전해액 첨가제 공급이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 외에도 내년 납품을 목표로 메모리 및 비메모리향 신규 소재들의 품질 평가를 준비 중에 있으며, 일본 업체들이 독과점 중인 PI모노머 또한 국산화 추진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본업의 성장과 신규 소재 공급 효과가 더해져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54% 늘어난 1210억원, 영업이익은 94% 증가한 280억원으로 성장할 전망이며, 이차전지 소재 공급이 가시화될 시 실적 전망치와 멀티플 상향이 동반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BEST 뉴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
 

주요기업 채용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