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로, 사옥건설을 위해 토지 및 건물을 275억원에 양수”

장원수 기자 입력 : 2022.03.10 17:01 ㅣ 수정 : 2022.03.10 17:01

2021년 매출 441억원, 영업이익 69억원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상상인증권은 10일 엠로에 대해 올해 영업이익률은 전년대비 2∼3%p 상승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김장열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엠로는 Supply Chain Management 분야 1위 솔루션 제공업체이다. 올해 2월 현재 수주잔고는 380억원으로 전년대비 40%이상 증가한 상태”라며 “2월 22일 현대중공업그룹 내 핵심 계열사인 현대제뉴인·현대오일뱅크의 차세대 통합 구매시스템 구축 프로젝트(50억원 규모)를 수행한다고 밝혔다”라고 설명했다.

 

image

김장열 연구원은 “이외에도 국내 금융권과 Supply Chain Finance개념의 새로운 사업추진 계약, 제약사(N사), 유통업체(C사) 도 신규 고객을 추가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이커머스 사와도 MOU 체결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아울러 국내 전자업계 대기업과의 구체적 성과도 봄경 알려질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지난해 인력채용, 상장비용·무형자산상각·스톡옵션 비용 등 비용 증가요인이 둔화되면서 올해는 2~3%pt 영업이익률 상승을 기대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2월 8일 사옥건설을 위해 서울시 광진구 토지 및 건물을 275억원에 양수하기로 결정했다”라며 “수주증가 및 사업확대로 중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업무 공간 확보 등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업이 탄탄대로로 진행 중임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자회사 변동 등으로 연결보다는 별도기준 실적 비교가 더 의미가 있다”라며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10% 늘어난 441억원, 영업이익은 18% 증가한 69억원, 순이익은 60% 증가한 54억원”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상장비용.무형자산 상각·스톡옵션 등 약 27억원 비용이 반영된 것”이라며 “따라서, 올해 2월 현재 40% 이상 증가한 수주 등 감안, 영업이익률은 2~3%pt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지난해 매출은 용역 263억원, 라이센싱 69억원, 기술료 80억원, 클라우드 29억원으로 비용역 부문이 40.3%로 2020년 대비 증가했다”라며 “AI신규고객은 2021년 27개 증가하여 누적 매출 29억원을 기록했으며 클라우드 신규고객은 49개로 누적 고객 84개, 누적매출 29억원을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2022년 컨센서스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20배 초반”이라며 “글로벌 매크로(지정학적리스크, 금리인상 등) 이슈로 고성장/고 PER주식의 조정이 이루어지면서 엠로 주식도 연초 고점대비 20% 가량 하락한 상태”라고 전망했다.

 

이어 “사업은 순항하고 있다고 판단하여 시간의 이슈일 뿐 회복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부연했다.

 

 

BEST 뉴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
 

주요기업 채용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