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로, AI 솔루션 시장 확대로 1분기 양호한 실적 전망”

장원수 기자 입력 : 2022.03.21 16:00 ㅣ 수정 : 2022.03.21 16:00

1분기부터 Good St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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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21일 엠로에 대해 중고차 시장 내 대기업 진출 허용에 따른 AI 솔루션 시장 확대 가능성, 양호한 1분기 실적 전망 등을 고려 시 관심이 유효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동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7일 중소벤처기업부 관할 심의위원회는 중고차 매매업을 생계형 업종에서 제외하기로 했다”며 “이에 대기업의 중고차 시장 진출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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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하 연구원은 “엠로에 긍정적 뉴스”라며 “AI 솔루션(지능형 수요 예측 및 적정 시세 분석 등) 시장이 확대될 수 있어 그 수혜가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중고차 시장 기업화 가속화(감·경험→수치화된 수요 예측과 적정 시세 분석), 레퍼런스 기확보(국내 최대 직영 중고차 업체에 AI 솔루션 구축 중), 대기업 SI들과 네트워크 보유 등에 근거하여 향후 신규 진출 업체들의 시스템 개발 시 수주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그는 “중고차 산업 외에도 국내 주요 IT 대기업, 여행 관련 플랫폼, 유통 기업 등 여러 산업 내에서 지능형 수요 예측 등 AI 솔루션의 관심이 제고되고 있는 모습”이라며 “ 이를 고려 시 高 수익성의 AI 솔루션 부문 성장 지속이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1분기 실적은 비성수기에도 불구 상당히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대중공업 그룹(현대제뉴인·현대오일뱅크) 차세대 통합 구매시스템 구축 수주, 주요 시중은행 공급망 금융 구축 프로젝트, 클라우드 구매 SCM(Supply Chain Management) 솔루션 고객사 증가 등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엠로의 올해 연간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22% 늘어난 575억원, 영업이익은 63% 증가한 110억원을 전망한다”며 “개발자 임금 상승 추세는 부담이나 시장 성장과 프로젝트 단가 상승, 기술 기반 매출액 비중 상승 지속, 금융권 및 오픈 마켓향 신규 매출 발생으로 이익 개선세 확대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성장기 초입인 국내 SCM 시장 선도 업체(국내 기업형 S/W 시장 → 외산 주도), 고(高) 수익성 기술 기반 매출액 비중 상승, 클라우드 사용 분야 확장(금융권, 오픈마켓 등), 지능형 수요예측 등 AI 기술력 부각 가능성 등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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