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란, 지난해 거래액 6800억원…연내 흑자 전환할까

서예림 기자 입력 : 2023.02.27 10:40 ㅣ 수정 : 2023.08.01 17:30

명품 온라인 시장 점유율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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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발란]

 

[뉴스투데이=서예림 기자] 온라인 럭셔리 플랫폼 발란의 지난해 총 거래액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한 6800억원을 달성했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약 1조5000억원의 국내 온라인 명품 시장에서 지난해 발란의 시장 점유율은 약 45%으로 나타났다. 최근 4년간 연평균 성장률도 127%로 2019년 대비 26배의 폭풍 성장을 기록하며 독보적인 상승세를 이어갔다.

 

발란 관계자는 뉴스투데이에 "창업 초기부터 글로벌 채널(부티크, 브랜드)과의 제휴를 맺고 검증된 리테일러를 확보하는 노력을 해왔다"며 "발란 익스프레스 등 발란만의 특화된 고객서비스 또한 빠른 성장의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정품 유통에 대한 강한 의지로 발란 케어, 발란 케어 플러스 등을 잇따라 선보인 점도 성장의 핵심 요인으로 꼽았다. 개인화 추천 서비스, 가격비교 기능, 반품비 상한제, 커넥티드 스토어 IFC 몰 등 고객의 편리를 최우선으로 정책도 펼쳐왔다.

 

발란은 연내 무난하게 흑자 전환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부적으로 경영효율화와 지속적 혁신을 실행한 결과 경영지표들이 순조로운 모습을 보이고 있어 손익분기점도 올해 상반기 내로 앞당길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발란 관계자는 “사업 초기부터 명품 비즈니스에 대한 고정 관념을 깬 지속적인 특화 전략을 선보였다”며 “변화가 예측되는 국내외 시장 상황에서 리더로서 선제적, 능동적으로 대응하면서도 고객이 가장 큰 혜택을 볼 수 있는 고객 최우선 정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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